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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맑아요. 온 세상이 당신의 색이네요. 꽤 오랜만에 파도가 잠잠해졌습니다. 바다는 결코 자비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한산해진 돛대 사이와 그제야 느긋해진 사람들 속에 있다 보면 어느덧 전날의 고역을 잊고 그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쏟아지는 비가 모래사장의 흙을 머금고 올라와 회색빛을 띠던 것이 언제인 양 하늘의 색을 투명하게 비추고 ...
처음 올라에 도착했을 적 샛노랗던 것들이 이제 폴폴 날아가네요, 우리들처럼. 안녕, 민들레. 건강히 잘 지내고 있나요? 누군가의 방패로 맨 앞에 서곤 하는 당신이기에 자잘한 상처는 신경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확실한 건 오늘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리라는 점이겠죠. 민들레의 스승, 동료와는 잘 만났는지요...
허공의 소리를 들을 때가 있어요. 그러다 톡, 하고 정적이 깨지면 당신을 떠올리고는 해요. 한참 길을 잃어 해매다가 오랜만에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며칠 동안 아무 말도 없이 걷다가 입으로 말을 하고 손으로 글을 쓰니 이제야 살 것 같네요. 가끔은 목걸이로 새가 되기도 하고, 다른 짐승의 모습으로 위험을 피하기도 하면서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엘은 카...
저는 세상을 방방곡곡 돌아다니는 사람인데, 당신과 당신 종족처럼은 되지 못하겠습니다. 방랑이란 몰입과 몰이해의 여정이니까요. 그쪽은 날씨가 어떤가요? 연구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지요. 당신의 깃처럼 푸른 하늘과 잔잔한 물결이 함께하길 바라요. 이쪽은 야라의 노숙용 모포가 없었다면 밤새 어린 이슬에 털이 쫄딱 젖어 형편없는 꼴이 될 뻔했습니다. 얼마 걷지도...
당신의 모험이 끝없길 바라며, 저는 계속 방랑하고 있습니다. 이제 포로드웬드의 항구까지 반나절 정도 남은 참입니다. 당신이 편지를 받을 즈음이면 저는 아마 항구 도시를 떠나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을 거예요. 저는 편지를 오랜만에 써 잘 모르겠지만 우체부가 그리 말해줬으니 아마 그럴 겁니다. 참 오랜만의 브라흐였습니다. 참 오래간만의 포로드웬드예요. 포로드웬드...
* 아라미스는 자신의 수명을 모른다. 하여 매순간 앳되고, 젊고, 성숙하고, 노련하고... ... ... ... 아라미스는 생의 절반을 방랑해온 사람이다. 출신은 브라흐의 고산지대, 남은 고향의 흔적은 금목걸이 두 개뿐, 건빵 따위의 간단한 식량만을 들고 다니며, 그날그날 번 돈으로 하루하루를 넘긴다. 거지 중의 거지지만 마약 따위는 금해 눈에 총기는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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