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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하루는 정호에게 물었다. 우리 둘이 ‘담배타임’ 이라 부르는 시간이었다. “넌 채경씨 말고 누구랑 헤어져 본 적 있어?” “갑자기요? 음…있죠.” “그럼 오늘은 그것 좀 가르쳐줘라. 이별은 어떻게 하는거냐.” “이별의 방법이라...아! 형 그 노래 알아요? 하림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 그 노래에 이런 가사가 나와요. ‘사랑이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나...
[현재의 다이어리: 현재가 미래에게 보낸 메시지.] to 미래에게 -정중하게 물어봐도 대답 안 해주니까. 나 그냥 반말로 물어본다? 편할대로 하십시오. -좋아하는 색은? 한 번도 생각 안 해봤습니다. 어려운 질문이군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초 좋아해? 민초라 함은, 민트 초코를 일컫는 겁니까? 딱히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
69화: 마침내 씨랜드에 도착한 잔날리와 나부 벨 슈마티는 은신처에 몸을 숨겼다. 나부 벨 슈마티는 혼자서 하루에 몇 번씩 짧은 외출을 하며 미라이의 소재를 파악했다. 나부 벨 슈마티가 외출에서 돌아올 때마다 잔날리의 가슴은 크게 두근거렸다. 곧 미라이를 볼 수 있어. 미라이와 떨어진 지 십년이 다 되었지만 아직도 그녀의 붉은색 머리카락과, 아름다운 녹갈색...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항상 감사드려요! 댓글+하트+팔로우 모두 저에게 너무 큰 힘이 됩니다 ! 항상 감사드려요! 오타는 작은 애교로 봐주세요..🙇♀️ 다음날 00은 사시스와 놀러가기위해 외출준비를 했다. 사토루가 서툰 위로를 해준 날 이후 00은 사토루가 묘하게 신경쓰였다. 그래서 놀러가서 꾸미는거야! 라는 자기 합리화 후 예쁘게 꾸미고 밖으...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지명, 이름, 사건, 배경등등 현실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쾅쾅 쾅!!! "안에 있는 거 다 알아! 아가씨 방금 소리 들었으니까 나와! 대체 10일 동안 어딜 갔던 거야!?" 밖에서 화난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집주인 아줌마인가? 예전 같았으면 저 소리에 긴장해 못 움직이고 심장이 터질 듯 뛰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명령어를 입력하세요. w. 보까 rldkrd49@naver.com 4. 게임 피드백을 해줬다는 명목으로, 진은 시우에게 저녁을 사줬어야 했다.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시우에겐 고마운 것들이 많았으니. “후...” 밤공기가 제법 쌀쌀했다. 스토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USB 주러 온 거 보니까 알겠던데.’ ‘뭘?‘ ‘적어도 그 ...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겨울이었기에, 아침이었지만 아직 하늘에는 어둠과 빛이 공존하고 있었다. 날선 추위가 전신을 찔렀다. 허벅지를 움직여가며 눈을 밟을 때마다, 아이리는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입 밖에 필사적으로 어머니였던 이의 이름을 담을 때마다, 마음에 커다란 균열이 일었다. 아이리는 다시 배신당해 버려진 기분이 들었다. 한 순간 다시 믿어버린 자신을 바보 취...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빈둥대는 종현을 한심스럽게 보던 어머니가 그의 귓불을 잡고 분식집으로 끌어냈다. “응. 어머니가 분식집 차리셨는데 거기 직원이 됐어. 꽤 열심인 것 같더라. 홍보도 잘 하고.” “맞아. SNS에서 봤어요. 병맛 광고.” 지연과 상미는 종현이 SNS에 엉성하게 그려놓은 떡볶이 그림을 떠올리며 웃었다. 떡볶이가 마약을 먹고 춤추는 장면들이...
**왕실의 가족 관계에 관한 다소 복잡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가계도를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에는 모두 이름이 있었다. 이름은 곧 정체성이었다.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에게서 받는 이름이 그러했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삶의 질곡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이름 또한 그러했다. 태어나 처음 받은 이름은 준모였다. 이준...
1. 내 안의 무언가가 뚝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원래 나는 굉장히 인내심이 있고, 침착하고, 화를 내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나 너는 내 인내심의 한계를 건드렸다. 가지고 있던 짐 속에서 아무거나 집어서 프로스트 소공작에게 냅다 집어던졌다. 욕은 덤이었다. "이 망할 새끼." 내가 던진 것이 아침에 레나가 바리바리 싸준 과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그 ...
태오와 여주는 30대 중반의 설정으로 읽어주세요.어색한 부분은 망상적 허용으로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05. "어제 지나가며 봤는데 잘 먹는 것 같아서요." 서원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재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 있었다. 도연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연재의 소름 끼치는 호의에 서원은 공포심마저 들었다. 서원이 말 없이 샌드위치만 바라보고 있자, 연재가 샌드위치를 서원 쪽으로 밀며 말했다. "지금 한 끼도 안 먹어서 배 많이 고프지 않아요? 얼른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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