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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_8_서준 항상 엄마가 태워주는 차만 타다, 오늘 처음 타본 버스들은 너무 신기했다. 만석으로 덥고 불편했지만, 사람들 틈에 있다는 것이 좋았다. 창밖으로는 예쁜 카페들의 모습이 보였고, 여행을 온 친구들, 가족들, 연인들이 해맑게 웃고 있었다. 어학연수 말고는 온전한 나를 위한 여행은 처음이었다. 이런 일탈에도 답답했던 가...
그해, 여름 _7_지우 버스는 몇 시간을 달려 드디어 강릉 터미널에 도착했다. 뒷좌석에 있던 나는 늦은 하차를 했고, 버스 안에서 정한 최종목적지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고속버스 안 만큼이나 버스정류장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줄 서 있었다. 모두 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인지, 나도 그 줄에 섰다. 이윽고 버스...
그해, 여름 _6_서준 “3번...강릉....여기네” 강릉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 나는 아무도 없는 버스 안에서 어느 자리에 앉을지 생각하다 빠른 하차를 위해 출입문에서 가까운, 기사님 바로 뒷자리로 착석했다. 나 홀로 여행을 위해 아침부터 설친 탓에 졸음이 몰려온 나는 스타일을 내주던 안경을 벗고, 팔짱을 낀 채 잠을 청했다. 띠리리리...
그해, 여름 _5_지우 아직 여행지를 고르지 못했던 나는 화장실을 갔다가 생각하기로 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고 했던가. 선택 장애로 고르기 힘들었던 여행지가 화장실을 갔다 오니 한 번에 골라졌다. 이도 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제일 빠른 시각에 출발하는 버스. 그 버스가 향하는 목적지가 바로 내가 여행 갈 ...
그해, 여름 _4_서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한 건 아니지만, 기말고사 성적은 여느 때와 다르게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내가 갑자기 천재가 된 것인지, 시험을 칠 때 답이 술술 풀리더니, 성적표를 받아들었을 때 담임선생님의 환한 미소에서 내가 쓴 답이 정답이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전교 1등까지는 예상치 못했으나, 엄마는 예상된 일이었...
그해, 여름 _3_지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하셨고, 나는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어렸을 때부터 살던 집을 떠나 다른 동네로 이사를 했다. 이사는 방학식 날 이루어졌고, 나는 내 짐을 싸 보지도 못한 채 옛집과 이별하여야 했고, 무방비하게 새집을 맞이하여야 했다. 새집은 좋았다. 사람들...
그해, 여름 _2 “서준아. 엄마가 그런 친구들이랑은 같이 놀면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했니?” 한참 뛰어놀기 좋아하는 초등학생 시절. 영어, 논술, 피아노, 태권도, 수영, 미술학원을 뺑뺑이 돌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없었다. 학원에 데려다주고, 학원이 마치면 데리러 오는 엄마에 나는 숨이 막혔다. ...
그해, 여름 _1 “그만 좀 해” “나가! 내 집에서 나가라고!” “나가라면 누가 못 나갈 줄 알고!”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는 날이면 우리 집은 조용할 날이 없었다. 온 동네가 떠나가라 두 분은 고함을 질러댔고, 잠들어 있던 나는 잠이 깨기 일 수였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시작되던 두 분의 싸움은 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최절정에 ...
그해, 여름 _프롤로그 햇빛이 바다에 부서지던 어느 맑은 여름날.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무겁게 다가왔던 그 날의 바람은 그들의 곁에서 살랑거렸다. 해맑게 뛰어노는 아이들처럼 그들도 아이가 되어 해변을 뛰고 있었다. 고운 모래알이 흩날리듯 가볍게 웃어 보이는 소년의 미소에 바다의 상쾌함을 머금듯 함박웃음을 짓던 소년. 아름다운 두 사람의 미소만큼이...
슬기로운 동거생활 [부제: 두 스타들의 우여곡절 로맨스] 4화. 1초, 2초, 3초. 서로를 향하던 시선 끝으로 두 입술은 맞닿았다 떨어졌고, 이내 다시 서로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어느 누가 놓칠세라 떨어질 틈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물고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방금까지 싸웠던 사람들이 맞는지가 무색하게 둘은 서로를 원하고...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나의 별에게˼ 시리즈를 모두 시청하신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나의 별에게S1 보러가기 ➡ ** 나의 별에게S2 보러가기 ➡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사랑인가 같이 샤프란리조또 만드는 커플 햇살도 비추고 너무 이뻐요 “이제 이거 먹으면 네 생각나겠다” 플러팅이 습관 서준이 ...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나의 별에게˼ 시리즈를 모두 시청하신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나의 별에게S1 보러가기 ➡ ** 나의 별에게S2 보러가기 ➡ 지우가 집을 나오기 전 형기 아버지 회사의 부도로 돈이 필요한 형기는 자신이 안 뺏었으면 세상에 나갈 사진이었다며 서준과 지우의 사진을 빌미로 서준에게 돈을 요구할 계획. 그런...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나의 별에게˼ 시리즈를 모두 시청하신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나의 별에게S1 보러가기 ➡ ** 나의 별에게S2 보러가기 ➡ 서준의 고백 후 “내가 혹시 불쌍해?" " 내가 가진 것도 없고 여기저기 빌붙어서 사니까 불쌍하냐고" "너도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다 똑같이" "혼자 아등바등거리면서 사니까...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나의 별에게˼ 시리즈를 모두 시청하신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나의 별에게S1 보러가기 ➡ ** 나의 별에게S2 보러가기 ➡ 6초 뽀뽀후... 뺨 맞겠는데 밀치는 지우 두 눈 깜빡이는 거 귀여워요 다 봤다 얘들아 잘가✋ “피할시간 있었지” “피할시간 있었잖아” 맞아 시간 있었잖아 지우도 피하지 못 했...
설연화 : 눈 속에 피는 연꽃 [부제 : 복수초] #12. ”나랑 결혼하는 거지?“ ”그래. 알겠어“ ”호호. 거봐 넌 내꺼라니까. 나 사고 났을 때 어땠어?“ ”그걸 말이라고 얼마나 놀랬다고, 네가 진짜 뛰어들 줄 몰랐어“ ”난 한다면 한다고, 죽음도 두렵지 않아 난“ ”그게 무슨 소리야?“ 휴게실을 나와 병실로 향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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