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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소설이나 만화를 올리거나, 저의 아이디어가 기록되는 저만의 아잉디어 채널입니다.
은호랑, 은찬, 은한유 세 자매가 살고 있습니다. 해치지 않아요.
이 채널에서는 음침하고, 습하고, 신경에 거슬리는 괴작들이 자주 출몰합니다. 시간 나시면 여기 있는 작품들을 읽으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어느 세계의 최초의 축복, 살아있는 기억.
품에 안은 아이의 몸이 차가웠다. 그 뜨거운 열기와 선명하게 대비되는 숨결에 해리가 절망했다. 저 멀리 들리우는 익숙한 목소리를 뒤로 하고 해리가 속삭였다. '알려줘, 죽는 방법' 속삼임이 시간을 뒤틀어 끝내 비틀었다. 비틀린 시간의 빈틈이 마침내 그의 손끝에 닿았다. 살릴 것이다, 그리고 끝내 죽일 것이다. 그 균형을 깨트리고 거슬러서 모든 죽음을 바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