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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는 운이 더럽게도 없는 모양이었다. 삶에서 평안이라는 두 글자를 죽어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것을 찾기에는 너무도 역겨운 삶이었고, 고작해야 바닷가에서 마주한 나의 동료이자 가족들만이 그나마 구원이었다. 하지만 그들을 내 손으로 전쟁터에 이끌어야 하는 것이 어디가 행복이던가. 나는 그것을 결코 즐거움이라 부를 수 없었다. 절대로. 할 수만 있다...
-1편 두 개로 나뉘어짐... -약간의 고어 묘사 바다에서 내지르는 비명은 몰아치는 파도 한 번에 사라지곤 했다. 나는 그러한 광경을 몇 번이나 보아왔다. 물결이 들이치고 떨어져나갔을 뿐인데, 그 자리에 더는 아무 말도 존재하지 않았다. 사람이 있던 자리에는 축축하고 비린 파도의 잔재만이 남을 뿐이다. 찢어지는 고함만이 겨우 높디높은 폭풍을 뚫고 도달한다....
-리메된 뭐시기...내용 좀 다른듯 같은듯 하늘에서부터 흰 눈이 내리는 것을 본 적은 없다. 내가 기억하는 눈은 바다 저 아래, 깊은 물 안쪽에서 바라본 희디 흰 것의 흩날림이었다. 나는 바다 밑에서부터 세례를 받아 다시 태어난 수호자다. 그러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거의 평생이라 일컬을 시간을 바닷가에서 보내야 했던 자다. 지상의 것들보다 바다의...
악의를 악의로 돌려주는 짓은 하면 안 돼. 우리는 얼마나 시간이 흐르더라도 선의를 잊지 말자. 언젠가 모든 것이 잊혀지고 우리도 세상을 떠나야 할 날이 왔을 때, 살아온 날들을 후회하지 않도록. 어렸을 때 형은 내게 이해 못 할 말들을 늘어놓곤 했다. 아직 그런 선의가 왜 필요한지 몰랐던 나이에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조금은 머리가 돌아갈 즈...
삶이란 언제나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 법이다. 때로는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하고, 가고 싶지 않았던 길로 향해야 하며, 내 소망과는 반대로 살아가야 할 때도 있다. 그 모든 것을 통틀어 삶이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약한 인간인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바꾸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곳을 향하게 하는 것이리라...
-맨날 질리도록 먹는 바로 그 맛! 삶의 어떤 때는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기도 한다. 저 높은 하늘 위의 신이라는 이들은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은 채 지상의 연극을 바라본다. 아마도 우스울 것이다. 누군가가 죽고 누군가가 살며, 어떤 이는 슬퍼하고 어떤 이는 기뻐하는 모든 순간이 그들에게는 흥밋거리이므로. 세상은 누구 하나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으며, 수많은...
-비빔밥 안 비벼진 부분은 그냥 드세요(캐마다 스포트라이트 조절 잘 안됐다는 뜻) 네게 불안함이 머물거든 햇빛을 보고 네 아래에 넓게 펼쳐진 땅을 보거라. 그곳에 머무는 자는 세상이 살아가길 허락한 자일지니, 네 주변의 모든 것이 너를 축복하고 이끌어줌을 되새기렴. 그리하면 두려울 것 하나 없이 나아갈 수 있을테지. 언제인지 모를 예전, 누군가 그리 말한 ...
자그마한 말이 하나씩 모여 터를 잡고, 그 위에 자재들을 올려가며 성을 지어나간다. 나는 차곡차곡 쌓인 그것들을 무너트려 치우는 법을 몰랐다. 그리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도 없었다. 이만큼 커다란 건물을 지어올려놓고 이리도 단단하게 자리잡았던 이가 없었다는 소리다. 적어도 교단에서 나온 뒤로는 그러했다. 나는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온갖 것들을 지나왔고, 그...
-본편 까먹은거 어캄 복기용으로 주저리 아무말 어느 예전에 너와 함께 잠드는 꿈을 꾼 적이 있다. 꿈 속에서 또 다시 잠드는 것인데도 그 때 불어왔던 바람은 평안하기만 했다. 우리 둘 모두 걱정 없이 함께할 것을 생각했고, 깨어난 뒤에도 서로 쥐고있는 손이 사라지지 않을거라 믿었다. 너는 한 때 내게 사랑한다 말했다. 나 또한 그러하다는 대답을 내밀었었다....
-의식의 흐름 아무말 대잔치 퇴고 안함 다시 안 읽어봤음 오타 있…으면 수정할게요 언젠가 -멜로디인지 가사인지 못 정해서 두개 있는데 아무거나 틀어도 될듯 근데 개인적으로는 두번째요 아주 예전에, 아버지의 몸집이 태양을 가릴 만큼 크다고 느꼈던 시절. 나는 그 분의 말과 행동만이 내 인생의 절대적인 규율이라 여겼다. 그 분의 말이라면 눈을 감고 모든 것을 ...
-어 글쎄... 이용당한... 뭔가의... 아무튼 조심하세요 -극후반부 그 부분 캐붕 오짐 주의 "난 언제나 네가 사라질까 무서웠어," 느리게 눈을 깜빡였으나 그 순간만은 달라지는 일이 없었다. 꿈에서, 혹은 다른 어딘가에서. 어디서든 나는 이 광경을 잊지 못한다. 네 이름을 제대로 한 번 불렀다면 좋았을까. 과거 어느 때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지 말자고, ...
옛날옛날에, 아주 착하고 순종적인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무척이나 부모님을 좋아했어요. 무엇이든 착착 해내는 딸이었기에, 부모님 역시 아이를 아끼고 있었죠. 물론 장남인 남자아이에게도 잘 대해주었지만, 많은 걸 기대했기에 조금은 엄했어요. 자. 다정하고 친절한 양친, 착하고 올바르게 자라나는 딸, 듬직한 아들. 그래서 그 사람들이 나중에는 어떻게...
네 이야기를 들어볼까. 이 모든 것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털어놓고 싶은 미련이 있다면 말이야. 그 정도는 들어줄 수 있어. 내가 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빌린 것도 그것 때문이야. 이 모습은 싫다고? 알았어. 보통은 그러면 내가 그 사람인 줄 알고 좋아하던데 말이야. 예민하네. 그래서 너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쯤 해줄 생각이야? ……좋아. 시작해봐. 아...
신께서 우리의 죄를 모두 내려다보고 계시니, 불경한 이들과 악마를 섬기는 이단을 모두 교화시켜야만 모든 이가 평안한 삶을 살리라. 하르모니아의 이름 아래에서 조화를 깨트리는 것들에게 그 분을 대신하여 벌을 내리노라. 부디 이들 모두가 구원받기를. 기도라고 할 것도 없었다. 이 문장은 기도보다는 성기사가 전투에 들어가기 이전 외는 것이었으니까. 이제는 그저 ...
문득 머리 위를 올려다보자 해가 지고 있었다. 슬슬 해가 질 시간인가. 약속한 시간은 곧이다. 한밤중은 추우니 옷도 단단히 입고 나오기는 했지만, 저쪽이 아예 내 말을 무시한다면 말짱 도루묵이었다. 그 분께서는 내가 직접 나온다면 그들도 반응할거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확신할 수가 없었다. 그 둘이 나를 다시 보려고 할까. 이렇게 된 나라도, 너희 둘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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