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이야기 해본 모든 이들에게 혼란을 빚게 한 모습이 사라짐을 확인한다. 언제나처럼 흑 보라의 머리, 금안이 자리 잡고 하루 간 무뚝뚝한 표정을 지었던 얼굴은 평소처럼 웃고 있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몇 가지를 상상해본다. 어떤 이는 인터뷰 대상의 모습이 바뀌었다며 카메라로 찍어 보여주고, 어떤 이는 달려갔다가 거울을 가져와 줬다. 어떤 이는 변했던 머리카락을...
오래전부터 까져 붉은 빛을 띄고 있는 뒤꿈치를 바라본다. 흐르지는 않으나 쓰라린 발을 왜 혹사했더라. 그래. 불을 피해야만 했다. 가족과 함께 도망쳐야 했는데. 가족? 가족이 어디 있더라. 다시 뒤를 바라보면 핏빛에 물든 꽃들만이 가득하다. 저 꽃이 내 가족이었나? 하지만 내 가족들은 저런 색을 띄고 있지 않았어. 아, 그래. 마을에서 도망치기 위해 뛰었던...
사라졌거나, 죽은 이들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죽는 것이 또 다른 도피처가 아닐까 했던 생각을 지지하는 것처럼. 그중에는 이야기를 해본 사람도, 이야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어 슬픔, 아쉬움, 안타까움 그 모든 감정들이 한데 섞여 괜히 어지럽게 만들었다. 참, 이런 걸 보면 감정을 알아가는 것도 즐겁지는 않네. 조용하다. 시끌벅적하던 그 호텔은 어디로 가고...
...그래. 당신이라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초반에 봤다 하더라도... 이런 내 눈도 좋다고 해주었겠죠. 하지만 그때는 진심이 아닌 아부라고 생각하고 넘겼을 거야. 이런 거로 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걸.
...하지만, 나의 바람과 실제는 구별해서 봐야 한다 생각했어요. 내가 그동안 봐온 당신에 대해 보는 거니까. 화났어요? 그렇다면 미안해.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해요.
벽에 기댄 상태에서 잠시, 어차피 다른 이들에게는 보이지도 않을 눈을 감고 생각한다. 균열이 생김과 함께 여기저기서 자신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과거의 일이 떠올랐다고, 잊고 싶은 기억이 생각난다고. 분명, 이곳의 사람들은 전부 휴식을 위해서 이 호텔에 들어왔을 텐데. 이 호텔은 이제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을 찾을 수 있는 휴식처가 되지 못한다...
보이드 호텔. 어째서 이곳에서 숙박을 하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쉽사리 나갈 수는 없었다. 휴식을 취하려고 했던가? 이곳에 볼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은 안 나지만 일단은 울적한 마음을 내버려 두고, 이곳에서 평화를 되찾은 후 나가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어느샌가 이곳에서 죽을 치고 생활하고 있었다. 그래. 이 호텔에 들어와 생활하게 된 지 얼마나 됐으려나...
노이즈가 가득 낀 심해에 들어가기 직전.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에 누워 회상을 해본다. 찰박거리며 내 몸을 차갑게 만드는 물과 시원한 공기. 이 모든 것들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나는 이러한 것들을 느껴가다 서서히 잠겨간다. 나 자신의 의지로. 나의 숨으로 만들어진 거품과도 같은 방울들이 점차 저 하늘 위로 ...
*커뮤 이름 밝히지 않습니다. 알 사람은 알 거라 생각하고 굳이 밝혀봤자 안 좋은 내용이 대다수인데 서로 좋을 것이 없다고 봅니다. 지인 공유용으로 편하게 작성했습니다~ 오타 검수, 중복 단어 확인 일절 안했음 참고하세용 *님들아 ㅈㅅ 1만 7천자네요 요즘 가는 커뮤마다 조엔. 조엔. 운영 말아먹음. 조엔. 운영 포기. 편파의 장. 이래서 개빡쳤던 나......
내민 왼손을 조심스레 붙잡는다. 그 상태에서 망설임 없이 당신의 손을 제 입가에 가져가더니, 혀로 당신의 약지를 머금는다. 하고. 본래는 반지가 들어갈 공간에 제 흔적을 남긴다. 흔적을 남길 곳을 내가 정하라고 한 건 당신이니까.
다른 이들이 그동안 친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이들을 공격한다. 다치게 하기도 하고, 밀어서 넘어지게 하기도 한다. 언제 친한 사람이었냐는 듯 남보다도 못한 상황이 됐다. 이러한 상황은 점점 심해져 가고,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멀쩡한 이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됐다.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나 망가질 수가 있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가 없다. ...
각자의 사정으로 인하여 포기하는 일도 있겠지만, 단순히 저 사람들 사이에서 이기지 못할 것 같다. 하고 시도조차 않고 포기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역시도 당신처럼 의지가 나약하다 말을 할 것이다. 이렇게 포기 한 사람이 있다면 그냥 복잡하지 않게 스스로 이 게임에서 나가주었으면 하는데 말이지. "뭐, 돌변한다고 하더라도 달라지는 것이 있겠소? 이미 나약함을 ...
흥미를 위해서 살고, 흥미가 오랫동안 생기지 않으면 시들어가는 꽃. 어느 정도는 허무라는 이름의 감각에 사로잡혀 흥미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허무라는 감각에 익숙해지고 다른 동족과 점차 같은 길을 걸어갈 때. 은빛의 까마귀가 내려앉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제법 경박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는 행동을 하는 까마귀였지만 어쩐지 곁에 두고 싶어져서. 그래서 손...
정해진 거처 없이 그저 돌아다녔다. 돌아갈 집이 없었냐면 그건 또 아니었으며 마음속에 불편함이 있었냐 하면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유를 말하자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즐거움을 쫓는 것 뿐이니, 그저 그런 이유로 안식처 하나 없이 발걸음을 옮긴 그를 과연 곱게 본 이가 있었을까.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게 정말 진실인지, 그렇게 보이도록...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