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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아츠] 아츠무가 염색을 하게 된 썰. 쌍둥이, 이 한 단어는 그 둘의 관계를 설명해주기에 충분했어. 적어도 둘이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모든 시간, 모든 순간을 그 둘은 함께했으니까. 뭐, 둘은 워낙 서로에게 숨김없이 살아왔기에, 일기장 같은 것도 허물없이 공유하면서 살았던 거지. 딱,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시작은 아츠무가 아닌 오사무였어....
해리 포터, 내 증오스러운 사랑에게. 내가 네게 느끼던 그 모든 감정은, 허상이었고. 내 밑바닥에는 오직 흩뿌려진 욕망덩어리만이 남아 심연으로 흩어진다. 네가 내게 느끼는 그 모든 감정이 혐오를 기반으로 한다 해도. 네 시선이 내게 닿는 것만으로도 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니까. 네 가장 첫번째, 사람이 될 수 없다면. 난 네 최악 중의, 가장 최악인 미친...
거친 숨이 목 끝까지 차올라 피를 토하듯이 목 밖으로 빠져나갔다. 뒤에서 쫓아오는 적의 수는 대략 백? 천? 만? 아니, 수를 헤아릴 정신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달리는 것보다 더. 엄마 뱃속에서 처음 나오던 힘까지 짜내서 달리는 것에 가까웠다. 조금만, 조금만 더 달리면 살 수 있었다. 지켜야 하는 사람이 안전할 때...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못할 어둠으로 가네』 w. 여름의 달 [아카아시 시점] 손끝에 맺힌 물방울이 이내 힘없이 떨어졌다. 한 방울, 두 방울. 어느새 흘러 넘쳐버릴 듯이 가득 차 버린 물방울들이 끝없이 저 아래로. 아카아시 케이지는 그 광경을 한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왜 보고 있는지도, 어째서 흐르고 있는지도. 도통 무엇도 알 ...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울음을 그친 고시키의 입에서 튀어 나온 한 마디였다. 아까의 잔재인지 눈은 아직도 촉촉했고, 두 볼 또한 발그레 달아 올라 있었다. 입술은 앙 다물어진 채 평소보다 열리는 횟수가 적었다. 시라부는 찬찬히 고시키를 보며 아찔했던 1시간 전의 상황을 떠올렸다.평소와 같이 부실에 가던 길이었다. 하지만 오늘 따라 가는 부실 안은 소란스러웠다...
찰칵. 아날로그 카메라에서나 날법한 셔터음과 함께 작은 벚꽃잎들이 손등을 간지럽혔다. 이곳저곳에서 봄이라고 자랑하듯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은 요 며칠 들어서 그 절정을 이룬건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길에는 벌써 사람이 많았다. 서서히 떨어지며 흩날리는 벚꽃 사이에서 오래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흑발의 남자, 엔노시타는 딱히 눈에 띄지도 ...
예상했던 이별이었다. 우리, 헤어지자. 언젠가는 나올 거라 생각한 짧은 한 마디였다. 어차피 끝이 없는 레이스였으니까. 아무리 발버둥치고 거부해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삼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사랑을 하고 있었기에. 이걸 이야기로 치자면 절대적인 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비애에 관한 비극 정도이려나. 그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며 오이카와는 맥주 캔을 딱, ...
날이 추웠다. 수련을 거친 탓인지, 아님 애초에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인지. 다나는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방송에선 춥다고 떠들었고 제 동생도 춥다면서 완전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간 기억이 있었기에 지금 실외는 정말 춥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뭐,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실은 필요없는 정보이긴 하다만. 알아둬서 나쁠 것은 하나 없는 정보이기도 했으니 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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