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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조귀환인데 막 버릴 수도..." "설령 그렇다고 해도 저 여자는 안됩니다. 말을 순순히 듣는 선조귀환이면 몰라, 하필 그 6명의 감시 하에 있던 여자라서...위험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방금 전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 여자는 그 6명, 아니 5명에게서 버려졌지 않습니까. 지금 옆에 붙어있는 최중종도 말만 최중종일 뿐이지 직계후계자도 아니고 ...
파티는 순탄....아니 솔직히 순탄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순탄해보이는 것 같지만 순탄하지 않았다. 파티는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눈치보기 급급했던 눈들은 하나같이 예쁘게 휘어있었고 황금빛 빗방울에 파뭍혀 깊게 숙였던 허리는 어느새 학마냥 곧게 펴 절대로 굽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입을 손으로 가려 그들의 말은 보이지 않았고 발걸음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 같...
"전하, 이제 마지막으로 입으실 의복을 정하실 차례입니다." "아...의복..." "안 내키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유래없는 인어의 즉위식 입니다. 최대한 화려하고 아름답게 하고가셔야죠." 윤기는 옆에 서있는 남자의 말을 듣곤 턱을 괸 채로 한숨을 푹 쉬며 앞에 놓인 스크린으로 여러 디자인을 돌려보고 있었다. 복식은 제복과 전통의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수...
"이게 무슨...형들 뭐하는거에요?" 교실 속 고요를 깨는 소리가 들렸다. 여주가 눈만 데구르르 돌려 앞문을 쳐다봤다. 혼란스러운 눈, 주변의 페로몬을 잠재우는 또 다른 페로몬, 주변을 얼릴 듯 차가운, 하지만 여전히 여주에게는 따뜻한 그 페로몬. 당황한, 하지만 사라지지 않은 반짝임. "여주누나 앞에서 이게 무슨 짓이에요!" 아, 너는 여전히 나를 생각하...
(마지막 15.5.파트 필수정독!) 그는 계획을 짰다 ep9. 시궁창쥐 납치사건이 일어나고, 윤기는 더이상 이 집의 약점도, 수치도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민윤기 본인의 앞날이 너무 위험했다. 그날 이후, 민윤기는 이 집에 빌붙어 노후까지 지내는 것 보다 오히려 자신이 살 길을 자신이 스스로 만드는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이익이 있을거라...
민윤기는 정호석이란 방패를 세웠고 박지민이란 폰을 세웠으며 김석진이란 안전을 세웠다. 김태형은 제 뒤에 숨긴 총이며 칼이였다. 그리고 민윤기는 아직 김남준을 체스판에 올리지 않았다. 아직. 인어는 심장이 없다 야 님들 뉴스봄? 인어래;; 나 지금 뉴스보고 개당황타는중; ------------------------ >바뀌겠냐? 나라 등골만 ㅈㄴ빼먹고 사...
[슙총]산호초 [슙총]산호초-13 운하 ・ 2020. 5. 4. 22:26 URL 복사 통계 (안 틀어도 충분하시지만 트는 걸 추천드려요오) 시끌벅적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그야말로 모순적인 공간, 윤기는 그 속을 유유히 걸어다니며 사람들의 동태를 살폈다. 김남준은 언제쯤 나설 생각인건지. 아니, 김남준이 나서기는 하는걸까. 혹시 다른 자를 심어놓았다거나.....
BTS고에서 사계절에 한번씩 열리는 계절파티. 언뜻보면 미국의 프롬파티와 별반 다르지 않아보이지만 실상은 상류층들의 사회를 그대로 빼닮았다. 기자들이 파티가 열리는 궁전 앞에서 고위직들을 찍듯이 학생들이 포토라인에 서서 사진을 찍고 파티장 안에 들어가 서로의 세력을 재고 새로운 세력을 들먹이며 자신의 후일을 도모하는게 1차라면, 기자들이 물러가고 다들 잠이...
그렇게 한참을 몸을 떨었을까, 여주는 무언가를 다짐한듯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급하게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 손잡이를 잡고 내려가고있는데도 여주의 몸은 계단에서 구를것만 같이 위태로웠다. 그렇게 옥상에서 내려온 그녀는 곧바로 룸 복도를 거의 뛰다시피 가로질렀다. BN,혜안, 삼영, YK, 그리고 J. 여주는 그 방 문을 벌컥 열었다. 정국만 있을 줄 ...
*자살요소가 나옵니다. 주의해주세요. 그렇게 뜨겁고 고요한 밤이 지나고, 어느덧 해가 떠올랐다. 고요한 아침공기 속에서 참새 울음소리가 짧게 울려 퍼졌다. 사용인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박씨가의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가족들은 다들 출근 또는 등교를 위해 방 안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그 소리가 얼마나 분주해보였는지 쿵쿵거리는 소리가 ...
"아이는 내 쪽에서 데려가도록 하지." "아니, 회장님 저희 병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못미덥겠지만..." "그래, 못 미더우니 내가 데리고간다고. 뭘 그리 말이 많아 젊은이가? 허 참!" 부산의 어느 한 리조트에서 사건이 난 이후, 그 리조트는 누군가의 손짓 한번으로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피칠갑이 된 채로 다시금 병실에 나앉게된 윤기는 제 침실...
*고어요소가 나와요.(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비위 약하면 뒤로가기 *브금 틀어놓고 봐주면 시에시에 아리가또 땡큐 그라시아 민윤기의 형은 직업이 없었다. 아니, 전직은 있었다. 전직 조직 청부업자. 그러나 형은 마음이 약했다. 참새 한마리가 제 손에서 다리가 부러진 채로 죽었을 때, 옆에서 눈물을 흘리던 사람이 청부업자 일을 제대로 할리 만무했다. 민윤기...
그렇게 윤기가 JIN병원에 실려가고 윤기의 상태를 보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경악하며 윤기에게 간단한 조치를 취하고 급히 수술실로 향했다. 유리창이 깨지면서 나온 무수한 유리조각에 맞았으니 심각했다면 심각했지 덜 심각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수술실에 들어와 제 입에 호흡기를 달았다. 어디에, 얼마나 들어갔을지 모르는 유리조각 때문에 주사조차 놓을 수가 없으니 호...
"김태형, 김태형이 시켰어. 너 놀아주라고." 순간, 남자의 머릿속에서 불과 한주전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니가 말하는 그딴 친구는 다른 애랑 실컷 만들던지. 그래 뭣하면..아까 니가 밀친 남자랑 실컷하면 되겠네.' 아까 유리문에 부딪히면서 이마가 까진건지 남자의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남자는 자신이 밟히고 있는 와중에도 윤기를 향한 눈을 거두지 않...
캐나다에서는 매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Bala크렌베리축제가 열린다. 또한 겨울이 많이 춥지 않았기에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욱 무더운 계절이 될 예정이였다. 남준은 석진과 내기를 했다. 친구가 없기에, 그는 조용히 수를 셌다 "씨발..씨발..씨발!" 지금 김태형은 상당히 화가 나 있었다. 불과 어제만 해도 민윤기가 백이라느니 내거라느니 당당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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