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떠다니는 다양한 생각으로 만든 짤막하고
이상한 이야기들
어화둥둥 내동생, 버드나무 집 사람들을 연재 중 입니다.
후죠시님, 둥둥님, 개차반님의 슈찬 ABC연성글
읽다보면 몽글몽글함이 둥둥하는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٩( ˃́▿˂̀ )۶〜♡
상상속에 문득, 혹은 둥둥 떠다니는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한 곳. 몇몇은 완성도가 낮은 글일수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나의 글 연습장.
목마른 사람이 판 우물입니다 오역이 둥둥 떠다닙니다
번역을 가장한 영업
*제 닉이랑 출처 링크 남기시면 비상업적 사용 언제든 가능합니다 (그럴 일이 있겠나 싶지만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구의 중력에 붙잡혀, 두 발을 바닥에 단단히 붙인 채 살아갑니다.
저 역시 지구인이니 당연히 그러리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저 혼자만 남들과 다른 중력 속에 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둥둥 떠다니진 않아요. 하지만 확실하게, 남들과는 달랐지요.
중력도 무중력도 아닌 저(低)중력지대. 지구에서 볼 수 있고, 지구를 볼 수 있으나 서로 결코 닿지는 못할.
달에서 살고 있던 간호사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7살 소래는 긴 웨이브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감수성 풍부한 소녀다. 소래는 집 앞의 빵집 가는 것을 좋아한다. 소래네 집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빵집인데 갈 때마다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소래는 그 소리로 가득찬 세상에서 황홀경에 잠긴다. 소래는 자신의 인생에서 그 빵집을 매우 사랑한다. 빵집 앞 테라스 벤치는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소래의 공간이다. 소래는 그 곳에서 일기를 쓰다가 빵집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소래는 그 상상 속에서 이 넓은 세상의 주인공이다.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고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며 일곱가지 무지갯빛 천사들과 기차놀이를 하는 또 하나의 천사다. 소래는 빵집 골목의 도둑 고양이 나비랑 제일 친한 친구다. 소래는 나비와 함께라면 하루 종일 그 곳을 떠나지 않는다. 빵집 아주머니 사장님 하주 이모의 낛 또한 소래와 나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