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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에게. 만난 지 50일이라고 편지를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만큼이 또 지났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아마 그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기 때문이겠지. 너는 어떻게 느끼려나 모르겠지만, 나랑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해온 일이 다른 사람을 해하고 목숨을 억지로 앗아가는 일이니만큼 행복은 바라지도, 꿈꾸지도 않았어. ...
얘는 왜 이렇게 연락을 안 해. 제가 집을 나설 때는 그렇게 떨어지기 싫다는 듯 굴더니, 어떻게 회사에 오자 문자 한 통이 없는지.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네게 먼저 연락을 해볼까, 하다가도 쉬고 있을 사람을 귀찮게 하는 일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참고 또 참는 동안 시간은 저녁 때가 다 되었고, 작품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언제까지나 숨어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지독한 워커 홀릭, 혹은 일 중독인 탓에 몸이 근질거리던 참이었으니까.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설레이거나, 두려운 마음이 아닌,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돌아왔다는 것. 그뿐이었다. 그리고 밀린 일들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대표로...
도화야. 나다, 차민규. 원체 쓰지도 않는 편지를 쓰려니 어색하네. 길지는 않더라도, 서투른 진심 눌러 담았으니까, 이해해 줘. 요즘은, 아프다면 걱정되고, 좋다면 내가 다 뿌듯하고 기특해서, 이런 게 사랑인가, 싶은 순간의 연속이야. 너를 이제야 보게 된 건 아마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저지른 실수 중에 가장 큰 것이 아닐까 싶다. 그곳에서 너를 데려온...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새벽이었다. 매일같이 울리던 창밖의 자동차 소리도 오늘만큼은, 저를 도와주는 듯 들려오지 않았다. 조금 서두른 것도 같은 취침은, 너를 얼른 재우고 네가 일어나기 전에 돌아와 다시 너를 품에 안기 위해서였다. 제 품에 안긴 네가 잠이 든 것 같자 눈앞에 손을 흔들어 재차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혹여, 제가 밖에 나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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