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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것 1. 화장실에 앉았다, 머리가 벽에 부딪혔다, 비상벨이 울렸다 - 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 - (근래에 들어본 가장 친절한 목소리) 어떻게 끌지 몰라 앉아 있고 노란 오줌 갈색 똥이 변기 밑으로 흐르고 - 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경고... - 물이 내리는 소리를 듣고 변깃물에 비친 나를 보고 두려웠다 저 밑에 뭐가 있을까 더러운 것...
에일리언이 옥수수 알을 가지고 내려왔어 지구에서도 콘을 먹습니까? 회색 손가락으로 나에게 옥수수를 건냈어 행복한 미소 스마일 - 기념 사진을 같이 찍었어 나는 월계수 잎 사이 지구가 들어갔을 곳에 옥수수 알을 그렸지 외계인 - 지구인, 지구인 - 외계인 옥수수를 먹는 사람 회색 화성인도 옥수수를 먹는다고! 그렇게 옥수수 먹는 사람이라는 단어은 새롭게 사전에...
까마득한 밤이 찾아온다. 사람들이 깊은 밤이 두려워 집으로, 또는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사람, 니엘라만큼은 고요 속을 거닐며 아무도 없는 밤을 즐긴다. 밤이라는 시간은 고요하며, 공허하다. 어쩌면 밤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런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깊은 밤의 공허는 단순한 어둠보다도 훨씬 깊고 진했다. 사람들은 본...
모든 마녀는 어둠 속에서 씨앗이 되고 달빛을 받아 움트고 자란다. 다 자란 마녀는 차오른 달이 기울듯 시간의 흐름에 맞서지 않고 다시 어둠 속으로 돌아간다. 다만 그 허락된 시간이 보통의 관념에 비해 다소 길 따름이다. 마녀들은 어둠과 고요의 가호 아래 자리 잡은 곳에서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의 영역을 지키기보다는 대체로 어느 한 곳...
[프롤로그] “저 문을 열면 엄청 좋은 세상이 있을 거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그걸 정말 믿어?” “나는 믿기지 않아. 지금 세상이 좋다고 느끼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그래도 문을 열어보고 싶긴 하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그 ‘문’은 우리 마을 외곽에 있는 작은 오두막의 입구를 말하는 것이다. 오두막은 아주 오래 전에...
사람마다 느끼는 계절은 다르다. 어느 순간 에어컨을 틀어주는 빈도가 급격히 줄어든 교실과 춘추복과 하복이 섞인 교복들이 어중간한 계절을 말해준다. 계절을 구분할 수 없는 교실 안은 고요했다. 사각사각 문제를 풀어가는 펜. 간간히 들리는 종이 넘기는 소리. 그 속에서 나는 열외 된 사람 같았다. 집중하지 못하고 허공을 향한 시선. 딱히 공부가 손에 잡히지도 ...
『안개낀 하늘과 가려진 랜드마크. 침묵에 잠긴 마법사의 도시, 엘더룬. 과거에는 켄타니아 대륙을 호령할 만큼 거대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내부 분열로 인해 멸망. 현재는 엘더룬에 거주하던 캘런 종족은 전대륙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라고 룬 문자로 적혀있어.” “룬 문자…엘더룬…? 잠깐! 여긴 네가 탄생한 도시잖아. 제피나!” “응, 물론 멸망했지만....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숲속에는 마녀가 살았어요. 심심했던 마녀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어가 그들과 어울려 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나름대로 즐거웠지만, 마녀는 그것마저도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마녀는 사람들에게 저주를 걸어 죽이거나 미치게 만들고는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어요. 사람들은 마녀가 한 짓이란 걸 알고는 화가 나 마녀를 찾아갔지만, ...
스켈레톤. 말 그대로 인간의 뼈. 하지만 혹자는 인간들의 뼈가 다시 살아나 활동하는 몬스터를 스켈레톤이라 칭한다. 여기서 문제: 만약 마녀가 스켈레톤으로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되는가? **** 인간은 무감히 형체를 갖추어가는 것을 보며 기록을 적었다. 삐드덕, 삐드걱, 툭,툭, 인공적인 소음이 울려도 그는 전혀 개의치 않고, 기록을 계속했다. 종이에만 집중...
1. 3일. 마녀가 준 시간. 알현실에서 신관들과 원로들, 그리고 왕이 한 군데 모여 있었다. 몇 일 동안 제대로 씼지 못한 냄새가 방에 진동했다. 레오는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자세를 고쳐 앉았다. 신관의 예식복이 불편하게 다리에 걸렸다. “싸웁시다. 나가서 싸워서, 이깁시다. 우리는 예전부터 마녀와의 싸움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습니까?” 대신관의 말에 왕은...
우리들은 마녀, 마법을 탐구하고, 그 지식을 독점하는 자다. '마법이여, 대중을 위해'라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의 일은 신을 모독하는 것이다. 불 속에서 물을, 물 속에서 불을 만들어내며, 영혼의 무게까지 재어가며 신이 완전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화창한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 사이에 뭐가 들어차있는지를 알아내서 ...
조그만 창문 밖으로 겨우 보이는 한줌의 하늘이 새파래.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 날만큼 오래전의 기억이 떠올라. 그때의 하늘은 덧없을 정도로 푸르렀는데. 그날은 내가 처음으로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걸 깨달은 날이었어. 내 생일을 축하해주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어. 기분이 너무 좋았지 뭐야. 마음속에서 몽글몽글한 느낌이 솟아오르더니, 펑! 하는 조그만 소...
#1 음… 안녕하세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요. 우선 저는 공고를 보고 이 편지를 적고 있어요. 아카데미 근처의 서점 거리에 붙어있더라고요. ‘어떤 고민 상담이든 들어드립니다. 익명 보장.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주시면 다음날 답장을 드립니다.’라고요. 솔직히 공고문이 너무 대충 생겨서…… 그럴듯한 답장이 올 거라곤 기대가 되...
마녀. 마녀는 무엇인가? 마법을 사용하며 저주와 약물 제조에 능해. 또한 신화나 전설, 동화 속 사악하고 악당인 존재이다. 오죽하면 인간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못생기고 노파인 모습으로 나오니. 너무하지 않아? 항상 흑마법과 어두운 존재로 인식 당하니. 이것만은 모두가 알아야 해. 모든 마녀는 사악하지 않다는 것을. 동화가 다 가 아니란다? 후훗. 나는 루스...
마녀, 마법을 쓰고 물약을 만드는 악한 여자. 다리를 꼬고있던 여자는 작은 미소를 띄우며 일어났다. 짙은 보라색의 원피스 위에 검정색의 짧은 망토가 얹혔다. "그래서. 어쩌라고." 니네는 나 건들지도 못하잖아 오랜 시간을 살아와 이름마저도 잃어버린 여자는 마법을 썼고, 물약을 만들 수 있었다. 사람들이 칭하는 마녀가 여자였다. 마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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