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성운- 삐- '그래서 말이' 삐- '이번 프로ㅈ' 삐- 언제부턴가 사람 목소리에 경고음 같은 것이 겹쳐서 들리기 시작했다. 오년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까닭이었을까, 큰 탈없이 높은 자리에, 너무 빨리 도착한 탓이었을까. 지끈거리는 두통을 어금니 사이로 씹어 삼키고 하염없이 움직여 대는 사장의 입을 지켜보았다. 회의 시간내내, 가지런한 치아가 보였다가 사라...
강다니엘--하얀색 나의 어렸을 적 꿈은 영화 감독이었다, 아름다운, 그러나 지속되지 못하는, 구슬픈, 하지만 기억되지 않는, 희망참에도 불구하고 마지못해 버려져야 하는 순간들을 필름속에서라도 영생을 누리게 하는 직업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하지만, 꿈을 쫓아 도착한 대학에서야 깨달았다, 나에게는 영원이 살다간 순간이 없다는 것을, 나의 펜끝에는 귀귀울여야 하...
하성운--봄 '민현아,' 도서실 밖공기가 유난히 추워서 였을까, 괜시리 안기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부드럽게 내리쬐는 그의 눈빛이 대답을 대신한다. '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부드러운 눈빛과는 달리 그의 목소리는 차디찾다. 이번 달 들어 부쩍 그의 말이나 행동들로부터 전에 없던 가시가 느껴졌다. 이제 우리도 남들처럼 멀어지는 구나. 민현과의 인연...
아모르 파티라고 말할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고등학생의 나는 이미 어른이 되있었다. 이미 한번 꿈을 제대로 짓밟혔고, 피나는 노력과 성공은 정비례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으면 그들의 말소리와 웃음소리가 돌이 되어 내 어깨를 무겁게 했다. 그 누구와도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하지만 하성운의 말과 미소는 그 해맑음 그대로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무겁지도...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