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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을 내렸다. 겁이 많아 하나의 불씨는 남겨 놓았더니 어둠이 부각된다. 모순에 헛웃음만 내비쳤다. 마신 물들을 모두 눈으로 흐르게 하였다. 실패했다. 머리에 물이 찬다. 두 개의 창 중 하나만 활짝 열었다. 보이는 풍경에 큰 차이는 없음에 슬프다. 침대는 많으나 사람은 하나, 그리고 크기를 알 수 없는 괴물과 괴물들이 있을 것이다. 시간을 보고 싶다. 동...
여름의 추위가 느껴진다. 눈을 감고 있으면 해가 지고 있는데, 비 그친 지는 오래일텐데. 답지 않은 찬 바람에 구름 자국들이 흘러 내린다. 문은 절대 닫지 않는다. 갑자기 밤이 되어 삶의 소리를 삼키다가, 정신을 차리면 새벽의 벌레들이 피부에 줄을 선다. 젓가락을 매달아 놓고 그것들이 맞부딪히는 소리, 나무 커튼 사이의 햇살, 아이들의 소리, 특히 우는 것...
"드디어 끝냈다." 라고. 입 밖으로 일상의 고통을 뿜어내는 순간,하늘 틈에서 남색 공기가 스멀스멀 드리운다. 나는 그 어두운 바닥에 어울리지 않는 백열등 아래에서밤보다는 훨씬 지날 시각의 정서에 어울릴 노래 한 움큼을,그리고 무색한 남자가 하지 못하는, 숨을 쉬는 것들을 떠올려 본다. 가장 가깝게는 분명 여전히 할 일과 게으름이 쌓여 있으나자신의 덩치와는...
나는 대도시에 살면서도 사람들과의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삶이 지루할 때 그 이유가 뭐냐고 자신에게 묻곤 하는데, 명치를 뚫어 깊은 곳까지 들여다본들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이제는 당연한 게 되어 버려선 의문과 외출의 빈도만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런 나에게 최근 뇌리에 박히게 된 이미지가 하나 있다. 허리춤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긴 머리. 새벽마...
기계선. 검은 껍질로 둘러진 기계선을 자유자재로 다뤘다. 그것들이 수십 년 뒤에 등장하여 내 몸을 휘감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검지 손가락에 걸릴 뿐이다. 여유. 남들은 모두 무언가에 열중할 때 캔커피를 든 남자는 복도를 서성이며 커피를, 그들의 집중과 영혼을 들이마셨다. 그리고 쓰레기통이 실내에 있을 줄은 몰랐다. 그것을 처리하려고 이국의 숲까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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