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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민현진. 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학생이 잠 못 이루며 설레했던 서로의 이야기가 빗 물로 젖어 찢어져버렸다. 죽음과 사랑이 이루는 미묘한 감정선을 따라 즉흥적인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