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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곧 연애할 것 같아. 도영이 끈적거리는 이불을 걷고 일어나 자연스레 냉장고 문을 열었다. 별거 없는 냉장고 안에 유일하게 넉넉히 줄 서 있는 생수병 하나를 집어 드는 손길이 자연스럽다. 마시던 거 있는데 새거 땄어? 어 너 생수병 입 대고 마시잖아. 참나, 뽀뽀는 하면서 그건 또 드러워? 도영은 대꾸 없이 뚜껑 딴 새 생수병을 입에 가져다 댄다. 자기도...
※약간의 호러 요소가 있습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 갔다 오자. 다 같이 가는 건 재미없잖아. 야 가위바위보 해! 걸려도 빼기 없기다. 아 안내면 진 거 가위바위보! “아씨, 이거 아니지. 한 판 더 해.” 어둠 속에서도 들뜸과 안도감에 상기된 얼굴들이 반짝거렸다. 주먹을 낸 아이들이 그대로 ...
전력 21회 '미신' 주제로 그린 만화입니다 주제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심심하실 때 봐주세요 +)
1. 그는 남자치고 흔치 않게 이름의 첫 글자가 A였다. 이름만 들으면 아무도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이름이었다. 누구든 처음 만나면 그의 이름을 신기해했다. 도영도 그랬다. 이름이 예뻐서. 그게 도영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였다. 그의 이름은 따로 밝히지 않겠다. 예쁜 이름에 속아 그의 다른 모습들도 좋게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서다. 그러니...
어느덧 즐거운 성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내일이면 성탄절을 맞아 나들이를 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니 외출하실 때 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강원도와 서쪽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연이어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매우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라고… 꾸욱, ...
*썬끼전력 4회 참가글입니다. 좀, 내리면 타라고! 동혁은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립시다, 를 외쳤다. 그 소리를 듣고 복작복작하게 붙은 사람들이 조금씩 비키며 길을 터 주는 듯했으나, 안타깝게도 출근 시간대의 지하철에서 신속하고 쾌적한 하차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동혁은 어쩔 수 없이 비좁은 틈으로 꾸역꾸역 몸을 들이밀었다. 아 머리 냄새. 누가...
*오메가버스 소재입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만인이 다 동등하게 살 수 있었으면 애초에 지구에 인간 따위가 생겨날 일도 없었을걸. 짐승들 사이에도 서열이 있고 위계가 있다. 인간이라고 달라야 할 건 또 뭔데. 타고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출발선이 다르면 그만큼 더 뛰어. 바꿀 수도 없는 일에 징징대지 말고 각자 가진 거에 맞게 살아. 뱁새가 황새...
*썬끼 전력 2회 참가글입니다. 동혁의 어린 시절은 별다른 것 없었다. 어릴 때는 남들 하는 거 다 했다. 로보트 장난감 들고 슈웅 슈웅 소리 내며 뛰어다니기도 해 봤고, 친구들과 그네에서 누가 더 멀리 점프하는지 내기하다가 흙바닥에 엎어져도 봤고, 내 구역이니 네 구역이니 골목대장 놀이를 하다가 싸움도 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무릎 깨지고 턱을 갈았다. ...
김도영은 복잡한 인간이었다. 좋고 싫음으로 세상을 가르지 못하는 그런 인간이었다. 무슨 뜻이냐면, 도영에게는 좋음과 싫음 사이에 꽤 좋음, 조금 좋음, 그저 그럼, 약간 싫음, 많이 싫음 같은 선택지가 잔뜩 있다는 소리다. 도영은 뭐든 한 번 더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한 번 더 곱씹어보는 사람이었다. 도영의 그런 성격은 다르게 말하면 신중함과 사려 깊음이라서...
인준의 누나는 지리교육과 졸업반이었다. 텀을 두고 태어난 동생 황인준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수능을 앞둔 고3과 졸업 준비가 한창인 대학생은 만날 시간이 거의 없었고, 인준은 유독 지리 과목에 약했다. 지망 대학에 가려면 탐구과목의 보충이 필요했으나 인준의 누나는 바빴다. 그래서 누나는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과외를 구해줬다. 그게 같은 과 후배 김도영이었...
*오메가버스 세계관입니다. 도영은 봄이 좋았다. 꽃향기가 나는 봄. 화사한 향에 취해 사람들의 코끝이 현혹되는 계절이 좋았다. 1년 내내 봄이었으면 좋겠다고 도영은 종종 생각했다. 그것만으로도 도영의 고민이 한 겹 덜어질 수 있었을 테다. 꽃향기가 가득한 세상이라면, 내 몸에서 나는 향기 따위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텐데. 도영에게는 오랜 고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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