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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도, 좋아하는 노래도 뚫고 불안이 밀어오는 밤이면 나는 눈도 감지 못한 채 수신인 미상의 기도를 속삭였다. 누구든 좋으니, 이 불안을 거둬가길 바랐다.
나는 멸망과 죽음을 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지우며 살아왔지만, 문득 본 창밖에, 곧 불타버릴 것 마냥 붉은 하늘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죽는다면 이런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죽고 싶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었다.
바라건대, 당신이 이 기도를 듣고 계신다면, 부디, 저 사람들을 살려주시옵고, 저는, ... 저는,... 아버지의 곁으로 갈 준비를 마쳤으니, 저는... ... -살려주세요.
그토록, 누군가에게 미움 받길 원해본 적은 없었다.
환상이 내게 다가와 현실이 되었을 때, 나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환상의 뒷면에, 뒷걸음질치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눈에도 귀에도,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으면 불안하고 무서워 견딜수가 없었다. 매일 밤이 고역이었다. 밤을 꼴딱 새고, 창에 빛이 들어오면 그제야 고통은 끝나고, 휴식이 찾아왔다.
먼저 손을 놓은 건 나였고, 붙잡지 않은 건 너였다.
심장이 빨리 뛰는 동시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것처럼, 손끝이 서늘하고 저려왔다. 가슴도 때때로 서늘해져,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닌가 싶을 불안감에 몸이 떨렸다. 모든 일에, 실감이 안 난다, 는 핑계로 제대로 마주하지 않았던 나는, 항상 이렇게 최악의 상황 직전에서야 눈을 뜨는 경우가 많았다.
잘 들어. 네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듯, 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그런 너와 내가 함께 하는 길에, 꽃만 뿌려져 있을수는 없어. 네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그것만으로 다 괜찮아지는 세계는 없다고. 그래도, 난 항상 너의 곁에 있을 거야. 완벽해질 순 없어도, 종종 못을 밟더라도, 너의 손을 놓지 않을 거야. 난 그걸 바라는 거야. 다른 건...
이 감독의 문제점은, 세상에서 제일 길고 지루한 씬을 찍어놓고, 태평한 얼굴로 다음 씬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눈꼬리 쪽을 잡고, 주욱 뜯으면, 그대로 가면이 벗겨질 거 같은 이질감이 든다.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내 얼굴이 특수한 천으로 만들어진 껍데기에 불과한 것 같은, 불쾌한 위화감.
그 날,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된 건, 네 뒤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였다.
꿈은 그 자신만의 비현실이다.
우리는 어둠 속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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