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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힘에 의지하고 순응해버린 소녀, 신의 힘을 거부하고 끌어내려는 사내, 신과 인간 사이에 갇혀버린 소년. 그리고 그들의 왕. 새벽을 먼저 깨닫는 자들의 눈으로 전하는 인간과 인간 아닌 것들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눈깔망나니는 호랑이를 이르는 옛 사냥꾼들의 은어입니다.)
나,비(悲) 그리고 나,비(非)
현실 부정하고 싶을 때 우리는 술이나 점집을 찾는다. 포장마차에는 믿거나 말거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