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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찾았다. 집 좀 알려주세요. 어디에요?“ 뒤에 서있는 전 중사를 발견한 아주머니가 둘을 번갈아보며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근데 그 집은 왜 찾는데요?“ 전 중사가 앞으로 오면서 말했다. ”아, 다른게 아니구요. 상훈이하고 같은 부대에 있습니다. 상훈이가 부탁한게 있어서요.“ "아 그래요? 그럼 알려드려야지요." 이주머니가 일어...
“이제 다 된거지? 그럼 전부 챙겨서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 싫자” 전 중사가 말하자 곽 상병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비닐봉지와 종이상자등을 보더니 한숨을 쉬었다. “근데 이걸 한번에 갈수 있을까요 너무 많은데요” 그때 가게 사장이 구석에서 바퀴달린 판자를 꺼네서 주면서 말했다. “상욱아, 여기에 싫어서 가면 한번에 갈수 있어 위로 너무 높으면 가다가...
“자, 이제 주차했으니까 시작하자 어디부터 가야 되냐?” “네, 제일 먼저 코드 부품 파는 곳부터 들려야 합니다. 거기가 살 게 많아요” 둘은 차에서 내려서 주차장을 나왔다. 길을 하나 건너서 바로 앞에 커다란 건물로 들어갔다. 건물 안에는 상점들이 연달아 붙어 있었다. 전부 다 전자부품을 파는 곳이었다. 상점 여러 개를 지나쳐서 걸어갔다. “야, ...
시험실에서는 곽 상병이 휘파람을 불면서 분주하다 커다란 쇼핑백에 어제 챙겨놓은 장비를 다시 확인하고 오늘 사야 하는 것들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얼마나 좋은지 코미디언 이주일 춤을 흉내 내면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아주 휘파람이 그냥 나오는구나, 누가 보면 전역하는 줄 알겠다.” “네, 제대합니다. 안 들어올 겁니다. 두고 보세요.” “그래, 다신 ...
“안내계님 부탁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뭔데, 대충 알겠는데 맞냐?” “네, 야식 추진하려고요” “술도 할 거야? ”...“ ”술은 두 병만이다? 더는 안된다?“ 옆에 앉아서 근무를 서던 최재호 상병이 안내계를 보며 물었다. ”오늘 일직 사령 누군지 확인 안 해봐도 되겠습니까?“ ”동일이가 알려줬어, 오늘 벙커 순찰은 맨 마지막이래“ ”어쩐지 근무...
임 훈상병이 앞에 서서 둘을 번갈아 노려봤다. 앞으로 바짝 다가서서 둘의 머리 사이로 고개를 넣고 속삭였다. “묻는 말에 조용히 대답만 해라, 큰소리 내면 죽는다.” “...” “가족 중에 군인 있는 새끼” “없습니다.” “너는?” “친척이 군인입니다.” “어디 근무해” “강원도 어디인데 부대 이름은 잘 모릅니다.” “그래? 벙커 내려오면 생각날 거다.”...
창훈이가 엄마라는 소리에,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가게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테이블을 닦고 있던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가 엄마라는 소리에 돌아보면서 말했다. “아니 이게 누구야 훈이냐?” “야! 역시 울 엄마네요. 목소리 듣고 바로 알아보네요 하하하” “나 같은 할머니한테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너뿐이니까 바로 알아보지” “저는 엄마가 좋아요, 앞으로...
책상 앞에 서 있는 임훈 상병을 올려보며 인사계가 물었다. “그래, 교육생하고 아니지, 거 뭐냐, 네 친척이라는 놈하고 슈퍼에 갔다 오겠다고?” “네 라면이라도 먹여서 보내야겠습니다. 도저히 이대로는 속이 너무 터집니다.” “왜, 아예 삼겹살을 먹인다고 하지 그러냐? 술도 사주지 왜?” “...” “어이구, 평소 같으면 그래도 되지요? 하면서 달려 나갈 놈...
김동일 상병의 뒤를 따라서 김명기 병장이 행정반으로 들어간다. 김 병장이 필승이라고 경례하고 인사계를 향해 걸어갔다. “부르셨습니까?” “그래, 오늘 교육생 자대 배치 날이지?” “네, 오후에 연대에서 차량 오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중대에 남는 인원 누구인지 애들한테 알려줬냐?” “아직 아닙니다. 근데 이미 한 명은 누구인지 다들 아는 눈치입니다...
‘디리리릭 디리릭....’ 시험실에 다이얼 돌아가는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잠시 후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는지 “안녕하세요. 저 훈입니다.” -어, 훈이구나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지금 부대 아니야? 어떻게 전화했어? “네, 그것보다 창훈이 말이에요” -어 그래 우리 창훈이가 왜,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네 그런 거 아니고요. 지난번에 우리 통신...
전 중사가 나가고 월요일에 가장 긴장되는 지휘보고도 끝이 났다. 이제 한숨을 돌린다. 둘은 약속이나 한 듯이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박 상병이 깊게 한 모금을 빨았다. 고개를 들고 천장을 바라보며 후하고 연기를 내뱉었다. 시험실이 둘이 피워대는 담배 연기로 금세 뿌옇게 변해갔다. 시험실의 한쪽 벽에는 커다란 창이 있다 강철로 만들어진 덮개...
내무반에서 나온 박 상병과 곽 상병은 시험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근데 최 상병님이 갑자기 왜 우리를 급하게 밀어요? 저, 문턱에 걸려서 넘어질 뻔했어요.” “새끼가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 내무반장 들어오나 보지, 아니 대대 소식통이 그렇게 눈이 느리냐?” “헐, 아니 그게 소식통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단순 눈치지요. 글구 통신대 독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독사 같은 새끼 목소리를 이상하게 해도 알아보네! 역시 귀신이다 너는 "자식이 괜히 동기냐 연락 좀 자주 하지 근데 가설병은 뭐하고 교환병인 네가 점검하냐?" -그렇게 됐어! 오늘만 내가 해주는 거야 너한테 부탁할 것도 있고 "뭔데 말만 해라 동기 부탁인데 뭘 못 해주냐?" -이따가 연락하면 일반전화 좀 연결해줘 번호는 그때 알려줄게. "새끼가 그것도 부...
오전 5시 55분 불침번이 내무반 양쪽의 문을 열고서 전등 스위치에 손을 올리고 전등 켤 준비를 하고 있었다. 6시 정각이 되자 기상나팔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진다. 동시에 내무반의 전등이 켜지면서 불침번의 외침이 들렸다. “기상!! 기상하십시오!!” 내무반의 스피커에서 명상음악 소리와 함께 스트레칭 안내가 흘러나왔다. “왼무릎을 가슴까지 끌어올리고...
“아니 벌써 트리오 다 써버린 거야 이거 빨랫비누잖아” “헐 이상한데요. 아직 15일도 안 됐는데요 이 정도는 아닌데 이번 달은 보급이 너무 적었나 봅니다.” 플라스틱 통에 빨랫비누와 스펀지가 물속에 담겨있다. 둘은 스펀지를 비누에 문질러서 거품을 내서 식판을 닦는다. “박 상병님 울 엄마가 이것 보면 얼마나 놀랄까요” “뭐가 인마” “네? 아니 박 상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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