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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우는 눈을 떴다. 12월 15일. 짧은 감상을 내뱉어본다. 나는 죽었다. 일주일 전에.
...키스해도 돼? 그걸 얼굴 이렇게 가까이 붙이고서 물어보는 인간이 어디있어. 갈비뼈 속이 둥둥 울린다. 박문대가 움직이지 않자 이세진이 고개를 숙였다. 머리카락이 이마 위로 사르르 떨어졌다. 얘 키스할 때 눈 감는 버릇 있네. 박문대는 무대화장으로 짙게 길어진 이세진의 속눈썹을 무심코 쳐다보다, 다가오는 입을 손바닥으로 막았다. 안돼..? 다시 뜬...
이것은 나(이세진)의 시점 서술이며, 때문에 매우 감정적이고 다소 부정확 할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하니 이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 ..다만 우리의 노래를 네가 어떤 표정으로 듣고 있었는지가 궁금했을 뿐이다. 캄캄한 세상 속에서 혼자라고 느낄지도 모르는 네 옆에 조금이라도 오래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다. 어제처럼 모자를 쓰고서라도.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씌우고 ...
박문대는 나이가 세 자릿수를 넘어가는 시점에서부터, 숫자 세기를 그만두었다. 그에게 나이는 의미없는 손가락 접기와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에. 박문대의 얼굴은 오묘해서 그가 고등학생이라 본인을 지칭하면 마냥 어린 소년처럼. 스물여덟이라 설명하면 최강동안을 자랑하는 미청년처럼 보이는 마술을 부렸다. 아, 물론 박문대가 진짜 마술을 부릴 줄 안다는 건 아니고. ...
우리가 헤어지면 손을 잡고 돌아다니자. 의미 없이 얼굴을 마주보고 웃어버리자. 너의 이름 뒤에 하트를 붙여 번호를 저장하자. 가끔은 사랑한다고 속삭여보자. 우리가 헤어지면, 이세진. 그렇게 하자. 근데 문대야, 사귄 적도 없는데 우린 어떻게 헤어져야 할까. 우리가 헤어지면 W. 제트 이세진은 오늘 점심 메뉴를 묻는 것처럼 말했다. 숙소에 둘 뿐인 나지막한 ...
카메라가 꺼진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주위를 둘러본 박문대는 저도 모르게 손톱을 잘근잘근 씹었다. 이세진 이새끼 또 어딜 갔어. 다리를 떤다든가, 손톱을 물어뜯는 것 같은 잔버릇은 류건우일 적 공시 공부하면서 다 고친 지 오래였음에도. 당연히 원인은 이세진이었다. 물론 궁극적 흑막은 상태창이긴 하지만. "No, 형! 그거 먹는 거 아니에요!" 얼마나 정신이 ...
트위터썰백업 어느 샌가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다. 이 빌어먹을 상태창이 어쩌면 내 편은 아닐까, 같은 생각을. 마지막의 마지막엔 내게 알려주고 싶은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꼬박 5년을 보고 산 상태이상이라고 꼴에 정이라도 들었던 건지. 박문대는 허공에 손을 뻗었다. 네가 내 편이었더라면, 적어도 이러진 않았을 거야. ...
넌 뭐할래? 뱉어버린 말이 주워담을 수 있는 크기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박문대는 혀라도 깨물고 싶었다. 웃음으로 때울 수 있을까. 살인마가 쫓아오는 꿈을 꿨다고 할까. 이러나 저러나 이세진은 믿지 않을 것이다. 뒤돌아 볼 엄두가 나지 않는 것 보다 지금 이세진의 표정이 궁금하다면 여전히 나는 미친 게 맞겠지. 뒤를 돌면 방문에 등을 기대고 삐딱하게...
띵동- "첫눈에 반했어요. 저 남친 시켜주세요." 뻔뻔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새빨간 귀가 웃기다. "도 안 믿어요. 나무아미타불 아멘." 쾅. 박문대는 문을 닫았다. 층간 비로맨스 W. 제트 그러니까 그 날은 박문대가 사계절 중 가장 싫어하는 여름이 시작하는 날이었다. 덥고, 피부 따갑고, 틈만 나면 비가 오고, 습하고, 벌레 많고, 아무튼 덥고. 이집저...
*229화부터의 교@사@ ~ 데@드@ 이전에 구상한 글이라 포함되지 않는 if au인 점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데뷔 4년차. 티원과 테스타의 재계약 시점이 이제 겨우 1년 정도 남은 시점이었다. 40만 관객 달성 이후 반년 전 연말 시상식에서 VTic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테스타는 당당히 대상을 받아냈다. 그리고 오늘까지 상태창은 다음 상태 이상에 대한 아무...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은 아니고. 익숙한 천장에 부르지도 않은 상태창이 떠 있었다. [돌발!] 상태이상 : 'XX이(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이게...." 뭐야 X발. 저도 모르게 욕을 뱉자 옆 침대에 누워 핸드폰 하던 배세진이 눈에 띄게 움찔했다. 그런 거 모르겠고 박문대는 달아난 잠에 멍하니 아직 믿기지 않는 상태창만 뚫어져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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