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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가락에 머리카락을 감아 반지를 만들어주었다. 잃어버리지 마.
"사실 법칙이란 건 그렇게 절대적이고 거창하지 않아. 보통은 확률적 상대적으로 더 많이 관찰되는 걸 정리해서 그렇게 부를 뿐이지. 일상에도 이미 법칙이 잔뜩 일어나고 있고. 예를 들면 길거리를 가면서 폰을 하면 안된다는 것도 법칙이지. 그렇게 하면 사고가 날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그는 한번 말을 끊고는,"하지만 나도 잘 지키지 않는 법칙이기도 하지."하하...
"토미, 빌리, 내려와서 아침 먹고 학교 가야지!" 아침부터 집안이 부산스럽다. 아이들은 나무 계단을 뛰어 내려오고, 한 명뿐인 보호자는 잰걸음으로 아이들을 살핀다. "빌리, 먹으면서 돌아다니지 말랬지. 토미, 다 먹었으면 양치해야지!" 양치를 하던 아이는 텔레비전 리모컨을 켜려다가 리모컨을 손에서 놓쳐버린다. "아, 엄마~." "씁- 톰, 버스 놓치면 어...
햄스터를 몰래 키워봤다. 당시-지금도 사실 그렇지만-집에서는 털 동물을 키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고 내게는 갑자기 같은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6학년 선배가 주워온 햄스터가 생겼었다. 무턱대고 가방에 햄스터 상자를 넣고 집으로 가져와 서랍 속에 숨겨놓고 밤마다 방문을 조용히 잠그며 햄스터의 이름도 짓고, 밥도 주고, 말도 안 되는 철없는 방식으로 놀아주곤 했...
"기운이 어긋나는 날 그릇이 부서질 것이야." 뒤쫓던 타겟이 시선을 이쪽으로 돌리지 않게 옆에 있던 매대에 아무거나 물어보려 한 건데 난데없는 말이 불쑥 들어온다. "점집이었네. 가자, 이부키." 슬쩍 보더니 타겟이 향한 방향을 가리키며 어깨를 툭 치는 파트너에 이부키는 고개를 돌린다. 아, 응. 가야지! "그릇이 튼튼한 데엔 이유가 있어. 아무리 큰 그릇...
"으.. 피클 싫어. 안 먹어." 햄버거, 아니 새우버거를 헤집으며 클리어는 무언가를 열심히 빼낸다. "뭐야 토마토도 있었잖아... 빼, 빼."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아이가 입을 연다. "아까워서 그런데 내가 먹어도 돼?" "어...어? 내가 먹던 건데 그냥 버리지." (사실은 한 입도 안 베어물었지만 클리어의 것이긴 했으니까 클리어가 먹던 게 틀린 ...
눈을 깜박였다. 눈앞에 뜬 화면이 이상했다. 이십 대의 나이란 소위 말하는 '창창한' 시기 아니던가. 평균수명 120세를 진입하는 이런 세상에서도 간혹 경로를 이탈하는 청춘들이 있었다. 불운하게도 문자의 주인공이 그러했고, 그 사실은 영원토록 믿기지 않는 것이었다.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실을 찾아 들어가면서도 속으로는 어리둥절하다. 황당하다고 해야 할까. 아...
오늘따라 바레타가 조용하다. 평소라면 식당에서 통조림을 훔치거나(필요할 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하는데도 자꾸만 몰래 들어와 가져가다가 영양사님께 들켜 시끄러워지곤 한다), 집무실에 들어와 낮잠을 자겠다며 드러눕거나, 새를 잡겠다며 난데없이 창문으로(다행히 2층이다) 뛰어내려 큰소리가 나곤 할 텐데 오늘은 묘하게 적막감이 돈다. "로드, 고양이 못 봤어?...
바레타 -바레타는 자기과거 그냥 얘기하는 편일거같아 -인질도 인질범도 배식제 점령당한 지 3주째 보초랑 연구원끼리 카드놀이한건 3주전임 바레타가 온것도 그때려나 -'제일 위협적인 사람', '빛의 검을 다루는'이 라샤드가 바레타를 칭하는 표현이다 -바레타는 낮잠을 자느라 원군이 온줄 몰랐다. 평소에도 자지 않을까 고양이처럼...은근히 특정시간에 잘지도 -"에...
1. 라샤드가 바레타한테 고양이 장난감 휘둘러봤다가 생각지도 못한 격정적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 2. 햇볕에 노곤노곤해져서 라샤드 무릎 베고 누워서 잠들어버린 바레타 3. 액세서리에 고양이 털 만지려니 정전기 나서 따끔따끔한 라샤드.... 바레타 만지고났더니 까만옷에 흰털묻은 라샤드... 테이프로 떼면서 고양이털 편하게 떼는 기구를 만들지 안붙는 옷을 만들...
매미가 우는 소리가 점점 약해지더라... 한 계절만 살다 가는 매미한테 이입하는 루나 보고 싶다. 루나가 신재 만난 겨울부터 암투병하기로 하긴 했는데 그닥 희망은 없어서 그날그날 버티고 있는 상황. 같이 병동에 앉아있다가 창밖에서 매미 소리를 들음. 그 해 첫 울음소리였음. -여름이네 -너 들어온 건 겨울인데, 여름까지 버텼어 알아? -매미는 여름에만 살잖...
중학교 때부터 길러온 화분이 있는 은수. 집 앞에 누가 두고 간 것을 어머니가 들여다 놓으셨는데 은수에게 취미로 기르게끔 맡겼다. 그 뒤로 이름을 시목이라 짓고 화분을 돌보지만 대게는 흙 표면이 촉촉해지게 일주일에 한번쯤 물을 뿌려주는 것 외에 할 일은 없었다. 그마저도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바빠지자 어머니가 대신하셨고, 아버지가 쓰러지신 뒤로는 집안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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