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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론이 “스네이프 그 자식도 그게 달려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와.”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론은 때때로 해리엇을 너무 편하게 ─그러니까 남자애를 대하는 것처럼─ 대하곤 했다. “까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지 않아? 없을 게 분명해!” 론이 그렇게 말을 이었고 해리엇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론은 때때로 그럴듯한 말을 하곤 했다. 그런데… ...
둘은 서로를 껴안은 채 침실로 들어왔다. 해리엇과 세베루스가 포옹하고, 해리엇이 그에게 소리치고, 정말 어쩌다 그랬는지는 몰라도─ 난생처음 제대로 된 키스를 나눴던 현관 복도에서, 해리엇은 그가 순간이동을 써서 방으로 가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다. 하지만, 방으로 가자는 그녀의 말에, 그는 그냥,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입술을 더 부비다가, 그녀를 품...
세베루스는 해리엇이 공식적으로 그의 공간으로 침투해 오던 날을 기억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그의 처소나 사무실을 헤집고 다니는 것을 넘어서, 그녀는 그가 굳세게 걸어 잠그고 단단히 둘러쳐놓은 모든 벽을 하나하나 헤쳐 뚫었다, 지치지도 않고 성큼성큼 걸어 다가왔다. 그리고 날것의 그를 마주했다. 이제는 다른 누구도 닮지 않은 오직 그녀 자신만의 암녹색 눈은,...
세베루스는 실린더에 담긴 플로버웜 점액 2온스를 작은 비커로 옮겨 넣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픽시 분말을 소량 넓게 뿌린 후─ 시계방향으로 세 번 하고 반을 저으려고 할 때, 그는 석화 주문을 맞은 사람마냥 행동을 모두 멈추게 되었다. 연구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 문 옆 테이블 위에 놓아둔 수정이 초록빛으로 반짝이며 울리고 있었다. 그는 당장 손에 들고...
그러니까, 절대 싫은 티를 내지 말자고 다짐했던 해리엇이 저도 모르게 숨을 훅 들이킨 건, 코를 어깨 사이로 지분거리던 세베루스가 갑자기, 코가 아닌 그의 입술을 대었을 때였다. ─세상에, 그는 오늘 단시간에 두 번의 ‘갑자기’를 보여줬다─ 아니, 입술을 대기만 했을 때는 그럭저럭 침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입술을 살짝 열어, 그녀의 살갗을 아랫입술로...
세베루스가 아주 약간, 팔을 벌려보이자─그것은 아주 미세해서 주의를 깊게 기울이지 않으면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해리엇은 입술 끝을 조금 올려 미소를 짓곤, 발을 내디뎌 그의 품으로 안겨들었다. 여러 번의 포옹마다, 해리엇은 늘 그의 어깨 혹은 목 부근을 끌어안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까치발을 들어야만 그의 입과 겨우 맞닿는 키 차이는 그녀의 작은 소망을 ...
호그스미드 어귀에 있는 그 술집은 리키콜드런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고즈넉한 분위기가 풍겼다. 창문이 커다래서 으슬한 바람이 쉽게 들었지만 거대함을 뽐내는 영창이 무색하게도 해가 잘 드는 곳은 아니라 낮에도 컴컴한 느낌이 들었다. 그곳은 후플푸프 출신의 여자 마법사가 하는 가게였는데, 대체로 괄괄한 성질의 그 골목의 가게 주인들과는 달리 그녀는 온화하고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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