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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에게는 작은 추모를. 괴로움과 상실감 속 몸부림치는 남겨진 자들에게는 위안을. -기억. 누군가의 헤묵은 감정의 편린이자 누군가의 애달피 그러모은 추억. 각 개인은 기억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삶의 증거를, 자신의 추악함을, 결국 원하던 것을 이루었다는 것에 대한 자그마한 안도를, 감사를. *추억의 우물에서 감정을 건져낸다면.*
감정에 휩쓸리는 것만큼 한심한 행동은 없다. 뼛속까지 이성적인 이현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그의 삶의 한 바텐더가 등장했다. 자신만큼 남을, 남만큼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깊은 여자. 백아로 인해 이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정적인 무언가를 느낀다.
밝은 헤피엔딩 보다는 어두운 베드엔딩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