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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꽃처럼 피어나는 기억 속에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 비꽃처럼 피어오르는 무언가 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창 밖을 바라보자 빗물이 흐르고 있었고 점점 거세지는 빗소리에 하던 것을 멈추고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았다.얼마나 내릴지, 언제 그칠지를 생각해보다가 한쪽에 치워 둔 가방 속을 뒤져보았다. 이젠 버릇처럼 들고 다니는 우산을 ...
그 날도 이렇게 비가 내렸다.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뒤늦은 장마의 여파가 이렇게도 크던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할일 없는 백수, 좋게 포장해서 취업 준비생이라 불리우는 자신이 할 일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지만 오늘따라 센치해지는 기분에 하던 것을 내려두고 테이블에 길게 몸을 내려둔다. 턱을 괴고 창 밖에 떨어지는 ...
눈치가 없다지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 도둑키스 사랑에 빠졌다. 흔하고 진부한 표현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만 지금의 기분은 그러했다.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고, 시선이 따라가고, 웃음소리에 행복해지고, 장난을 칠때에 즐겁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자꾸 찾게 되고, 그 사람이 나와 같은 시선으로 봐주었으며 좋겠고. 좀 더 깊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체온을 ...
깊은 밤이 무서워. 눈을 감으면 나타나는 어둠이 두려워. 높게 뜬 달에 도망치고 싶어. 방 구석에 쳐박힌 웅이 길게 늘어진 가로등 불빛을 보며 그런 생각들을 연이어서 한다. 몸이 굳은 것 처럼 구석에 가만히 무릎을 모아 앉은 상태 그대로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엔 기묘함마저 생겨났다. 밖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클라션 소리에 깊게 숨을 들이쉰다. 무언가 움직이거...
넌 왜 날 보면 그렇게 웃어주는거야? -. SOME? "형!" "어?" 저쪽에서 들려오는 큰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누가 자신을 불렀는지 찾을 새도 없이 두 팔을 힘껏 벌려 손을 흔드는 인영을 발견하고 마주 웃어본다. 우진아, 하는 들리지도 않을 작은 목소리에도 네! 하고 큰 목소리로 대답을 돌려주며 있는 힘껏 뛰어온다. 한달음에 달려오는 우진을 보면서 ...
목이 마르다. 목이 탄다. 갈증난다. 무엇을 마셔야 제대로 해소가 되는걸까? 스포츠 드링크를 한병 비운 웅이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물을 잔뜩 먹은 탓에 배는 불러왔지만 이상하게도 뻣뻣하게 말라가는 목 안은 제대도 해소되지 않았다. 물을 다시 마셔야할지, 아니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걸까, 아니면 일시적인 열사병이라도 걸린걸까. "...
새카만 밤하늘에 달이 떴다. 새빨간 보름달이다. 하얀 빛과 함께 붉은 기운을 내뿜는 보름달을 보며 웅이 숨을 들이켰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이상한 기분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분명 혼자 걷고 있으리라 생각한 골목에 다른 이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서두르는 소리에 여유를 갖고 자신을 뒤따르고 있는 발걸음소리가 자신의 착각이 아님을 깨닫자 도망치듯 그...
-. 늑대와 뱀 늑대 수인 우진 x 백사 수인 웅 우진이 웅을 챙긴다. 그 사실은 이제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초반에야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우진이나 웅이 수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둘이 같은 수인이니까 그냥 그렇구나 넘어가는 편이었고 아니면 그저 성격이 맞아서 저렇게 챙기는 거겠거니, 하면서 넘어가는게 보통. 그도그럴게 둘이 있으면 정말로...
-. 늑대와 뱀 늑대 수인 우진 x 백사 수인 웅 여름의 따사로운 햇살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도가 지나치면 말이 달라지지. 제대로 눈이 떠지질 않는 시선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괜스레 뭐가 이리 뜨겁냐며 원망을 쏟아내도 따사롭다 못 해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어떻게 할 재주는 없어 그저 손 부채질을 하거나 차가운 음료를 찾는게 최선. 아니면 에어컨 ...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서민 아파트 구조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아담한 평수로 혼자 살기에 더 없이도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아파트는 이제 막 자취, 또는 독립을 하는 1인 가구에게는 상당히 적합한 주거 공간이었다. 게다가 연식이 오래되서 인지 아니면 이 아파트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귀를 시끄럽게 하는 낮의 소음이 오히려 반가울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가 ...
유리문 안에는 서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영화에 나올 법한 토르소가 멋진 양장을 차려입고 있었고 그 옆에는 장식을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정말로 연주가 되는 것인지 모를 첼로가 비스듬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유리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서재라. 장사를 하기 위한 공간일텐데 정말로 이것이 끝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장식장을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보면 어렵지 않...
참웅 참새+저눙/챰웅/챰/눙 *최근 현생이 바빠 업데이트가 뜸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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