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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밤이 늦었습니다. 나는 이제 슬슬 운행을 끝낼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죠. 그런데 사람 하나 나다니지 않아 가로등만 을씨년스러운 거리에 키가 작은 인영이 하나 서서 손을 흔들지 뭡니까. 순간 귀신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자 어떤 청년이었습니다. 청년은 곱슬곱슬한 갈색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더니, 가까이 다가온 내 택시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뒷...
짧은 글에 백업하려다가 저만의 글이 아니기에 따로 뺐습니다. 3쪽밖에 안 되는데 머쓱하네요... 오월님의 썰이 너무 좋았는데... 쓰는 것도 모자라 백업 허락해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사전에 올렸던 것이랑 내용 차이가 좀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 문장을 다듬었어요) ※ 제목은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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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사귐 / 동거한다는 설정
"떠나는 마당에 부담스럽게 미안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얼굴은 쓸쓸하고 멋쩍어 보였다. "내가 널 좋아한다, 태섭아." 공항 내부는 부산스럽고 시끄러웠다. 안내방송이며 사람들의 발소리, 목소리, 캐리어 끌고 가느라 드르륵거리는 소리, 뭐 그런 거로 가득 차서 아까 전까지 대만이 뭐라고 하는지도 들리지도 않았는데 저 말 하나는 정말 또렷하게 잘 들렸다. 태섭...
윈터컵을 앞두고 3학년 주전은 은퇴, 백호까지 재활로 빠진 상황에서, 솔직히 말해 북산에게 산왕을 이겨냈던 파괴력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천재가 아니더라도 꾸준함으로 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사람들이 있었다.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남은 3학년도 한 명 있었다. 전체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라고 송태섭은 생각했다. 그래도 뭐, 누가 어느 포지...
가느다란 소식을 듣자마자 태섭은 미국에서 본토로 돌아왔다. “선배!” “뭐야, 내가 헛것을 보나.” 솔직히 말해 대만의 반응은 당연했다. 미국은 지금 시즌 중이고, 잘 나가는 신인 PG인 태섭이 빠져도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태섭은 비싼 전화를 받곤 일 초도 망설이지 않고 수화기를 내려놨다. 그리고 바로 본토행 비행기 티켓을 샀다. 정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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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김자하!" 그 절박하고 희게 질린 목소리가 자신을 불렀을 때, 자하는 횡단보도 위에 있었다. 바야흐로 여름이다. 매미 소리는 귀를 찢는 것 같고, 검은 도로 위로 볕이 내리쬐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등줄기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는 땀이 기분 나쁜. 손에 든 물은 산 지가 10분도 안 되었는데 이미 미지근해지고 잠깐 쐬었던 에어컨 바람의 반동으로 ...
▣ 중후반부 스포일러 주의 밤도 깊어지는지 엷은 개구리와 벌레 우는 소리가 섞여 사위에 고요가 조용히 내려앉았다. 반쯤 내리쳐진 발 아래 나무살 틈으로 새어들어온 달빛이 기다랗게 뻗어 요 위 둘의 발치께를 살금살금 기고, 서늘한 기를 살짝 품은 바람이 살내 섞인 숨과 섞여 빈 새장을 휘감다 설설 바닥으로 침잠했다. 이따금씩 흔들린 가지에서 떨어진 이파리가 ...
▣ 후반부 대형 스포일러 주의 <<완독 후 추천>> 여기가 어디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내가 누구인조차도 가늠할 수 없다. 눈앞은 온통 먼지라도 낀 양 흐릿하다. 코끝에는 피와 흙과 메마른 천둥 냄새가 스친다. 하늘과 땅의 색이 뒤집히고 온통 노을과 밤이 뒤섞여 어지러이 물든다. 걷는 땅은 자갈과 고르지 못한 흙으로 사람이 다니는 기색이...
A가 뚜벅뚜벅 걸어들어온다. <A가 움직이는 대로 스포트라이트> 시꺼먼 그림자가 허연 바닥 위를 기어 저만치 뻗는다. A는 그대로 걸어들어와 흰 벽 앞에 선다. A는 주머니에서 못을 하나 꺼내 주먹으로 박는다. 쿵, 쿵, 쿵, 살과 함께 짓이겨진 소리, 피가 점점히 벽에 튀어 붉은 자국을 남기지만 A는 개의치 않는다. 못이 걸린 자리에 A는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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