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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B에 대한 소식이 불현듯 끊긴 지 어느덧 9년이 지나고 있었다. 베이커가의 그 곳을 기억하는 이들 중에는 괴짜의 집이라 추억하는 이도 있었으나 그건 옳지 않았다. 그 곳은 사람이 사는 집이었다. 사람이 살고 웃고 떠드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집이었다. 다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 집의 방문객 중 하나가 사라졌고, 그 건물주의 부고 소식이 들려온 이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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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썰 기반 (https://twitter.com/wheres_ur_A/status/1612914449127448604?s=20&t=LQAaEhwfsls44GkUDMLOtQ)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엔 가족과 그들의 친구들이 모였다. 그중에 스티븐이 사모하는 이는 결국 자리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에겐 새로이 꾸린 가족이 ...
https://youtu.be/acdAWdnSKmE 럼블피쉬 - 비와 당신 크리스틴 팔머가 사랑했던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죽은 날은 비가 왔었다. 그가 학회에 출석하던 날, 홀로 그를 보내고 응급실에서 당직을 서던 팔머의 환자로 스트레인지가 들어오던 날. 그의 몸 안에서 장기를 찌르는 뼛조각을 빼내고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수술의 연속이었다. 그의 동공이 확장...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어떤 사람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마주하는 것에나 도가 텄지 저가 원하는 운명을 지어내기엔 서투른 사람이었다. 최강이자 최고의 마법사지만 그건 의미가 없는 일이었다. 인간관계 하나에 쩔쩔 매고나 있던 연약한 사람이었다. 스트레인지는 손을 뻗어 서랍 안에 두었던 머리끈을 잡아들었다. 며칠 전 훈련에서 끈을 끊어먹은 뒤 새로이 구한 끈...
저주받은 이가 마지막으로 품을 수 있는 기억이 당신이어서 기뻤다. 이 말 하나라도 당신에게 전할 수 있었음 어땠을까. 스트레인지는 생각했다. 거꾸로 뒤집혀 보는 세상도 별 특별함은 없었다. 잿빛으로 흩날리는 세상에서 어찌 새로움을 찾을 수 있겠느냐마는. 스트레인지는 먼저 엘드리치의 불꽃을 피워냈다. 빠져나오는 것은 어렵지 않을 테지만 굳이 이 고통에서 벗어...
순백의 공간에 홀로 서 있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이번엔 또 어떤 일로 이 곳에 서 있는 것일까. 손의 흉터가 없다. 그러면 한참 전의 모습일 테고. 검은 재킷을 입고 있다. 장례식이라도 되겠군. 재킷은 좋은 옷감으로 지어진 듯했다. 다만 달콤한 향, 아마 라일락 향 사이로 피어나는 먼지의 마른 향의 부조화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제야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
"I'm good. Very good." 자신만만한 미소의 형태는 이전과 다름이 없었으나 핼쑥해진 얼굴은 보는 이마다 걱정과 안타까움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세러신 대위가 멈출 사람은 아니었다. 운명은 늘 제 목을 매단 자의 것이었고, 신은 그에게 그의 양동이를 직접 발로 찰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그런 신에게도 비슷한 부류의 사람은 하나면 족했던 ...
트위터 '윤별(@monshushu0812)님의 아이디어를 채용한 묘사가 나옵니다. 평소보다 날이 좋은 낮이었다. 태양이 중천에 뜰 때 즈음이었나, 다 해진 모자의 챙으로도 햇빛은 가려지지 않았다. 탁 트인 축복마을의 훈련장에 쏟아지던 햇빛은 어찌 이겨낼 도리가 없었다. 추운 곳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던 탓일까? 상행은 이따금 모자를 벗어 흘러내리는 땀을 ...
상행의 시선은 늘 하행을 향해있었다. 그래야 했으니까, 그게 맞으니까. 그렇기에 상행의 시선은 하행을 향해있었다. 이제 하행은 변화에 익숙해져야 했다. 충격을 감내하고 새로운 미래를 써 내려가야 했다. 그걸 인식하고 인정해야 했다. 이론은 쉬웠다. 행동은 어려웠다. 몇 번이고 고민해야 했다. 상행이 병원에 머무는 그 짧은 기간 동안 모든 걸 계획해야 했다....
병원 로비에서 하행은 천장에 달린 전등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제 형제를 발견한지 이틀이 지났고, 그 이틀 동안 밤을 지새워 이곳에 있었다. 애초에 자신이 발견한 것이 정말 '상행'이긴 할까, 조로아크의 장난인 것은 아닐까. 그런 모습의 상행은 누구에게나 처음이었다. 하지만 조로아크의 둔갑이 잘 때도 이어진다는 이야긴 들은 적이 없었다. 애초에 조로아크가 맞...
언제나 사고는 거친 법이다. 하지만 사고가 아니라 테러라면 이는 거칠다고 할 수 있는가? 하행은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주위의 흙먼지가 가라앉지 않아 시야가 흐렸다. 아니, 고통에 찬 눈물에 시야가 흐렸던가. 먼지가 목 안으로 들어가 기침을 뱉으면 가슴 전체가 아려왔다. 숨이 턱턱 막혔다. 하행은 두 손으로 눈앞의 먼지들을 날리려 손을 허우적거리다 중심을 ...
"있지이이- 상행…" "하행, 많이 취하셨습니다." 나른한 밤이었다. 따뜻한 봄 내음이 점점 여름의 바람으로 변하던 때, 한 쌍의 쌍둥이는 뇌문시티의 작은 바에서 잔을 나누고 있었다. 다만 문제라면 일찍이 취해 얼굴이 붉어진 하행이었다. 원래 이렇게 술에 약한 사람이던가? 상행은 그의 뺨을 장갑을 낀 손으로 천천히 쓸어보았다. 하행은 같은 말을 반복했다. ...
눈송이가 바람에 휘날렸다. 혹여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까, 사내는 모자의 챙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왼쪽 귀를 길게 늘어뜨린 존재가 서 있었다. 사내는 잠시 시선을 내리깔며 언덕 아래의 세상을 바라보다가 긴 손톱의 존재와 언덕을 내려갔다. 사내가 이곳에 떨어진 것도 벌써 한참이 지났다. 강산이 두 번은 바뀌었다. 그리고 ...
"우린 헤어질 필요가 없었을 텐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근데, 넌 누구야?"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여기엔 아무도 없어, 샹델라." 샹델라가 낮은 목소리로 울음을 흘렸다. 고스트 타입이어서 그런가, 샹델라의 울음은 다른 포켓몬보다도 더 구슬프게 들렸다. 백의 사내는 상자에 검은 것을 담았다. 검은 모자, 코트, 구두… 한 상자 가득히 검은 것이 채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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