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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 빽. 큰 소리가 울렸다. 노바 기스카르가 가장 편하게 대하는 사람은 헬가 슈미트였다. 사유는 별 것 없었다. 어떠한 공식적인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고작 그것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노바는 가출한 후 일주일이 지나서 헬가의 여관에 슬슬 기어들어왔고, 당연했지만, 머리를 한 대 맞았다. 이눔아. 귀청 떨어지겠다. 제 이름을 소리치는 노바의 등짝을 세...
속성을 생각하면 우습더래도, 노바는 물 속에 잠기는 것을 좋아했다. 길고 얇은데다 구불거려 자주 얽히는 머리카락은 물에 들어가 누울 때면 안개처럼 둥둥 떠올라 시야를 가리곤 했다. 그리하여 도저히 더는 숨을 참을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몸을 일으키곤 얼굴에 달라붙은 파래 터럭이 물 흘러내리는 것 따라 하나로 뭉칠때까지 기다렸더랬다. 검은 녹색의 머리칼을 누...
노바 기스카르는 세 살 때 침몰하는 배에서 살아남았다. 뱃사람들에게 미신은 꽤 독한 탓에, 부모를 잃고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아이는 아마 로잔나가 아니더라도 곧 구해졌을 것이다. 데비 존스의 아이를 배에 태운다면 행운이 깃든다는 말도 있었으니 아마 항해사가 되든 갑판장이 되든 기관사가 되든 했을 거라고.그러나 아이가 만난 것은 로잔나였고, 아이는 달랑...
해안 도시에서 바닷가에 버려진 어린아이는 데비 존스의 자식이고 그를 배에 태우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이 있다는 설정으로. 뱃사람들은 미신을 잘 믿으니 어린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퍼진 소문이겠지. 그리고 침몰한 배 곁에서 홀로 발견된 데비 존스의 딸. 야유겸 직접 배를 운전했던 로잔나가 물 위에서 발견한 세살배기 아이. 로잔나가 품에 아이를 안고 돌아와서 지어...
구글 문서로 보기 노바 기스카르NOVA GUISCARDU 少年その1|Picrew 노말 : 슈터(물) 사르디나의 젊은 항해사. 젊은 나이에도 실력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능숙한 항해사이고, 뛰어난 작살잡이지요. 기사로서의 능력이라곤 하기 어렵지만 본인을 그렇게 불러주길 원한답니다. 여러 사람들과 교류를 즐기는 젊은이에요. 좀 거칠긴 하지만, 뱃사람이...
A5 54p | 글회지. 약 2만 7천자.텍스트와 함께, 별도의 편집 없이 인쇄본을 간지, 목차, 표제지, 축전 모두 그대로 올렸습니다. Throw a coin Into the Sea 천 년 전, 동부 대륙을 망라하던 갈루스 제국의 영광을 되살리겠다. 카르티스 클라우디스가 그 말을 내뱉었을 때 이리 될 것을 예상했어야 했나? 그게 아니면, 3왕자 출신인 그...
이하의 모든 내용은 클로버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 "로드 오브 히어로즈" 에 기반한 2차 창작물입니다. 이 게시글의 내용은 원작과 일치하지 않으며, 2차 창작자는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할 일체의 의도가 없음을 알립니다. [XXYY] 등의 표기는 검색과 표기의 용이함을 위해서이며, 별도로 연애적인 관계라고 명시하지 않는 이상 모든 연성은 논커플링을 상정합...
때는 바야흐로 가을이었다. 로드는 차분히 손을 뻗어 제 기사의 머리카락에 내려앉은 단풍잎을 들어올렸다. 푸릇한 기운이 아직 남아 있어 로드는 괜스레 하늘을 바라보았다. 금방 떨어진 건가? 싶은 마음이었지. 하늘에서 단풍잎이 빙빙 돌면서 떨어졌다. 이번 것은 잔뜩 온 몸을 붉게 물들인 녀석이라 어어, 하고 저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로드는 손을 살짝 스치곤 ...
>>당분간 로드 오브 히어로즈 장르의, '여로드' 위주의 작품시 3000원 할인해드립니다.<< 1. 모든 작업물의 저작권은 작업자에게 있습니다. 상업적 이용, 무단 복제 및 수정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단, 글 내용 자체를 수정하지 않고 배경을 더하는 등 이미지 카드를 만들거나, 다른 사이트에 출처를 기재한 채 업로드하는것은 따로 막...
등장인물 : 여로드 외 기사들, 로잔나, 발터 주제 : 평화롭고 귀여운 아발론의 하루, 이외 에피소드는 자유롭게분량 : 공백 포함 5405자 아발론의 여름 햇살은 따뜻하다. 싱그러운 풀내음이 바람에 실려 한들거리고, 아직 꼿꼿이 파란 잎을 단 나무엔 매미가 쟁쟁 울음을 터트린다. 여름날이라는 말이 딱 맞나 싶은데, 어느 순간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불...
도하는 서두른 발걸음을 옮겼다. 갈루스의 추적자들이 그를 뒤쫒은 지 벌써 수십 일 째. 호문클로스 프로젝트라는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훔쳐 본 탓이었을까, 혹은 그가 기밀을 많이 아는 연구자였기 때문이었을까. 추격은 몇주가 지났는데도 사그러들줄 몰랐다. 아니, 오히려 인력이 더 늘어나는 것만 같았다. 도하는 입술을 깨물곤 숨을 죽였다. 바로 옆 골목을 갈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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