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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궂은 아이는 꺾고 말았네 들에 핀 장미 장미는 힘을 다해 찔렀지만 비명도 장미를 돕지 못하니, 장미는 그저 꺾일 수 밖에. 장미, 장미, 빨간 장미 들에 핀 장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들장미 "괴담 호텔이라, 손님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그림은 갈수록 늘어나고 말이지. 지배인 입장에서는 날벼락 아닌가?" "제 입장에서 날벼락이라고 하여,...
네가 누구라도. 지칠대로 지쳐, 닳고닳은 문지방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너의 두 눈으로 아주 천천히 너는 한 그루 검은 나무를 일으켜 하늘에다 세운다: 쭉 뻗은 고독한 모습, 그리하여 너는 세계 하나를 만들었으니, 그 세계는 크고, 침묵 속에서도 익어가는 한 마디 말과 같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서시 손이 바지런히 움직이는 것은 요하네스도 당신도 마찬가지...
[비밀의 화원과 수상한 지배인] " 가르시아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외관 부드러운 곱슬머리는 옅은 올리브색입니다. 앞머리를 길러 단정하게 귀 뒤로 넘겼습니다. 허리까지 기른 것을 단정하게 하나로 묶었는데, 머리끈은 검은색이었죠. 마찬가지로 올리브색인 속눈썹 아래 보이는 눈동자는 언뜻 갈색으로 보일 정도로 짙은 붉은색이더랍니다. 짙은 눈썹은 미묘하...
*이번엔 행복한 내용 맞습니다. *샬롯과 이안이 등장합니다ww... *약간의 유혈,사고 묘사 등이 있습니다. *얼렁뚱땅 마무리
히카루는 천천히 눈을 떴다. 넓은 침대를 쓰는 것은 히카루 혼자였고, 창을 넘어 새벽빛이 들어왔다. 히카루는 이불을 걷어내며 암전했다 밝아졌다 하는 시야를 무시한 채 몸을 일으켰다. 입고 잔 가운이 침구와 부딪혀 사락거리는 소리를 냈다. 날이 부쩍 차가워져 얇은 가운으로는 버티기 힘들 시기였으나 신경쓰지 않았다. 안경도 쓰기 전에 곁을 더듬어 담배를 찾아낸...
봄비 속을 걷다 아직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봄비는 가늘게 내리지만 한없이 깊이 적신다 죽은 라일락 뿌리를 일깨우고 죽은 자는 더이상 비에 젖지 않는다 허무한 존재로 인생을 마치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봄비 속을 걷다 승려처럼 고개를 숙인 저 산과 언덕들 집으로 들어가는 달팽이의 뿔들 구름이 쉴새없이 움직인다는 것을 비로소 알고 여러 해만에 평온을 되찾다 /류...
“ 으하하!...하, 하…큼, 재미 없냐? ” 【 외관 】 【 외관서술 】 잿빛 머리카락 / 단발의 꽁지머리 / 간간히 새치 / 누가 잘랐는지 눈썹 위를 웃도는 앞머리 순전히 멋을 위한 검은 선글라스(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를 일입니다.) / 선명한 연분홍빛이 퍽 아름다운 벚꽃색 눈동자 / 마름모꼴 검은 동공 /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고양이상 나라를 이곳저곳...
How do I love thee? Let me count the ways. I love thee to the depth and breadth and height My soul can reach, when feeling out of sight For the ends of being and ideal grace. I love thee to the level ...
踏雪野中去하야 눈이 많이 내린 산야를 처음 걷는 사람이여 不須胡亂行이라 절대로 비틀 걸음을 걷지 말고 바른 걸음으로 걸으소서 今日我行跡은 오늘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인생의 이 발걸음은 遂作後人程이라 반드시 뒤에 따라오는 사람의 인생여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산대사, 踏雪野中去 살아남는다는 것은 언제나 치열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살아남는다는 그 말은 전...
嚴冬이 디나거냐 雪風이 어디 가니 추위는 다 지났느냐, 눈보라는 어디로 갔나? 千山萬山의 봄기운이 어리었다. 온 산에 따스한 봄기운이 서려있구나. 지게를 晨朝에 열고서 하늘 빛을 보리라. 찬 새벽에 지게문을 열고, 고운 하늘빛을 보리라. /윤선도, 嚴冬이 디나거냐 모든 삶이 그렇듯이 나도 결국 죽게 되겠지.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리 나라도 알 수 없는 일...
九曲은 어디메오 文山에 歲暮커다 구곡은 어디인가, 문산에 한 해가 저무는구나 奇岩 怪石이 눈속에 무쳐셰라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돌이 눈 속에 묻힐까 걱정이구나 遊人은 오지아니하고 볼것업다 하더라 놀러 다니는 사람은 오지 않고 볼 것 없다 하더라 /이이, 고산구곡가 中 제9곡 문산(文山) "달라지지 않지. 그들을 고칠 방법이 당장엔 없으니 우리에게 토벌 명령...
池塘에 비 뿌리고 揚柳에 내 끼인 제 연못에 비 뿌리고 버들에 이내 낀 때 沙工은 어듸 가고 뷘 배만 매엿는고 사공은 어디 가고 빈 배만 매였는가 夕陽에 짝 일흔 갈며기는 오락가락 하노매 석양에 짝 잃은 갈매기는 오락가락 하는구나 /김천택, 청구영언 中 무명씨(無名氏) 제령은 공백이 필요한 시간도 알고 있다. 허나 어떤 공백은 누군가에게 한 조각의 불안일 ...
이리 혜고 져리 혜니 쇽절없는 혬만이 만희 이리 생각 저리 생각 속절없는 생각만 많도다 業 구즌 人生이 살고져 사란는가 업 궂은 인생이 살고자 살았는가 至今히 사라 잇기는 님을 보려 흠이라 지금에 살아 있기는 임을 보려 함이라 _김천택, 청구영언 中 무명씨(無名氏) "...내가 말이오?" "그대가 그러했네." 짧은 고요가 감도는 사이 제령이 답으로 공백을 ...
[ 호랑이 잡는 호랑이 ] " 내 늙었다 하여 이빨 빠진 호랑이라 여기는 것은 아니겠지? " 외관 6척이 넘는 큰 키. 키에 비해 가는가 싶으면서도 꽉 들어찬 균형이 잘 잡힌 체형. 한 눈에 보기에도 맹수의 기질을 가졌다. 검은 파도 같은 긴 머리카락은 둔부까지 오나 묶지 않고 흘러가도록 내버려둔지 오래다. 나이가 나이이니 간간히 포말처럼 흰 머리카락이 비...
황제의 탄신 축하연은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 여름이었고, 황제가 보위에 오른 첫해였으므로 당연한 일이기는 했다. 여전히 제국은 새 물결에 안정할 것이 많았지만 황제의 탄신 축하연마저 지나칠 수는 없었다. 황제는 축하연을 간소화하기를 바랐으나 대신들과 그의 수상은 오히려 이런 때이니 성대한 탄신연을 보내기를 요구했다. 황제는 황후, 아니 수상을 향해 연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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