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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잿빛으로 뒤덮인 언덕 위, 유일하게 색을 가진 이의 손가락이 작게 꿈틀거린다. 그게 시작인 듯 무릎, 눈꺼풀, 입술이 차례로 잘게 떨리더니 거친 숨을 토해낸다. "컥, 허억." 곧이어 벌떡 일어나 흐트러진 숨을 진정시킨다. 여긴 어디야...? 갑자기 눈을 떠보니 낯선 곳에서 덩그러니 쓰러져 있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세상은 온통 먼지 낀 것 같고, 심지어 안...
그 바다에는 신이 산다. 그리고 그 바다에 신이 산다는 이야기는 모두 근거 없는 미신의 연장선일 뿐이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언제나 그 생각에 변화는 없었다. ‘문송합니다’ 라는 웃지 못 할 유행어가 진지하게 사용될 만큼 이과가 득세하고 과학의 축복이 끊이지 않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예수도 부처도 아닌 신의 존재는 재미없는 미신이나 사이비로 오해받기 딱...
화성의 노을은 파란색이야. 그건 그 여자가 내게 똑바로 말한 가장 첫 문장이었습니다. 초록색 페인트, 물탱크, 녹슨 쇠 파이프와 관리되지 않아 가볍게 말라죽은 나무가 구석에 쌓인 옥상에서요. 팔꿈치를 세워 턱을 괴고 한창 해가 저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문득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되물었습니다. 왜요? 하고. 그랬더니 고개를 젓고, 자기도...
끝없는 여름의 악몽. -.. --- -. - / - .-. ..- ... - 삐- 삐삐. 삐-삐-삐- 삐-삐. 삐- 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 21XX년 8월 17일. 나는 학교에 가야 한다. 오늘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날이기 때문이다. 요즘 학교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전과 다른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 모든 클래스를 통틀...
※ 해당 작품에는 스킨십 묘사가 존재합니다. 한낮의 쨍쨍한 햇빛이 교정을 내리쬐고 그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고 있는 반 아이들을 보며 백연은 생각했다. 얼마 전 왼쪽 다리를 접질려, 생애 첫 깁스까지 해버린 게 꼭 불행한 일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당시 뒤로 넘어갈 듯 웃어 재끼는 승운이 얄미워 정강이라도 한 대 차주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오늘은 ...
이게 다 십 년 묵은, 구질구질한 첫사랑 때문이다. 첫사랑 때문에 해신은 죽지도 못하고 귀신이 되었다. 원한이 있는 귀신은 성불하지 못한다는 옛말이, 정말 사실이라는 걸 해신은 자신의 죽음으로 입증했다. 내 말이 맞지, 어디 떠들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처음, 시작, 스타트, 출발. 사람은 뭐든지 자신의 첫 번째를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해신에겐 기진이 그...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인류의 70%는 원인이야, 준호야.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중종 못지않게 포악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 그리고 중종은, 늘 경계해야 한다. 우리 경종들은, 어쩔 수가 없어. 될 수 있으면 연희 같은 경종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네, 아빠!” 어린 준호는 자그맣고 하얀 토끼 귀를 쫑긋거리며 대답했다. 토끼 귀를 드러내도 될 나이였던 (원인...
「 폐쇄된 병동 안, 두 인영이 움직였다. 한 그림자는 뒤로 물러가고, 다른 그림자는 그 그림자를 향했다. 뒷걸음질 치는 걸음보다 그를 쫓는 발걸음이 빨랐다. 좁혀진 두 사람의 거리, 뒤로 물러날 곳 없는 복도. 도망치던 은진의 얼굴 위로 그림자가 드리웠다. 」 세 달 전부터, 병원 건물 가장 높은 층 비상문에 붙여 놓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안 떼어졌...
시끄럽던 연회장이 순식간에 고요해진 건 문지기의 외침 덕이었다. “코레이니아 쥴 에트릿페일 황제 폐하 드십니다.” 홀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나는 양해를 구할 새도 없이 몸을 돌렸다. 정문이 열리자 나의 동생, 코레이니아가 연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붉은 머리칼이 황제의 관 밑에서 불꽃 너울처럼 찰랑이고 있었다. 반가운 기색을 감추고 예를 갖...
복도에서 터덜터덜 발소리가 들린다. 힘이 풀려있던 영준은 물론 진한도 화들짝 놀라서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영준과 진한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열린 것은 옆방이었다. 총무팀과 인사팀은 하나의 방을 파티션으로 나누어 놓았다. 아마 인사팀을 들어간 모양이었따. 어차피 하나의 방이기 때문에 방음은 전혀 되지 않는...
우리들은 김동균 대리의 차를 타고 회사 근처에 있는 대학 병원 응급실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김동균 대리는 아직 급한 일이 남아 있어서 회사로 돌아가 보겠다고 했고…나는 민 솔이 치료를 받고 나오는 걸 기다리겠다며 병원에 남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치료받으러 들어간 민 솔이 나오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정밀...
주말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늘 모를 일이지만 지난주는 더욱 그러했다. 예진과의 만남이 불러온 파장이 컸다. 문신 얘기를 하다가 티셔츠가 나오면 알려달라는 말로 끝내고는 집에 돌아와서 하루 반나절을 누워있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앓았다. 어쩌면 정말 감기에 걸렸던 걸지도 모르겠다. 뜨끈한 죽을 배달시켜 먹기도 했으니까. 예진의 말이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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