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 이 장은 내 이름이 사망자 명단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장이다. 사실 적을 게 없다. 의례적으로 유언을 적는 것 같아서 따라서 적을 뿐이다. 그래도 내가 죽는다고 슬퍼할 이가 있을까? 라는 물음에는 감히 그렇다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너희들은 세간에서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선하고 착한 이들에 속하니까.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다만...
XX/XX/2XXX '안녕' 그때 내가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안녕이란 말에 평소처럼 손이라도 흔들어줬던가? 오랜만에 들은 어투에 안심이나 감동이라도 했던가. 한 가지 확실했던 건 지금까지 해왔던 약속들은 그의 인영과 함께 집어삼켜졌다는 것이었다. 연락도 없다가 간만에 나타나 시체 한 구도 남겨지지 않고 미련없이 떠나는 모습에 나는 무슨 감정을 느껴야 ...
(*소집일로부터 하루 전) XX/XX/2XXX 나는 명령에 의해 소집에 응하였기에 나갈 채비를 하였다. 어머니께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가게 된 경위는 기밀이었으나, 결과는 알려야 했으니. "어머니, 저 에메랄드 섬으로 갑니다." "혹시 그 S급 토벌 소집 때문이니?" ... ...숨기기에는 너무 투명했나보다. "... ...예." "잘 다녀오렴. 하지...
(*소집일로부터 20일 전) 털썩 '예?'라는 얼빠진 소리를 내기 전에 무릎이 먼저 내려갔다. 그동안 의문 대신 명령만을 우선시하며 행동한 덕분이었다. 그러나 표정은 숨길 수 없었는지 대령님은 작게 웃으셨다. 대체 무엇을 위한 명령이지? 아니다, 다 이유가 있는 명령일 것이다. 작은 의심이라도 거두어야 한다. "하하하... 미안, 미안하네. 그만 일어서게나...
(*소집일로부터 1년 전) XX/XX/2XXX 아무리 크리쳐가 많고, 수천미터가 떨어져 있어도 알 수 있었다. 그놈의 냄새가 났다. 방송국에서 온 건지 비오즈로 보이는 촬영팀과 그놈이 여러마리의 크리쳐가 있는 곳에서 방송을 하고있다. 미친건가? 녀석과의 유감은 이제 없지만 신속하게 크리쳐를 처리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 협조 좀 해주시죠~☆ 라는 ...
(*소집일 2XX일 전) "점점 군기가 잡히는 모양새가 마음에 드는군." "어라~ 정말요? 하긴, 사이프 오퍼레이터가 트룹을 이끈지 몇년? 됐더라, 아무튼~ 그 이후로 점차 발전했네요~ 아, 물론 당신도요. 갓 태어난 강아지같았던 때가 3시간 전 같은데~ 후후, 왜, 어느 훈련에서는 전멸시키고 그랬잖아요?" "그때는 감정적 요소가 걸려서 실패했을 뿐이다."...
(*졸업 이후 4년 5개월 후) XX/XX/2XXX "야 X발 거기 안 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찔하다. 등 뒤에서는 돌을 맞아가며 욕을 먹고있고 바로 내 품속에서는 감사 인사를 듣고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집. 평범하게 일상의 루틴대로 조깅을 나왔을 뿐이다. 내가 놓친 것은 군대 내와 외는 분위기가 현저히 다르다는 것이었다. 무엇이 다...
XX/XX/2XXX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브루투스는 여전히 날 피했다. 어머니께서는 마치 다 이해한다며 달래주듯이 말씀하신다. 나는 모든 게 괜찮은데. 그런데 어머니, 대체 무엇을 보아야 합니까?
(*갓 입대했을 무렵) XX/XX/2XXX 에메랄드 축제에 가기 위해 휴가를 냈다. 비록 훈련상으로 인질이 잡혀있었지만 훌륭한 베테랑들께서 구해주실 것이다. ... ...사실 매우 마음에 걸리지만, 약속은 지켜야 한다. 히에샤와 함께 매년 에메랄드 축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약속은 절대 어기지 않는다. 그게 나의 철칙이다.
XX/XX/2XXX 장기말이 하나 줄었다.
(*졸업후 약 4년 뒤) XX/XX/2XXX "너무 이른 나이 아닙니까" "오즈라서 그런 거 아냐? 씨X 나도 오즈만 있었어도" "저 새끼 정신상태 모르는 사람 있냐고. 또라이라니까?" "말이 너무 심해, XXX 오퍼레이터." "맞습니다. 어쨌든 훈련도 최고 점수를 받았고, 실전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보이지 않습니까. 저는 동의합니다." "아니? 걔가 우수했...
XX/XX/2XXX 기본적으로 SAS부대는 4인 1조로 움직인다. 내가 엄호만 제대로 했더라면...
XX/XX/2XXX 처음으로 사람을 쐈다.
"군인은 어느 순간에도 시민들이 저들을 믿게 해야하잖냐." 아, 절벽 뒤로 밀쳐지는 느낌에 자신의 팔을 붙잡았다. 아니, 붙잡혔다. 마치 석원의 능력처럼 온 몸이 옥죄이는 듯한 환상에 치를 떨었다. 절로 한 걸음 물러섰다. '저는 저를 믿지 못합니다.'란 말에 어떤 힘이 있느냐 하면, 바로 불신을 심어주는 힘이라 할 수 있겠다. 사이프 본인도 잘 알고있으나...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