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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억은 눈을 떴을 때 가려진 시야 그 틈 속으로 보이는 하얀 천장이었다.'나는 어디로 가고있는걸까'그것이 어린 마플이 가진 최초의 의문이었다. 하얗고 작은 손에 가느다란 손목. 누가봐도 연약하고 어린 아이에 불과해 보이는 마플은 여렸다. 하지만 그의 친구 중 특이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마플의 눈에 아주 강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다. 항상 하얀 가운...
그대에게 심판의 화살을 꽂아주지.니가 무슨 권리로 날 심판한다는거지? 팀샐국의 법율은 리더인 날 해칠 수 없..각별의 몸에 마플의 화살이 꽂혔다. 마플은 그제서야 웃으며 말해주었다.아니, 난 팀샐국의 법율로 널 심판하는 것이 아니야. 나의 정의로써 너를 심판하는 것 뿐이야. 그야 여기 있는 건 우리 둘 뿐이잖아?젠장, 너무 방심해버렸네.
밖으로 나온 마플은 근처 벤치에 앉았다. 선선한 느낌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다. 머리를 살랑 흔들 정도로 시원한 바람에 실내보다 상쾌한 공기, 눈 앞에 흔들리는 나뭇잎과 적당한 어두움을 유지해주는 가로등. 이따끔씩 지나다니는 기차까지 정말이지 완벽할 정도로 편안했다. 밤이 완전히 하늘을 드리우자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비워지는 것 같았다."이럴 때 아이...
》》관리자: 우주를 관장하는 초월적 존재들. 인간들이 흔히 말하는 신이라는 개념과 비슷하나 이들은 수명이 정해져 있어 죽기 전 반드시 후계를 만든다.마플 달의 관리자운터 달의 계약자 (인간)꾸몽 구름의 관리자파크모 해의 관리자유성 구름의 계약자 (인간)아이리스 은하의 관리자공룡 혜성의 관리자각별 별의 관리자제 1화 소원아, 회사 다니기 힘들다. 저기 하늘에...
거리를 지나가던 어느 날, 그 아이를 보게 되었다. 그 아이는 인형보다 더 인형같은 생물이었다; 노을보다 붉은 머리, 밤하늘을 닮은 눈동자, 달빛처럼 하얀 피부, 그에 어울리는 그림같은 얼굴, 금새 취해버릴 것 같은 알 수 없는 달콤한 향기까지. 처음에 나는 꿈을 꾸고 있는 줄 알았다."뭘 봐?"그 아이가, 마플이 나에게 말을 걸기 전까지는.-1화 만남아,...
이 세상에는 많은 경계가 있다. 그리고 때론 경계선을 넘어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 하는 길도 있다. 여러 경계선 사이에서 '선택'을 반복하며 살아남으...이 책 재미없어, 마플. 다른 거 추천해주면 안 돼?그렇게 재미없어, 운터? 그래도 한 번 빌려가서 읽어봐. 다시 볼 땐 재밌을지도 모르잖아.일단 빌려가볼게. 어차피 학교 다니는 것도 곧 끝나니까 이것도 나...
죽은 후의 상태에서 간절히 한 가지를 바라는 상태로 자면 물리력 일부 행사 가능 Ex. 편지 남기기 물건 위치 옮기기단, 커다랗거나 추상적인 건 안 됨마플 운터한테 살해당한 청사과 잉크모를 없앨 수 있는 유일존재운터 마플 친구꾸몽 저승사자파크모 잉크모 운터 조종유성 이노빌리아의 창조주아이리스공룡각별-제 0화운터? 어째서 날 공격하는 거야? 게다가 그 검은 ...
경계를 넘어버린 자의 최후를 지켜보는 사람은 운터 뿐일거야.이 와중에 농담이 나오냐고 하고 싶었지만 난 대부분의 말을 삼키고 그저 한 마디만 내뱉었다....그럴지도.이거 기분이 되게 신기해. 하나씩 없어질 때마다 마치 원래 없던 것처럼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사라지는 마플을 바라보는 건 생각보다 훨씬 못 할 짓이었다.내가 이런 경찰이었어서 미안해, 운터. 많...
마플 인류 역사상 최악이자 최후의 빌런빌런짓이 시시해져 지금은 평범한 척 하며 살고 있다. 달관..운터꾸몽파크모 히어로유성 히어로아이리스 수감된 빌런공룡각별어느 빌딩 옥상 위혹시 빌런을 찾으러 온거야? 그렇다면 안타깝네. 마지막 빌런은 내가 벌써 죽여버렸거든.너가 마지막 빌런을 죽인 사람이라고?그래, 세상에 더이상 빌런은 없어, 히어로 P.하하, 뭔가 싱겁...
"기껏 실력쌓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고작 운 하나 좀 없었다고 여기서 죽는거야? 억울해.."지독하게 차가운 냉기가 마플의 온 몸을 감쌌다. 순식간에 냉기가 심장까지 닿자 마플은 눈을 감았다.ㅡ그러다 문득,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마플은 다시금 눈을 떴다."왜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 죽으면 원래 이런 곳으로 오나? 지옥이니 천국이니 하던 것들은 다 거짓말이었네...
난 마플.내가 의지하던 사람들이 모두 부숴진 지 3년이 지났어. 난 그저 살아가고 있어. 의미는 없지만 말야. 그래서 기록이라도 남기고자 여기 적고 있는 건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음..저기, 그거 알아?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건 참 힘들고도 편한 일이야. 누구의 시선도, 감정도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나를 신경써줄 사람도 없는 거거든. 적을 것도 ...
마플: 최전선에서 좀비와 싸우던 인간. 하지만 눈을 다치게 되어 현재는 자신의 공방에서 생존자들의 무기를 만들어주고 있음.머리가 길어진 상태로 평소엔 풀고 있고 무표정하지만 사람이 오면 머리를 묶고 애써 밝은 척 웃어주며 무기를 만들어주려 한다.운터: 생존자꾸몽: 유성이 꾸몽 대신 물려 희생하고 도망쳐버린 생존자.유성: 좀비파크모: 마플의 공방에 가지 않고...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진한 노을빛이 무채색으로 잠들어버리고 모두가 달큰한 환상에 빠지려 할 때 한 소녀는 가만히 앉아있었다. 널 너무나 좋아해서 볼 때마다 조바심나고 안타까워. 하지만 이 감정이 일방통행이 아니라 나는 충분히 기뻐 정말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어. 꽃밭들이 잔뜩 펼쳐진 세계에서너희들은 내게 무엇을 원하는거니피어나는 꽃의 향기는 여전히 내게 닿...
표정을 숨기려 소매로 입가를 가리고선 나를 원망스레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마음껏 원망하거라. 오히려 나로서는 네가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누군가를 향해 이리 솔직하게도 감정을 드러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의 상처도 나아진 거겠지. 정말로 이제는 내가 곁에 없어도 잘 지내겠구나. 어엿븐 아이야, 마지막 가는 길에 욕심 한 줌 보여주자면 너를 다음생에도 보고...
-2화그 날은 눈이 많이 내리던 겨울의 어느 날이었다. 다들 따뜻한 거실에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이제 제법 괜찮은 팀 같지 않아? 처음에는 전부 개성이 남달라서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는데."잠뜰은 재밌다는 듯 웃으며 덕개에게 말했다. 덕개는 모두를 휙 둘러보고는 조심스레 말했다. "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겉으로는 불평 자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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