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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진짜 대박이더라 나 소름 돋았잖아" 조연 배우 하나가 술잔을 나른하게 굴리면서 말했다. 여배우의 뒤늦은 생일 축하 회식이었다. 생일 축하의 목적보다는 배우나 일부 스태프들끼리 친분을 갖기 위한 자리에 가까웠다. 조연 배우는 두 사람의 키스신을 칭찬하는 것 처럼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속내가 보였다. 되게, 연인같더라고. 그걸 확인 받고 싶은 ...
2차 선입금 폼 : https://witchform.com/payform/?uuid=26BCTINYGO 2차 선입금 기간: 2022-08-18 ~ 2022-08-22일 23시 59분 사양 문고판 13x19(cm) / 하드커버 / 벨벳코팅 투명 홀로그램박 + 홀로그램박 (박옵션의 경우 인쇄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내지 288p (부속페이지 포함) ...
다음 촬영 현장에서 서함은 꽤 멀쩡한 모습이었다. 며칠을 사이에 두었으므로 그동안 몸이 나았던 것 같았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어 말하지 않았고, 마스크를 끼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어딘가 수척해진 얼굴이었다. 뻔뻔하게도, 그런 서함에게 다가가 아무렇지 않게 "몸은 이제 괜찮아?"하고 재찬이 물었다. 꽤 무덤덤한 목소리였다. 그런 저를 보는 서함의 표정...
크랭크인에 앞서 고사가 있었다. 근래에는 종교적 이유로 생략하는 촬영도 더러 있었기 때문에 고사를 본 것은 꽤 오랜만이었다. 기대감이 높은 작품인데다 크랭크인 전부터 자잘한 사건들이 많았으므로 다들 미신에라도 매달리고 싶어 하는 심정 같아 보였다. 배우 한 명이 부상으로 교체된데다, 장소 섭외가 자꾸 더뎌졌으며, 주연 여배우는 촬영 시작 3일 전 독한 열감...
🎶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dVb7qGPgxgi2ZTPWFFP1cFjGY6eayrb 50대 남성 관리직 류씨는 창고형 대형마트 브랜드 E지점의 유일한 인간 직원이었다. 말이 좋아서 창고형 대형마트지, 물류창고라고 부르는 편이 더 맞았다. 류씨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 E지점에서 일했다. 한 때는 이 넓은 마트 안에 인...
I could drag you from the ocean난 널 바다에서 끌어올릴 수 있어I could pull you from the fire불길 속에서 구해낼 수도 있어 When you're standing in the shadows네가 그림자 속에 서 있을 때면I could open up the sky내가 하늘을 열고 빛을 줄 수 있어 And I cou...
― 너는 우리가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것 같다고 했다. 그 때, 그 말을 하는 너는 별 생각도 없어 보였고, 그랬으면 형한테 술이라도 뚫어 달라고 했을 텐데. 하는 농담에 나는 네가 발칙해서 웃었다. 그래서 차마 나는 그런 너한테 나는 너를 더 일찍 알았다고, 나는 네가 나라는 존재를 몰랐을 때에도 너를 알았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네게 고해할 수 있...
둑은 무너졌다. 그 안에 담겨 있던 것은 모두 박서함에게 쏟아져 흘러내렸다. 그래서, 강 실장이나, 윤 감독이나, 박아름 같은 다른 이들에게 쓸 감정이 어떤 것도 남아 있지를 않았다. 그저 모든 것들이 다 권태롭고 지쳤다. 재찬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울지도, 슬퍼하지도, 분노하지도 않았다. 그냥 죽은 사람처럼 자고, 눈을 뜨고 있을 땐 생...
BGM을 들으며 읽어주세요! (이전버전 1 / 이전버전 2 / 이전버전 3) VN-22216s-P08 근무일지 2nnn년 10월 1n일부터의 어떤 기록 네, 기억합니다. 가동된 이후로부터의 모든 근무기록을 기억합니다. 저는 로봇이니까요. C브랜드의 안경은 대부분이 주문제작으로 특별 디자인됩니다. 고급 브랜드이므로 VIP분들이 자주 방문합니다. 제 주 업무는...
- 미래 SF물 -BGM을 들으며 읽어주세요! 박재찬을, 엄밀히 말해서 DCX-3.2v-042419b 일련번호의 인공지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개발되기까지의 과정을 조금 설명할 필요가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D사는 소위 말하는 데이팅 매칭 프로그램으로 몸집을 키웠던 회사였다. 인공지능이 고객들의 성격이나 취향, 인적사항을 고려하여 짝을 매칭...
- 미래 SF물 -편마다 BGM을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바야흐로 쾌락과 안락의 시대다. 과장 않고 돈만 충분하다면 정말 모든 일을 다 인공지능이니 로봇이니 하는 것들이 해준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는 앉아서 제때제때 버튼을 누르는 일들만 남아있을 뿐, 머리 텅 비우고 버튼 누르는 타이밍만 알면 돈이 나오고, 쌀이 나왔다. 집에 돌아가면 가사 노동부터 육아, ...
서함이 늦었다. 딱히 언제 온다는 말은 한 적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온다고 말하면 늘 가장 빠른 속도로 오곤 했는데, 오늘은 늦었다. 박아름은 계속 눈치를 봤다. 잠깐 울다가, 바람을 쐬려고 술을 혼자 더 사 왔다. 돌아와도 여전히 서함은 없었고, 박아름은 제 집처럼 마룻바닥에 누워서 핸드폰이나 봤다. 그렇게 술을 더 마셨다. 더 마시면 니네...
3차 오디션을 보라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에도, 이전보다는 훨씬 더 정연된 분위기의 오디션 현장에 갈 때까지만 해도, 서함을 다시 볼 일이 있을 것이라고 재찬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는 했다. 배역을 따낼 것 같다는 기대가 아니라 서함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했다. 캐스팅 가능성이 한없이 낮은 것을 스스로도 알았기에 그 부...
한 시간은 더 잘 수도 있었겠는데, 한쪽 손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얼얼한 감각에 재찬은 깨어났다. 왼손을 베개 밑에 꿰어 놓고 잔 탓에 한쪽 팔에 돌아오는 감각이 늦었다. 피가 몸을 한 바퀴 더 돌아 왼팔에 닿기도 전에 먼저 떠오른 지난밤의 기억 탓에 잘 움직이지도 않는 왼팔로 이마를 지그시 눌렀다. 이 기억이 다 꿈이면 참 좋을 텐데. 마신 술은 평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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