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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론치노를 곁들인 오일 파스타와 우메보시, 그리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싸구려 술. 로우와 앨리의 할로윈에는 오로지 세 가지 음식과, 화병에 담긴 꽃 한 송이만이 존재한다. 할로윈은, 로우가 우메보시를 먹는 날이다. 그렇게도 질색하는 우메보시를. 할로윈은, 앨리가 출처 미상의 술을 마시는 날이다.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싸구려 술을. - "안녕 에이스, 오야지...
짙은 어둠이 내리깔린 밤, 트라팔가 로우는 자신의 사랑이 불안 위에 세워졌음을 깨달았다. 저 멀리 오래된 LP 소리가 복도를 울리고 있었다. 평소라면 크루들이 오래간만의 부상에 들떴구나 생각했을테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앨리가 아팠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열이 계속되던 것도 모자라 전날부턴 잔기침이 거세졌다. 희게 질려 색이라곤 없는 것처럼 파리해서……...
- 선 깔끔하지 X 그림 배운 적 X 본태성 떨림과 싸우는 중 ;-;
You know you've changed, right? 앨리, 당신 많이 변한 거, 당신도 알지? Bae, that doesn't make sense. Quinn’s Quinn and Ali’s Ali. Time flies but we get by. That is the point. I’m just being me, darling. 자기야, 그게 무슨 소...
"대령 앨리 퀸 인사드립니다." "그래. 진급 축하하네. 잠시 나랑 이야기 좀 나누지." 본부에서 멀리 떨어진 언덕으로 앨리와 센고쿠가 함께 걸어간다. 갓 열 셋이 된 앨리의 진급일. 기쁘기만 해도 모자랄 하루지만, 왜인지 모르게 둘 사이의 공기는 쳐져 있다. 이름 모를 꽃들이 곳곳에 핀 언덕에 도착한 두 사람. 센고쿠가 먼저 자리를 잡고 앉자 뒤이어 앨리...
"호박, 일어나라. 깨워달라며." "우웅... 로우..." "이제 일어나." 잠수함의 아침에 햇빛이 비치는 날은 흔치 않았지만, 심해에서도 날은 밝아온다. 이른 아침, 피곤한지 반쯤 감긴 눈으로 웅얼거리는 앨리를 보며 로우가 미소 지었다. 자연스레 머리를 쓰다듬으며 바라본 앨리는 언제나 그랬듯 수수했다. 유독 아침잠이 많은 앨리였지만, 어쩐 일인지 일찍 깨...
느지막한 오후. 한적한 폴라탱 한 구석에서 탄내가 나기 시작했다. 불이라기에는 미약했지만, 무언가 타고 있음은 확실했다.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후각을 가진 것은 아니어도 향에 민감한 로우는 냄새의 근원을 찾아 걸음을 옮겼다. 이내 그가 멈춰선 곳은 주방이었다. 주방에서는 진한 탄내와 함께 누군가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고, 목소리의 주인공의 금발이 로...
"캡틴, 우리 진짜로 여름섬에 가는 거야?" "펭귄, 베포 입 좀 막아라." "베포, 들었지? 캡틴이 조용히-" "왜 그래! 우리가 언제는-" "그만! 봄섬에 문제가 생겨서 여름섬으로 가는 거고, 일주일 정도 휴가처럼 가는 거니까 이제 준비해. 알겠지? 30분 뒤면 도착할 거야" "아이!" 유난히 시끌벅적한 폴라탱. 하트해적단은 휴가를 위해 여름섬에 가는 ...
이조우는 평소 앨리의 이마에 자주 입을 맞췄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막내가 사랑스럽고 귀여웠을뿐. 그것은 앨리의 특권이었다. 흰수염에게 딸은 하나밖에 없기에, 앨리는 평생 흰수염의 막내딸이자 흰수염 해적단 모두의 막냇동생일 것이었다. 두 사람은 몰랐지만, 앨리의 이마에는 이조우의 립스틱 모양대로 옅은 하트 모양의 자국이 남아있는 날이 많았다. 크게 눈에...
앨리가 눈을 떴다. 해루석이었나 보네. 몸을 뒤척거리자 온 몸에 느껴지는 저릿한 감각이 총상의 위치를 각인시키듯 앨리를 괴롭혔다. 동시에 바다에 잠식된 순간의 기억이 떠올랐다. - 떠오르는 루키 해적단이 폴라탱을 공격했다. 제법 어려운 전투였지만, 하트해적단의 노련함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없었다. 이제 막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던 루키 해적단은 곧 사라질 예...
새벽에 모비딕 갑판 구석에서 담배 태우던 앨리. 다 피울때쯤 인기척이 느껴져서 바라보면 이조우가 서 있을 거야. "조?" "애기-" "이런. 들켜버렸네-" 말없이 웃으며 앨리 머리를 쓰다듬는 이조우. 한참 동안 손길을 느끼다 이조우와 눈을 마주치는 앨리.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두 사람일 거야. 난간에 담배갑을 툭툭 치던 앨리가 한 개비 입에 물면서 물어보겠...
흰해단 사람들 중에 앨리랑 가장 친한 사람은 이조우였으면. 너무 친해서 에이스도 종종 질투하는 수준이었으면. 앨리한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워지는 이조우였으면. 친해지게 된 계기는 첫 만남이었음. 흰해단 선원들과 인사를 나누던 앨리는 마지막 16번대 대장과 인사를 할 때의 표정이 애매했음. 눈가가 촉촉한데 마냥 슬퍼 보이는 게 아니었달까. "예쁘다."...
트라팔가 D. 워텔 로우 / Trafalgar D. Water Law 1950.10.06 (개암나무 ; 화해) ~ 19xx.08.23 (월하미인 ; 단 한 번 뿐인 사랑 / 서양종 보리수 ; 부부애)자살(自殺) ;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죽음. 택한 방법은 갈사(渴死) ; 물을 마시지 못해 죽는 것.앨리를 그리워하다 앨리를 죽음에 이르게 한 물을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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