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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빛나는 날개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그 날 난 눈이 멀어버리는 줄 알았어. 있지 마르코. 내가 말은 못했지만 언제나 널 좋아했거든? 처음 이 배 위에 올라 아버지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때 부터 첫눈에 반했어. 기억 나? 너 처음 만날 때에는 아버지 어깨 위에 앉아있었짆아. 우리가 형제가 되던 순간 파랗고 노랗게 빛나는 네 날개가 내 곁에 내려 ...
햇빛이 내리쬐고 구름이 하늘을 유영하는 여름에 문뜩, 고백을 하고 싶어졌어. 왜일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 날 바라보는 맑은 하늘이 널 닮아서, 길가에 피어난 꽃을 볼 때마다 네가 생각이 나서, 자기 전 불을 끌 때 네 얼굴이 떠올라서. 이유를 대라면 댈 수 있을 거야. 세상 모든 것을 볼 때마다 네가 떠오르고 마음이 요동치는데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
두근두근,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고, 손바닥 가득하게 땀이 찬다. 얼굴에 피가 몰려 발갛게, 복숭앗빛으로 변한다. 다른 형제들이 이 모습을 본다면 놀릴게 뻔하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십 대의 아저씨가 짝사랑 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부끄러워 한다니, 웃기지 않은가. 이렇게 온 몸으로 좋아한다 외치고 있는데, "맛있어?" "으응... 맛있구먼." 이 놈, 내 짝사...
하지만 힐링도 시켜야 겠죠? 오리캐 주의 천천히 이어가기 깜빡, 깜빡- 낡은 전구가 비명을 지르며 빛을 발하는 모양새를 바라본다. 전구 주위에는 작은 거미줄 몇가닥이 걸려있고 줄 위에는 꿈틀거리는 파리 한 마리가 붙잡혀있다.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누군가를 연상시켰다. 노란색 머리와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모두의 맏형이었던 이. 지금은, 지하 고문실 ...
마르코는 슬며시 생각했다. 이정도면 충분히 살았다고. 불사조로서 다른 사람들의 2배 이상을 살아왔지만, 어쩌면 미련이 남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 그를 이승에 붙들어둘 만한 미련이라면 단 하나 밖에 없었다. 정상전쟁-, 그의 가족을, 아버지를 앗아간 그의 인생 중 단연코 최악의 사건. 지금은 시간이 아주 많이 흘렀고, 만약 이변이 없다면 앞으로도 많...
!자살 소재 주의! !트라우마 또는 우울함에 관련된 소재 주의! !설정파괴 및 스토리 흐트러짐 주의! !적폐 캐해 주의! 그 날로부터 어언 3년. 사실 3년이 아닐지도 모른다. 마르코는, 가만히 누워 생각했다. '이렇게 살 바엔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죽지 않는 불사조가 하기에는, 참 형편 좋은 생각이었다. *** 전 사황 해적단의 간부였던 만큼, 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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