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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에리카야. 너희들의... 보라색 토끼. 이젠 보라색도 아니지만.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싶겠지? 돌아왔더니 토벌 나갔던 한 사람이 없어져 있다면 분명 놀랄 거야. 그래서... 출발하기 전까지 이걸 적고 있어. 누군가, 한 명이라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면. 알아야 하잖아. 그러니까 이건. 대단하게 말하자면 유서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긴...
*가독성을 위해 포타에 작성했습니다!!! 편하게 답장해주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응." 대체 어디에서 저런 확신이 오는 것일까. 모두에게서 연락을 끊고 도망치면서도, 한 명 정도는 곁에 있길 바라서 붙잡고 있던 사람이 나라고. 가끔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곤 했는데. 친하게 지내는 이 없어도, 뛰어나고 똑똑한 아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
*가독성을 위해 포타에 작성했습니다!!! 편하게 답장해주세요!!! '지금이 더 마음에 든다.' 스스로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본다. 넌 지금이 더 마음에 들어? 사실 변한 거라고는, 관계가 생기는 걸 피하는 것 뿐이라 의미 없다는 걸 알면서도. 물음의 답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예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억도 나지 않는, 이 학교에 다니기 전. 그때를. 하...
전에는 용감한 사람이었겠지만,지금 또한 여전한 모습인데도.내가 여전히 용감한 사람인가요?그러지 못할 이유라도 있나요.난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요.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라도 있는 거예요?음... 내가 많이 변했다고 느껴서요? 그대로인가요?저는 그대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여전해 보였어요.그렇게 보인다면 다행일까요. 기분이 묘하네요.다른 이는 당신이 변했다고 하던가요...
가독성을 위해 포스타입으로 드립니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편히 넘겨주세요... "병에 걸리기라도 했나요. 그건 아닐 텐데요. 호수에 무력히 둥둥 떠있는 것은 운이 아니라 당신이, 치루지 않았기 때문이며, 내가 운이 좋아 제대로 치룬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라이네. 운이 좋아서... 라는 말은, 그렇게 큰 무게를 가질수 있는 말이 아니라구요. 실...
(마지막 방학,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 갑작스레 찾아온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저는 매우 곤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어떻게 비행기 표 여분이 하나도 없는지 꼼짝없이 집에 갑자기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5학년 이후에 다시 맞은 5학년 방학이네요. 사실 이 편지는 집으로 돌아온 직후에 쓰던 것인데... 결국 보내지 못해 다시 쓰는 중이랍니다. 제...
3학년 방학부터 4학년 방학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봐, 수도사 나리, 어리석음이란 이 지상에서 너무나 필요한 것이야. 세상은 어리석음 위에 세워져 있고, 그것이 없다면 세상에는 아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지 몰라.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아는지 알고 있는 거라고!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402 "다녀왔어요. 제가 전체 수석이래요. 듣기 좋은 소식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사실 선택 과목 중 수강하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마법 학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흥미로웠지만 그뿐이었고. 시험이야 아무래도 좋으니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론 시험이나 적당히 치고 쉬어야겠다, 고 생각하던 찰나 베르디아나와 수석 자리를 두고 내기했던 것이 생각났고, 이어서 친구들에...
가족의 죽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학년 방학 -> 2학년 -> 2학년 방학 순의 흐름입니다. 글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흰 종이가 더덕더덕 붙어 있고 벽지가 여러 군데 찢긴 벽면에는 커다란 초상화 두 점이 걸려 있었다. 하나는 약 30년 전에 이 지방 총독을 지낸 어느 공작의 초상화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오래 전에 타계한 어느 대주...
"꿈, 타임캡슐에 넣을 물건." 솔직히 말하자면, 이리나는 혼란스러웠다. 타임캡슐에는 소중한 것을 넣으면 된다지만. 꿈이라니. 당장 등불에 빌 소원도 정하지 못해 한참을 고민하지 않았던가. 심지어 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꾼다는 꿈도 꾸지 않았다. 밤이 되면 눈을 감고, 눈을 뜨면 아침이었다. 쉽게 답을 찾을 수 없어 하루 종일 생각해도, 결론은 내리지 ...
알료샤의 시점에서 이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 완성할 지 모르겠어서... 그냥 유료 발행 합니다. 얼마나 길어지고 어디서 끝날지는 잘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알료샤는, 소피아의 둘째 아들은, 수도사는. 이미 많은 죽음과 마주했다.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를 두렵게 만들었고,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그를 아프게 하기도 했다. 흐릿하게 ...
정원에 따스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알렉세이의 웃음으로 시작되는 외출은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적당한 오후, 함께 정원에 나가 별 말 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게 외출의 전부였다. 알렉세이는 언제나 그렇듯 큰 것을 바라지는 않았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러시아 아이는, 자신만을 유일하게 좋아한다 말하는 자의 손을 잡고, 토닥이며 그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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