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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문에 앞서, 회지로 만든다고 공지했던 그 소설이 맞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먼저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회지는 살짝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회지 수요조사 끝나면 판매 링크로 내용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너, 그저 사람> / 검검 ncp / 47, 522자 --- 1. 화산의 검 청명은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어 눈만 끔뻑였다. 그동안 익히 봐...
안녕하세요, 레이입니다. 트위터에서 썰 형식으로 풀었었던 검검ncp '사람'을 '너, 그저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회지를 내보려 합니다. 수요조사는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조금 짧게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판매 날짜는 추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너, 그저 사람> 약 8000원(수요조사 이후 소폭 조...
볕조차 잘 들지 않는 어두운 밀실에 한 인영이 비척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이립의 외관을 한 이는 익숙한 듯 담뱃대를 입에 물었다. 그는 두어 번 독한 연기를 내뱉다가 고개를 돌려 바닥에 엎드린 시비를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을 받은 이는 두려움에 덜덜 떨며 바닥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앞에 있는 이가 다름 아닌 암존(暗尊) 당보였기에. “그래, 화산에 ...
비록 위선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청명이 상처 많은 자신에게 전하는 진심이었다.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듯한 말에 검존은 무어라 대답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너무 많이 운 탓에 목이 메여 작게 흐느끼는 소리만이 입 밖으로 터져나왔다. 쓸쓸함을 겪은 이는 지독히도 외로웠던 이에게 위로받았고, 지독히도 외로웠던 이는 쓸쓸함에 죽음을 생각하던 이...
눈앞이 캄캄한 검존과 달리 청명은 마귀 같은 웃음에 자꾸만 떠오르는 또 다른 자신들의 말을 숨겼다.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야 해, 알겠지? 강해지고, 또 강해져서 너를 함부로 대한 이들에게 복수해줘야 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만 해...... 너 자신을 불태워서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훠이훠이. 물렀거라 기억아. 아직 네가...
백천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청명을 말리려 했으나 청명은 땅을 박차고 뛰어갔다. 뒤이어 검존마저 그를 따라 사라지자 그제야 청자 배 또한 정신을 차렸다. 벌어진 입을 다물 새도 없이 저들도 모르게 말이 흘러나왔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저놈이 맨날 이곳저곳 돌아다니더니 정신이 나갔나.......” “기사멸조도 이런 기사멸조가 없...
청명은 눈을 두어 번 깜빡였다. 매화가 만개한 화산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안쪽에서 어린 제자가 밝게 웃는 소리가 들려오는, 그야말로 가족 같은 화산은 그에게는 너무나도 낯설었다. “뭐야? 여기 화산 아니야?” 그는 미처 몰아내지 못한 주독 때문에 지독한 두통을 느껴야 했다. 어찌 보면 의식이 끊어지기 전, 마지막 기억이 술을 궤짝 채로 들이붓던 것이...
저벅 저벅.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바닥에 흩뿌려진 피가 찰방거렸다. 아무런 무늬도 없는 새하얀 장포가 피를 머금고 붉게 물들었다. 장일소, 사파를 통일하고 련주의 자리에 오른 이가 이미 죽어버린 이의 팔을 잡고 둔덕 앞에 섰다. “어머니, 소자가 왔습니다.”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 나긋한 목소리와 함께 장일소는 끌고 온 사체를 아무렇게나 던져두고는 어...
안녕하세요! 또다시 레이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호흡이 긴 시리즈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배드엔딩, 새드엔딩은 처음 써봐서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후기는 QnA 형식이 아니라 恐; 구화산 편에 관한 내용을 목차로 구분해서 써보았습니당 설정이랑 쓰면서 있었던 일들 또한 있으니 작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중원을 마(魔)에서 구해냈다. 청명은 그렇게 중원의 영웅이 되었다. 매화검존께서 중원을 구하셨다! 중원에 속한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한쪽 팔을 잃은 영웅이 중원에 돌아오자 사람들은 그가 흘린 피에 눈물짓고,...
대개는 한을 품은 귀신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귀신을 일체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영혼이기에 한낱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상대라면서. 하지만 혹자는 살아있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살아있기에, 죽어서도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게 사람이라면서. 또 다른 이는 반복되는 비극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여러 번 같은 비극을 반복하는 악몽이 사람을 가장 ...
안녕하세욤 '그를 위한 지옥'을 쓴 작가 레이입니당 먼저 지금까지 제 미숙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예상했던 분량은 3편 정도였는데 쓰다보니 완전 초과해버려서 많이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읽으시면서 재밌으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실 후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QnA 형식으로 준비해보았어요! 소소하게 설...
한 명, 또 한 명. 청명과 함께 서 있던 이들이 지옥으로 떨어졌다. 운이 좋아 가축으로라도 환생한 이는 없었다. 익숙한 듯 지옥의 입구에 던져지는 이들을 표정의 변화도 없이 지켜보는 청문과 당보와 달리 청명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올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져만 갔다. 화산을, 양민들을, 천우맹을, 강호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하나, 그는 너무도 많은 이들을 죽였...
청명은 태극검제에게 짧게 인사하고 발설지옥을 나왔다. 그의 곁에는 당보뿐만 아니라 청문도 함께했다. 청문은 줄곧 청명을 기다렸다며 그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염라대왕이 어떤 사람일지 몰라 두려웠던 청명에게 청문과 당보의 존재는 매우 든든했다. 저들만 있으면 그 어떤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청명은 쿡쿡 웃으며 문을 열었다. 그리고 보...
청명은 한빙지옥의 출구를 넘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당보에게로 돌아왔다. 당보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는지 후련해 보이는 청명을 바라보고는 부드럽게 웃었다. “하려던 말은 다 하셨습니까?” “그래, 시원하네.” 청명은 당보에게 비녀를 돌려주었다. 만약 저승에서의 위험이 두려워서 아무 말도 전하지 않고 그대로 몸을 돌렸다면 못다 한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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