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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다가 토도로키의 매니저로 붙은 후, 바쿠고는 스트레스 지수가 맥스까지 쌓여가고 있는 중이었다. 야외 촬영을 나온 것까진 좋았다. 모처럼 늘 보는 세트 장이 아니라, 공기 맑고 탁 트인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이니, 토도로키와 짬짬이 데이트라도 하는 기분을 내고 싶은 게 바쿠고의 본심이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바쿠고와 토도로키가 말이라도 나눌라 치면 토도로키...
다음 날 아침, 바쿠고는 지끈지끈 머리가 울리는 느낌에 눈을 떴다. 밝은 햇살에 눈살을 찌푸리며 몸을 트는데, 품 안에 무언가가 안겨 있었다. 따뜻한 체온에 고개를 내린 바쿠고가, 까만 머리통을 발견했다. "... ... 토도로키 쇼토?" 깊이 잠이 든 토도로키는 대답이 없었다. 슬쩍 몸을 일으킨 바쿠고가, 긴 속눈썹을 드리우고 잠이 든 토도로키의 얼굴을 ...
이이다와 헤어져 그대로 집에 돌아온 토도로키가 멍하니 제 방을 응시했다. 좁다, 좁아. 옛날엔 좁은 줄 모르고 살았었던 것 같은데. 고작 한 달 반, 그 부잣집에 살았다고 집이 이렇게나 좁게 느껴지다니. 혀를 찬 토도로키가 가방을 현관 옆에 대충 놓고 침대에 몸을 던졌다. 눈을 감으니 아까 저를 껴안던 바쿠고의 체온과, 귓가에 낮게 속삭이던 목소리가 떠올랐...
연기도, 연기 연습도 아닌 단순한 키스를 나눈 후, 토도로키의 심장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머릿속도 복잡했고, 바쿠고를 볼 때마다 이상해지는 기분에 아주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힘들게 촬영을 마친 토도로키가 복잡한 머리를 안고 사무실에 널부러져 있던 때였다. 오랜만에 보는 사장이 웬 남자를 대동하곤 토도로키에게 다가왔다. "인사해, 토도로키. 네 ...
실컷 울고 얼굴이 퉁퉁 부은 토도로키를 데리고 바쿠고가 향한 곳은 근처 백화점이었다. "... ... 여긴 왜요?" "그러고 촬영 갈래? 다 풀어 헤치고?" "... ..." "뭐 자랑할 몸매라고." '씨발... ...' 하고 토도로키가 작게 읊조리고 바쿠고를 노려 보았으나, 바쿠고는 태연하게 고개를 돌릴 뿐이었다. 오히려 바쿠고가 이런 태도라 더 나은 것...
베드 신이 있은 이후, 바쿠고는 또다시 토도로키가 또 저를 피해 다닐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바쿠고의 예상과는 다르게 토도로키는 얌전히 굴었다. 물론 여전히 투덜거리긴 했지만 적어도 바쿠고를 피해 도망다니거나, 외박을 하지는 않게 되었다. 그 날도 촬영이 좀 일찍 끝나 집에서 토도로키가 만든 저녁 밥상을 받아 먹은 참이었다. 내가 차렸으면 설거지는 본인이 ...
촬영을 알리는 큐 사인과 동시에 토도로키의 입술을 먹어버린 바쿠고가 강하게 토도로키의 혀를 빨아 들였다. 깜짝 놀란 토도로키가 밀어 내려다, 문득 NG를 내는 게 더 괴롭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을 감고 바쿠고의 목에 팔을 감았다. 강하게 빨리는 아릿한 느낌에 눈살을 찌푸린 토도로키가 자기 암시를 걸기 시작했다. 나는 진가림이다, 나는 진가림이다... ... ...
토도로키는 심란함을 해결하지 못 한 채로, 결국 베드신 촬영 당일을 맞이했다. 세트 장에 들어 와서도 잔뜩 긴장한 채 얼어 붙어있는 토도로키를 발견한 바쿠고가 토도로키의 쪽으로 걸어갔다. 부르면 들릴 듯한 거리 즈음에 도달했을 때, 우라라카가 바쿠고의 앞을 가로 막았다. "나 자기한테 할 말 있어." "해." "여기서 하긴 좀 그런데." "나 촬영 들어가야...
토도로키가 맥주 캔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온 집안에 요란한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는 격정적이던 두 남녀의 행위를 멈추게 만드는 데 충분했다. "방금 그 소리 뭐야?" "... ..." "토도로키 씬가? 자기, 토도로키 씨랑 같이 산다고 했지?" 깜짝 놀란 우라라카가 몸을 일으켜 이불로 제 몸을 가렸다. 우라라카의 몸 위에서 내려온 바쿠고가, 침대 가에 걸터...
키스 신 후, 토도로키는 정말 제가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게 아니라 제 자신이 위험했다. 쪽팔림에 바쿠고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도 없어서, 토도로키는 키스 신이 끝난 후로 일주일째 그를 피해 다니기 바빴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토도로키 쇼토! 토도로키 쇼토!!" "저 오늘 미도리야 네 집에서 자요!!" 오늘도 그랬다. 촬영이...
키스 신 촬영 당일이 됐을 때, 토도로키의 심란함을 이루 말할 데가 없었다. "보지 마!! 가라고! 가!!" "에이, 그래도 내가 네 하나뿐인 친군데... ... 이쯤은 구경해 줘야지." "꺼지라고, 미도리야 이즈쿠!" 안 그래도 심란한데, 키스 신을 보겠다며 꼭두새벽부터 세트 장에 와있는 미도리야 때문에 더 짜증이 났다. 결국 그를 쫓아내던 토도로키가, ...
"어허, 컷! 토도로키 쇼토, 집중 안 하냐?! 왜 자꾸 표정을 굳혀!" "... ... 죄송합니다." 고개를 꾸벅인 토도로키가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바쿠고를 노려보았다. 자긴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쿠고가 고개를 돌리자, 토도로키가 이를 으드득 갈며 바쿠고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자꾸 엉덩이 만질래? 요?" "내가 언제?" "만지고 있잖아,...
[ 밑으로 내려 와 ] 청천벽력 같았다. 부들부들 손을 떤 토도로키가 이게 뭐냐고 사장에게 액정을 들이밀자, 사장이 깜빡 했다는 듯이 '아!' 하며 박수를 쳤다. "당장 오늘부터 들어가기로 했어. 일단 집 가서 필요한 것만 간단하게 챙겨서 가. 남은 짐은 나중에 싸서 택배로 부쳐 줄게." "... ... 사장님?" "바쿠고 씨 마음 변하면 어떡해. 얼른, ...
바쿠고와의 식사 후, 토도로키는 바쿠고가 아주 조금 편해졌다. 물론 친구 같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눈치를 보느라 말 한 마디도 못 붙일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컷!! 토도로키, 거기선 좀 더 섹시하게 몸을 틀어야지!" "여기서 더 틀어요?" "그래! 좀 더! 아주 허리가 부러질 듯이 꺾어 봐!" 속 안이 비칠 붉은 소재의 옷감을 대충 걸친 토도로...
바쿠고를 욕한 토도로키는 다음 촬영까지 바쿠고의 코빼기도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하늘은 무심하고, 원수는 외 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법이었다. 배신 때리고 매니저와 먼저 돌아가 버린 미도리야를 저주하며 택시를 타려고 하고 있던 토도로키가, 제 앞에 멈춰선 까만 차에 깜짝 놀랐다. 차 창문이 열리고 보이는 얼굴은 빌어먹을 바쿠고 카츠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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