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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버스] “마크 형! 오늘 점심 뭐 먹을 건데?” “동혁 먹고 싶은 거 있어?” “아니 딱히?” “한식 먹으러 갈까?” “그러지 뭐.” 캐나다, 도깨비에서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며 사랑이 싹텄던 그 곳. 그 곳에 온 지 약 9개월 째다. 부끄러웠던 나를 뒤로 하고 나름 꾸역꾸역 적응하려고 애쓰며 산 지가 9개월이 되었다는 소리다. 부모님은 취업 경쟁에 ...
체리는 달고 맛있다. 체리를 물고 씹었을 때 나오는 그 과즙과 터져 뭉개지고 있는 과육이 어울려져 입 안 가득 체리로 채운다. 체리가 목 뒤로 넘겨지고 나면 그 달달한 여운을 맛보기 위해서는 다시 체리를 입에 물어야 한다. “그게 뭔 개소리야.” “아니 맞다니까? 왜 안 믿어?” “너라면 믿겠냐.” “응. 무조건.” “그건 너니까 그런 거고.” “아니 체리...
일어났을 때 드는 생각은 단 한 가지였다. X됐다. 왜 내 옆에 이 새끼가 누워있는 걸까. 흔들어 깨워 보지만 미동도 없지. 야 이동혁. 일어나 봐. 잠이 쳐 오냐? 오냐고. 니가 왜 거기 있는 건데. 아주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거하게 건넌 거 같다. 허리도 욱신욱신 아파오고. 얌마. 좀 일어나 봐. 진짜 큰일 났다고. 침대 주위에 널부러진 옷가지와 속옷....
[네임버스] 5월 12일. 네임을 찾았다는 단순한 기쁨으로 이게 사랑인지 호기심인지 확인조차 하지 못하고 쫓아다니던 걸 그만 둔 날. 그 이후로 일주일이 지났다. 학교 생활을 그렇게 착실하게 할 수 없었다. 집, 학교, 도서관, 가끔 알바. 이게 내 생활 루트였다. 근 며칠 간 나 때문에 고생했을 김도영과 그 여친분을 생각하면 눈 앞이 아찔해서 나를 더욱 ...
그 아이는, 아래층에 살며, 6시에 나타난다. 내가 그곳으로 갈 때, 그 아이는 자신의 공간으로 간다. 그 아이와 나의 세계는 명백히 다르다. 그 아이는 아무 것도 모르겠지. 나의 세계를 안 그 어떤 이도 행복하지 않다는 걸 난 잘 아니까, 그 아이는 나의 세계에 들어오지 않길 바란다. 매일 6시에 엘레베이터에서 눈을 마주치는 것뿐인데, 왜 그 아이는 나의...
5월 11일 세상이 좆같아요. 그 존나게 예쁘신 김도영 군의 여친 분은 왜 그렇게 예쁜 거지? 아니 여친분, 제 말 좀 들어봐요. 물론 제가 님 앞에서 당당하게 이 김도영이 제 네임입니다! 라고 외칠 깡은 없지만요...(BGM 비_깡) 김도영군이 저랑 같이 함께해야 하는 운명이라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싸워주세요. 아님 제가 끼어들게요. 남의 연애에 원래 관...
너의 세계는 아름답다. 나는 그 세계에 들어가 보려 한다. 그 앞에 닥쳐 있는 폭풍이 무엇이더라도 난 너 하나를 위해 가려 한다. 나의 세계는 아름답지 않다. 나는 그래서 두렵다. 아름답고, 맑은 너를 감히 나라는 탁한 물감이 될까 두렵다. 이 사랑은 멈출 수 없다. 널 만난 순간 이미 난 너의 세계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널 망치면 어떻게 할까 ...
[님 나 아세요?] 저 말이 무엇이냐 하면, 이 이동혁이 김도영을 만났을 때 절망편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에이 설마 싶었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되었다고 하더라. 분명히 김도영은 내 네임이 맞았다. 그에게 다가갔을 때 내 네임이 반짝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교니임...?" "동혁학생인가요?" "혹시 네임..."...
형 나 좋아해요? 저게 당돌한 고딩 입에서 나올 소린가 싶었지. 처음엔 왠 새파란 고딩이 참 귀엽게 생겼길래 관심 비스무리한 게 갔던 건 인정. 쿨하게 인정할게. 근데 저 고딩도 나 마음에 들었나봐.. 자꾸 왜 나 쳐다보냐고;;; 옆집 고딩. 참 제목 외설적이지. 근데 그 주인공이 내가 될 줄 누가 알았겠니. 미치고 팔짝 뛰어봤자 거기서 거기야. 이미 글렀...
[네임버스] 2020년 5월 4일. 날씨 또 쨍쨍함. 오늘도 날씨가 좋으니 일단 놀러 나가기로 결심했다. 누나는 안 그래도 까만 피부 더 까매진다며 나가지 말라 그랬는데 뭐 어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어요 누님. 혹시 모르잖아, 김도영이라는 사람이 이런 피부가 취향일지? 만약에 아니라면 유감을 표합니다. 근데 뭐 어쩔 수 없을걸? 운명이 맺어준 ...
기다리는 해바라기는 기다리다가 지쳐 썬끼 포타를 쓰기로 마음 먹은 사람입니다. 썬끼가 대메이저가 되는 그 날까지 기다리는 해바라기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뭐, 다만 저도 갓생살아야 하는 입장에서 업로드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아, 마이 네임 이즈 동혁은 일기 형식으로 짧게 진행될 것 같네요. 그게 더 재미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말고요. ...
[네임버스] 2020년 5월 1일. 날씨 흐림. 드디어 네임이 나타났다. 우리 가족 중에 유일하게 네임이 없던 나는 항상 구박받았다. 우리 아부지가 항상 그랬다. 네임이라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데 그걸 왜 사람들은 모르는 거냐며 네임들을 타박하는 세상에 향해 양껏 쌍욕을 내뱉으셨다. 내 네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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