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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황제 폐하, 비슬리힘에서 전령이 도착하였습니다,”라고 보좌관이 말했다. “카를로스 다고베르트가 샤드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였고, 새로운 다고베르트 공작이 됐다고 합니다. 트리스탄 황태자 전하께서는 경합 직후에 출발하셨고, 루비 갈두르 공작과 자엘 쉐디네 공작 또한 바로 출발하여 수일내에 모두 루체른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고베르트 가는 수여식에 대한 준...
※ 등장하는 인물, 지명, 회사 및 단체는 허구이며,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 지명, 회사 및 단체 등과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일부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 유료 분량은 기타 설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열람하지 않으셔도 이야기에 끼치는 영향 등은 전무합니...
기분 같아서는 팬티 뿐 아니라 지금 가진 걸 다 주며 빌고 싶었다. 너에게 하는 말이 아니었고, 그런 뜻도 아니었고, 그냥 너라면 이해할 것 같아서 투정을 부린 것뿐이라고. 아니, 애초에 투정을 부려서는 안될 일이었다. 킨은 이런 얘기를 남에게 한 적이 없었다. 해서 좋을 리 없다는 걸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아, 그렇지. 저기.” 킨은 다...
* 제욱의 수면 시간이 부쩍 늘었다. 일을 하던 중 서서 졸거나,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잠깐 붙인 눈을 뜨지 못해 종점에서 깨워짐을 당하거나, 어떤 날은 눈을 뜨고 졸기까지 했다. 때론 꿈에 난데없이 사장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의 활짝 웃는 얼굴을 보고는 스스로가 미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만 옅게 음영져 수척한 그늘이 보이는 지금의 인상과는 달리 도톰한 ...
맞잡은 두 손을 쳐다보는 민호의 표정이 영 심상치 않다. 처음 잡았을 때도 설렘보다는 그냥 내가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예의의 표시였던 것 같다. 우리들 세계의 연애가 그렇다. 첫눈에 반하거나 죽고 못살아 사랑해서 만나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자유로운 연애보다는 허락과 눈치의 싸움. 오늘은 그걸 좀 깨볼까 했다. "나한테 무슨 할 말 없어?" "무슨 할 말...
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저 자식은 또 왜…” 준영의 얼굴이 텅 빈 과자 봉지처럼 우그러졌다. 평일 한낮에 회사가 아닌 호텔 스위트룸 플로어에서, 그것도 TV에서 본 적 있는 여자를 끼고 나올 줄이야. 총체적 난국이다. 엘리베이터를 가운데 두고서 한쪽은 방금 전까지 일하다(그닥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어쨌든 해야 할 건 다 했으니까) 왔는데, 다른 한쪽은 살 내나는 유희나 즐기고...
조연에게 잡힌 손이 아프다고 느끼는 순간에 불안감이 엄습했다.내가 저항할 사이도 없이 조연이 나를 끌어당겨서 소파에 다시 앉히더니 내 상체를 밀어 소파 위로 눕히고 자기 몸을 내 몸쪽으로 기울여서 나를 내려다봤다. “사랑해, 소리야.”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 나는 듣기 싫다.그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서.의견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이러고 싶을까? “기숙사로...
0톡-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무섭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초인종 누르지 말고 그냥 번호 누르고 들어와라.] 이게 쌍둥이의 감이라는 건가.효우가 거의 도착한 걸 기가 막히게 알아차린 견우가 보낸 메시지였다. 가족 사이에도 엄연히 예의와 사생활이 존재하는 법.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도 문을 막 열고 들어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아 효우는 늘 동생 집...
메시지를 던지고 싶으면 그냥 이야기를 잘 쓰면 된다. 이야기를 잘 쓰지 못하는 걸 메시지로 변명하려 하지 말자. 김동식, 『초단편 소설 쓰기』 (요다, 2021) 사실은 이번 주는 지옥의 마감에 시달리는 중이라 이번 주 <작가의 말들>은 스킵하려고 했는데요. 하루 20시간을 온전히 제 소설만 읽자니 아무리 저라도 토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 잠시 &...
새로 이사를 온 지안은 다음날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가득한 마을이었기에 걱정을 하긴 했으나, 걱정과는 달리 화사함이 가득한 마을이어 지안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 하아.... " " 무슨 고민있나, 우리 새로운 아가씨? "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더니, 저번에 마을 주민을 소개받을 때 보았던 할머니가 계셨다. 허리가 좋지 않...
그는 현재 감옥에 갇혀있다. 이미 3년째 갇혀 있는 상황이지만 석방될 것이라는 희망은 없다. 그, 아니, 안드로메다 잭슨은 사형 판결을 받고 집행일만 기약없이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이다. 그의 죄목은 왕족 대반란 가담. 하지만 그는 가담하지 않았다. 아니,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 반란 자체는 있었지만 그 반란의 주동자는 왕족 대반란의 진압 영웅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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