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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15세. * 트리거워닝, 표현 주의 유난히, 불안한 날이 있기 마련이었다. 모든 불행이 어설프게 맞물리는, 그런 불우한 날. 난 운이 나빴고, 불행에 걸려 자빠졌을 뿐이었다. 그들에겐 그저, 그 뿐이었다. 천애고아.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아이. 홀로 남은 공터에 떠도는 조롱이 고막을 내찢는다. 마른 흙 먼지가 입안을 훑고 나간다. 고인 피를 뱉어...
주제: 일탈오버핏의 검은 코트에 고양이 털이 조금 붙어있었지만 조금의 신경도 쓰지 않은 채 팔을 껴 입었다. 와인색의 목도리를 목에 대충 감곤, 수고 하셨습니다. 평소와 같이 인사하면서 딸랑, 문을 열자 뒤에서 작게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오늘은 뒤돌아 인사할 기분도 들지 않았다. 카페 밖을 나오니 찬기운이 훅 하고 옷깃 사이를 파고 들었다. 옘병할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당신에게 이렇게 편지를 남기는 것이 오랜만이라 새삼스레 안부를 적어봅니다. 조금 쑥스럽기도 한 기분이군요. 적어도 이제 우린 인사를 할 만큼 살가운 사이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이쯤되면 왜 이런 편지를 남겨 당신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흔들어 놓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나는 이유없이 편지 쓰던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이유를 알려드리기 ...
유독 더운 날이었다. 과장한다면 이대로 타서 녹아내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더위였다. 할머니댁의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구멍가게를 지나는 길에 산 소다맛 하드만 으적으적 씹어먹었다. 찬 것이 들어간 속만 허했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는 질질 끌리는 슬리퍼를 죄 녹이듯 발바닥에서 쩍하고 달라 붙었다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날에 산책은 무슨.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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