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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지 이제 2주가 지났다. 내가 받은 집은 유에이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작은 주택이였다.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1, 2명에서 살만한 그런 크기의 집. 기본적인 가구와 기기들만 존재하는 그런 평범한 집. 솔직히 반지하 단칸방을 내줘도 감사할 상황이였으나 이렇게 호의를 배푸는 유에이 측에 감사했다. 이곳의 도덕적 규범이나 ...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꼈고 바람은 잘 불지도 않는 우중충한 날씨였다. “…” 난 여전히 홀로 병실을 지켰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바빴기 때문에 할일없는 나만 남았다. 딱히 하는일은 없었다. 간호사들이 종종 찾아와 사빈이의 상태를 확인하는것을 지켜보고, 창백해진 얼굴과 몸을 닦아주고, 이따끔 손을 잡고 쾌차하기를 비는 것. 그게 전부...
살짝 열린 창문 사이로 바람이 불어왔다. 눈을 비추는 햇빛은 덤이였다. 뺨을 간지르는 감각에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찌뿌둥한 전신을 스트레칭하며 하품을 하자 리커버리걸이 인사를 건냈다. 어째서인지 시라쿠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잘잤니?" "아, 네." 나리커버리걸이 후후 웃고서 말했다. “딱 맞게 깨어났구나, 지금당장 가야할 곳이 있단다” 그녀가 그리...
황급히 소년이 문을 나가고 딸랑거리는 종소리만 남았다. 원숭이 손에 무언가 들려져있었던걸로 보아 물건을 도난당한 것 같다. 별로 상관할 문제는 아니지만. 관심을 끄고 가게를 나왔다. 그리고 동시에, 쾅!! 저 먼 어딘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육안상으로 뭔가가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는 들리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큰 폭팔일 것이다. 조금 흥미가 생긴 나는 그리로...
그렇게 들어간 햄버거 가게는 생각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적당한 사람들의 수에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며 보이는 빈 자리에 앉았다. 메뉴를 보아하니 햄버거만 파는 가게는 아닌 듯 해 보였다. 하지만 햄버거를 먹으러 온 것이니 다른 메뉴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앉아있자 금발...
이곳에 온지 일주일째. 여전히 무슨 도시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제 이름 정도는 알겠다. 헤르살렘즈 롯. 3년전 뉴욕에 이계와의 게이트가 열려 침식, 붕괴, 재구축, 대전발발과 종료, 도시 전체를 감싸는 거대한 결계가 형성되어 지금은 이차원과의 조계로 취급되는 곳.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내가 어디에 떨어진건지 더 모르게 되었다는 말이다. 애초에...
시야를 가리던 하얀 빛이 사라졌다. 서서히 눈을 뜨자 내게 보인 것은 익숙한 거리가 아닌 낮선 골목길이였다. 분명 늦은 저녁이였는데 밝은 빛이 골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벽돌집사이에 있는 작은 골목길에서 나와 거리를 둘러봤다. 자동차들이 누비는 도로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보도. 아니, 사람? 사람이라고 부르기 뭐한 생명체들이 눈에 들어왔다. 변이인가? 난...
늦은 저녁이였다. 나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입에넣을 무언가를 사기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 날 이후 더이상 무언가를 섭취하지 않아도 죽지않는 몸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행하는 행동이였다.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정말 더이상 과거의 자신과 멀어지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버릇이 되어버린듯 잠시 집을 ...
보건실을 나온 아이자와는 아까의 대화 내용을 곱씹었다.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시노라 카이네’라는 소녀. 소지하고 있던 학생증을 조회해 봤으나 신분은 존재하지 않았다. 학생증에 적혀있던, ‘주술고등전문학교’라는 이름의 고등학교또한 조사해 봤으나 결과는 없었다. 갑자기 나타난 부상이 가득한 신원 미상의 침입자. 목적도 불명, 침입 방법도...
...도대체 왜? 어째서 술식 발동이 되지 않는가. 대체 왜 술식의 발동 대상을 찾을 수 없다는 걸까. 이 기술은 허공에 남은 대상의 주력과 영혼의 흔적을 추적해 그 위치를 알아내는 기술이다. 지금 발동 대상은 이타도리 유우지. 이타도리가 죽었을리가 없다. 죽었다면 분명 부적이 타들어가 내가 눈치를 챘을 것이다. 그럼,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째서? 답을 ...
깜박깜박- 굳게 닫혀있던 눈이 떠졌다. 남색과 백색의 눈동자가 천장을 응시했다. 두어번 빠르게 눈을 깜박였다. 그리고 그녀는 본인이 살아있음을 인지했다. 낯선 천장이다. 문제없이 이어지는 호흡. 멀쩡하다. 그리고 드는 생각 어째서? 나는 서둘러 내 기억을 되짚어 봤다. 아직 정신을 차린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가 어지러워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아 어떻게든 되...
늦은 저녁 느닷없이 유에이 교내 상공에 크고 검은 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은 일렁거리다 사람하나를 뱉듣이 떨어트렸다. 그 포탈에서 떨어진 사람은 상당히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었다. 출혈은 멎엇으나 온몸에 피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왼팔은 살가죽이 뜯겨 있었으며 입고 있는 옷은 여기저기 배이고 뜯겨 엉망진창 이였다. 그러나 교사진들도 전부 퇴근한 야심한 시각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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