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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의 종이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와중 손끝만은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툭. 툭. 나무탁자에서 일정하게 들리는 소리가 마치 메트로놈처럼. 툭. 목화꽃을 만져본 적이 있는가? 나는 그것을 처음으로 만져보았을 때 적지 않은 당황을 겪었다. 분명 거칠 것이라 생각했던 솜뭉치는 고생살이 그려진 손에는 퍽 부드럽게 느껴져서. 거친 손가락에 올이 풀려버릴까 ...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끝없이 푸르리라 믿는 하늘을 바라보며 보다 맑은 미소를 짓고 나도 모르게 잇새 사이에서 노래가 새어나오고 어쩔 수 없는 고양감에 참을 수 없다는 듯 배시시 웃음을 터뜨려보고 손을 하늘에 닿는듯이 뻗어보고 어디로든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을 것처럼 뛰어보고 그러다 빙글 돌면서 어설프게 춤도 춰보고 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이 모...
"다이어리?" "응, 이제 연말이니까 내년을 위해 슬슬 사두려고." 아, 벌써 연말이구나. 다이어리를 사러 시내에 나간다는 타키의 말에 제대로 실감이 나지 않던 올해의 끝이 무척이나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되었다. "헤에, 다이어리 쓰고 있었구나." "그냥 간단하게 일정을 기록하고 일기를 몇 줄 적는 정도야." 쑥스러운 듯 타키가 볼을 긁적이며 미소를 지었다....
※ 위무선이 사라진 뒤, 비오는 날 남망기가 그를 떠올린다는 설정의 글입니다. ※ 목화님의 리퀘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가 모처럼 곱게 물들여진 낙엽에 부딪히며 함께 떨어져 내렸다. 손을 뻗어 휘두르면 느껴지는 바람이 안개인지 구름인지 운심부지처의 장내는 짙은 하얀색의 장막에 아른아른 비춰지고 있었다. 저 멀리 은은하게 빛을 ...
※ 타누마가 요괴 관련으로 위험한 상황에 빠져 나츠메가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가자고 말한 뒤의 타누마 시점의 독백입니다. ※ 이 글은 가정 하의 2차창작글입니다. 본 편의 줄거리와 관계가 없습니다. '헤어지지 않을래?' 그 날은 꿈을 꿨었다. 나츠메와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듣고, 같은 세상에 존재하는 그런 꿈 다운 꿈을. 하지만 그 꿈에서조차 나는 정...
부스 위치 : D1b 부스명 : '이것은 단지 고양이의 한 발자국이다.' '냥대문학' 10월 27일에 열리는 창작출판 행사 '오로시책'에 참가합니다. 소설 / 일러스트(올컬러) / A5 / 무선제본 / 표지 부분 은박 / 78p / 8500원 ※ 인쇄소 변경 사정으로 은박은 빠졌지만 기본 단가가 올라가 가격은 그대로 진행합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참새님 리퀘로 쓴 글입니다. [나츠메와 야옹선생이 고양이 장난감으로 노는 이야기] "다녀왔습니다. 토코 아주머니." "아, 어서오렴 타카시군. 잠깐 이쪽으로 와줄래?" 무슨 좋은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왠지 모르게 들떠있는 토코의 목소리에 나츠메는 서둘러 주방으로 향했다. 언제나와 같은 주방에는 처음보는 커다란 박스 하나가 탁자 위에 놓여져 있었고, 그 주위...
그 일은 전조도 없이 일어났다. "슈이치씨, 제 이름 뭔지 아시나요?" 나토리 슈이치는 갑작스런 그의 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연이지만,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만남을 계속하지는 않았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는 원래부터 그 속을 살펴보기 힘든 사람이라 방금 한 말에도 무슨 의미가 있는가 고민...
(어느 날 아침. 교실 안.) 오늘은 드물게도 전학생이 오는 날이다. 소문으로는 귀신을 본다던가 하는 범상치 않은 여학생이라고 한다. 그것말고도 꽤 질이 나쁜 소문도 들려오는 모양이지만,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겠지.(드르륵)담임선생님 : 자 조용조용. 오늘은 먼저 전에 얘기한 전학생부터 소개하면서 HR시간 이어갈께요. 들어오렴.??? : 네. 교실로 들...
※ 히노에×레이코, 미스즈×히노에 커플링 요소 있습니다. ※ 설정 상, 미스즈는 인간으로 변하는게 가능합니다. ※ 인간과 요괴 공존하는 세계관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가을을 넘어서는 하늘에는 어둠이 찾아오고, 스치는 바람은 분명 겨울의 그것이라고 할 정도의 서늘함이 느껴지는 날...
푸른색 장미, 영롱한 사파이어, 파란색 벨벳 드레스. 모두 나의 심해와 같은 두 눈동자와 머리칼을 칭송하며 바쳐진 것들이다. 하늘색 실트 커튼, 금실이 수놓아진 푸른색 침구... 내 눈을 칭송하려거든 그 눈에게 제발 배려라는 것을 해주었으면 한다. 이렇듯, 나는 푸릇푸릇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나날 속에 새벽하늘의 빛이 비췄으니, 그게 바로 이 아이다...
백옥과도 같은 보름달이 어두운 숲길을 밝히고, 커다란 활이 빛을 받아 수풀 사이로 드문드문 보인다. 웬만한 사수조차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큰 활에는 서향나무가 금방이라도 그 향을 뿜어낼 만큼 섬세하게 조각돼있어 활 보다는 조각품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활을 들고 있는 사람은 검은색의 후드를 깊게 눌러 써 사람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게 만들었다. -...
내가 꼬마공주님을 만난 건 30년도 더 전의 일이었지. 거참, 나도 늙을 대로 늙은 모양이군. 그 당시만 해도 나는 곰을 때려잡을 정도로 멋진 청년이었다고! 음? 30대는 청년으로 안 쳐준다고? 매정한 녀석같으니, 헹. 뭐, 그런 일은 제껴두고. 그 때의 나는 답지도 않게 왕궁에서의 용병 모집에 자원하게 됐지 뭐니. 왕족이나 귀족이나 얽히기 껄끄러운데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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