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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막음 겸, 최준호 아가토의 간호 겸, 김범신 베드로 신부는 정기범 가브리엘 신부가 했었던 토테미즘과 해방 수업을 맡게된다. 정기범 신부가 그렇게 된지 1년쯤이니, 그 사이 다른 신부가 맡아 진행하고 있었는데, 마침 바티칸 본당에 불려갈 일이 생겨 수업을 잠시 보류하려다가, 김범신 신부가 임시로 맡게된 것이라고 했다. 김 베드로 신부의 수업에는 불문율이 있...
“어, 마중 나와주신겁니까?” 학장신부는 해맑은 그 얼굴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래 이놈아. 내가 이 나이가 됬는데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니. 얼른 졸업해라, 어, 졸업해. 최준호는 왼쪽다리에 부목을 차고있어서, 허연 발등이 드러난 채 목발을 쥐고 엉거주춤 가방을 쥐고 서있었다. 그래서. 정말 부모님들 안보고 와도 괜찮겠어? 에에이. 제가 나이가 몇살인...
“언제까지 여기 계시려고요.” “주님 맘이다.” “아, 진짜.” 말을 말자라는 듯이 최준호 신부가 고개를 팩 돌린다. 그런 최준호 신부의 낯선 모습에, 예배실 끄트머리 의자에 앉아있던 두 수녀가 속닥거렸다. 저 신자님은 누구신지. 누구시길래 저 최신부님이 저런 얼굴을 하고, 저런 말들을 하고, 말을 트시는지. 그는 그 어린 수녀들이 말하는 대상이 자신임을...
* 골든 슬럼버의 역할 체인지. (민씨 역할의 김건우) 이야기는 10년전 이야기. 국정원이었다가 타겟이 되어 도망자가 된 김건우. 이것이 마지막이었다.김건우는 마지막으로 남은 것을 불태웠다. 느즈막히 일어나야 했을 휴일에, 갑작스런 도망자가 되었던 그에게는 가지고 온것도 없어서 사실 그는 태울 것도 없었다. 디지털 시대니까, 핸드폰에 남아있던 것들이 근 1...
중경아, 나 믿어? 상우의 목소리에 중경은 눈을 꽉, 감는다. 믿어. 믿어? 믿어, 상우야. 그때부터 지금까지, 특기대에 들어와 너와 담배를 나뉘어 피었을 때 부터, 너가 훈련을 끝내고 나서 덥다고 나한테 기대올 때 부터, 그 피로 젖은 날로인해 너가 악몽을 꾸는 걸 볼 때부터, 네가 특기대를 이탈하기 전에 나에게 손을 내밀 때 부터, 오랜만이라고, 말하면...
임중경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주 먼 곳으로 가는 기차표를 사는 것이었다. 이제 아무도 그에게 어디로 가라고 알려주지 않았다. 누구도 명령하지 않았는데 표를 사는 것도 처음이었다. 모두가 미리 예약해 들어가기에 비어있는 매표소로 다가간 임중경에게 직원은 아주 무미건조하게 물었다. 임중경은 일부러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이 곳에 왔다. 어디로 떠날지, 언제 ...
쩜오온T6에서 판매한 신간/구간 통판신청을 받습니다. 통판 신청 폼 : http://naver.me/Gu9wRrDk 반드시 입금 후 폼 작성 부탁드립니다. 샘플이 다소 길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신간 1. <계절의 끝에서> 소설+만화 60p,B6. 7000원 ***샘플 이미지상 6천원으로 기재되어있으나 7천원이 맞습니다 ㅠ.ㅠ 이점 유의하시고 입...
골든슬럼버 강력스포 有 안 보신 분들은.....뒤로가기...버튼...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황인숙, 꿈
한강으로 간 준호는 돌아오지 않았다.김신부는 신발을 벗고 도망갔다가 돌아왔던 준호의 얼굴을 기억한다.성당에 오는 자들은 이미 답을 알고있으나 남의 입으로 듣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밖에 믿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말해준 것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 존재들. 아니 성당만 그러할까 모든 사람이. 사람이란 것이 본디 그런 존재라고 김신부는 김부제시절...
지하철이 한강을 건너기위해 다리위로 지나갈때 준호는 쏟아지는 햇빛에 눈을 찡그렸다. 더이상 빛속은 따뜻한곳이 되지 못했고 도리어 어둠으로 돌아가고싶게 만들었다. 덜컹거리는 소리에 준호는 다시 눈을 떴고 빛에 익숙해진 눈은 한강쪽을 보았다. 뛰어내렸던 다리가 보였고 그는 같았으나 그 밑 강은 어두컴컴하고 울렁거리는 어둠의 품이 아닌 하얗게 얼어붙은 빛의 밭이...
@haste_lente 님의 해시태그 멘션입니다 오늘은 첫눈이 내릴 것이라고 뉴스에서 말한다.준호가 목도리를 목에 둘렀으나 얇은 천에 가까운 그것은 힘없이 어깨에서 흘러내렸다. 가슴팍을 쥐어뜯다 흘러내리는 손처럼 힘이없는 그것에 준호는 그것을 내려다 보다가 그대로 당겨 목도리를 풀었다. 발치에 목도리는 주저앉았고 준호는 잠시 그걸 보다가 문을 열고 나갔다....
마음에 창이 있다면 준호는 범신의 창은 날카롭고 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말의 창은 창문인데. 그 말을 들었을 때 범신이 고쳐줬을 것이다. 알아, 아는데. 김범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은 깊고 사랑스럽다. 그 눈은 바라보면 웃음이 나오는 눈이다. 그 눈이 깊고 깊어서 성당의 창문만큼 커다란 창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안에는 분명 텅 비지 않은 많...
영화 <가려진 시간> 기반. 스포일러 주의. 두번째 가려진 시간에나는 손을 뻗어 들어갔었어. 손 안에는 부숴진 알의 파편이 남아있었다. 손 너머에는 수린이 너가 공중에 포근하게 안겨있었지. 수린아. 그거 아니, 멈춰있는 사람들의 무게는 모두 같더라. 나는 네 무게와 형사님의 무게가 다시 같아졌다는 사실에 더할 것도 없는 슬픔을 느껴버렸어. 다시 ...
* WARNING * 트리거 요소인 유혈 조금 있습니다. *유혈 못보시는 분들은 아래로 내리지 마세요!* 분명,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신부님 * 트위터 백업용 : 무명준호.. 그루님이 눈 말해서 생각난건데 마악 무명으로서 힘을 받아들여서 서서히 변해가느라 아직 살아있는 사람으로서의 피와 고통이 남아있을적이라 두눈의 실핏줄이 터져서 새빨간 흰자로 고통스러운데...
무명 준호 그리는거 재밌다. 전에 풀었던 썰은 무명의 의지/역할을 검은사제들의 최준호가 받아드는 느낌이었는데, 애초부터 이 마을의 무명이 준호인 것도 좋다. 그림 자체는 어느쪽이어도 상관없는 느낌이지만... 동생을 버리고 도망간 죄와 한으로 스스로 마을에 발이 묶인 준호라니 둘다 발이 겹치니까 너무 좋아 ㅇ0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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