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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잠깐 동안 본인의 변덕을 후회했다. 다만 그 후회는 곧 광기로 바뀌었지. 산산조각 부숴진 의안보다, 제 눈부근에서 흐르는 피보다. 그는 제 과거를 떠올렸다. 한 때 칼로 후벼파혀진 제 눈동자는 어찌되었던가. 뭉그러진 눈동자를 바라보며, 제 눈에 박힐 의안을 고르며. 본인은 어떤 생각을 했던가. 다만, 한껏 흐린 기억을 헤집어봤자 그는 한 강렬한 기억만...
그의 변덕에 대상이 된다면, 끝은 결코 좋지 못할 것이다. 그의 변덕은 늘 그러했다. 본인이 알고 싶은만큼 모든 것을 들춰내려 했으며, 들춰내기 전까지 지독하게 달라붙었지. 그렇다고 모든 걸 알게 된 순간을 즐기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별 반응 없이 고개 돌릴 뿐. 그 뒤 당신에게 단 한번 넘어오지않는 관심은, 제게 넘어왔던 변덕이 그리워질 정도로 철저하...
꿰뚫린 옆구리에서 통증이 올라왔다. 본래 감각이 무뎌 아무리 쳐맞아도 목소리 하나 내뱉지 않던 그가, 슬금슬금 올라오는 통증에. 화끈거리는 부위를 부여잡으며. 처음으로 작은 외마디 내뱉었다. 물론, 통증보다는 갑작스러운 총질에 대한 감상평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지금까지 몇가지의 상처를 얻었었나. 내리쳐진 뺨, 칼에 베인 어깨. 다만, 끝이 아니었나보지. 야...
제캐가 죽었는데 로그뺨치는자식이 어딨죠?여기있네요. 편한스루 부탁드립니다. 그의 죽음은 어떠했던가, 그는 의미있는 죽음을 택했던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에 과연 모든 이는 같은 답을 내놓을 것인가. 최후의 수단, 쓰고싶지만 쓰고 싶지 않았던 검. 과거, 항상 부드러운 것들만 쥐고있던 손은 칼을 쥐게된 이 후로 빠르게 거칠어져만 갔다. 매끈하게 쓸어내려지던 ...
몇 장의 종이, 아직도 궁금한게 있던가. 하지만 여러분이 그를 더 안다해도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무엇도 남지 않았는데, 스러진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건 여러분도 잘 알고 있잖아요, 그렇죠?
당신의 손에 인해 걸린 목걸이가 목 부근에서 반짝인다. 군복을 입을 땐 악세사리를 해본 적 없다, 아무래도 전장에서 악세사리는 그다지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니까. 오죽하면 그 조그마한 귀걸이도 빼라고 극성을 부려서, 막혀버린 구멍을 다시 뚫고 뚫고…. 다시 귀를 뚫은 횟수만 세어도 5회는 족히 넘을 정도였다. 그런 인간한테 목걸이라니. 안 어울리고 또, 어...
또 다시 전장에 떨어진 느낌, 휴식처에서 갑작스럽게 전장이 된 이 곳에서, 이리 위험한 상황에서 약속을 잡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답지 않았다. 그는 후회를 좋아하지않는 편이다, 전장에서 미련을 남겨두는 것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누군가와의 약속에 특히 조심한다. 전장에선 더더욱. 당연한 일 아닌가, 전장에서 한 약속이 지켜질 가능성은 드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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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와도 괜찮아, 오히려 환영이죠." 🦋 이름 :: Asha 아샤 생명이란 뜻을 가진 이름, 굳이 왜 이름 뜻이 생명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 역시 마찬가지. 그의 이름을 붙인건 본인의 부모이니 왜 이런 이름인지는 알 수 없지않은가. 그로서 짐작하길, 자유롭고 자비로운 그의 부모는 아마 그가 하나의 생명으로서 잘 살길 비셨던 것 같다. 만약 그의 추측이 ...
…많이 어려울수도 있는 부탁입니다.당신은 들어줄 수 있나요.들어줄 수 있다해도,들어줄 수 없다해도.당신이 어떤 선택을 해도.괜찮습니다, 상관없어요.알고 있죠, 항상…선택권은 당신에게 있었어요.혼자라는 생각을 한 후로스치는 시간들이 아리도록 슬펐다나는 엉엉 울었다그리고 울면서도 네 걱정을 했다| 향돌, 외로운 우리 내가 이런 말을 할 줄 몰랐어요. ……그야,...
당신의 말은 전부 진심이였나요? 꽃말, 불신 죽음은 사람과 가깝습니다. 그가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였습니다. 그는 늘 죽음과 마주보고 있던 사람이니까요. 그렇다고 죽음이 가벼우느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였습니다. 죽음이란 한 없이 무거운 단어입니다. 이렇게 생각으로 새기기도 벅찰 정도로요. 한 번 겪으면 두 번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말을 할 수도, 움직일 ...
당신이라면 믿고싶습니다. 하나 빠짐없이 전부. 꽃말, 신뢰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요. 조용하고, 수수하며, 별 특별할 것 없는. 따뜻하다면 따뜻하지만 차가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름이나 겨울 같은 큰 계절에 비유하기는 어려웠죠. 그는 존재감도 별로 없었고, 눈에 들어온다 해도 금방 잊힐 정도로 말 수가 적었습니다...
그는 괴기한 일을 바랬음에도, 한 편으로는… 꽃말, 괴기 일이 벌어진 것은 순식간이였습니다. 누군가가 우리 사이에서 소리소문 없이 떨어지게 된 것도. 그녀가 멀어졌다는 사실을 단 한 명도 알아차릴 수 없었습니다. 그저 평소와 다름없는 줄 알고 흘려보낸 시간들은, 사실 차근차근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소식이 들려옴으로부터 우리는 깨달아야했죠. 환상에 불...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당신이 그 마음까지 제게 보여주기를. 꽃말, 기다림 그는 특별할 것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곤 했습니다. 저는 딱히 특별할 것이 없다고요. 그 넘치는 호기심을 제외한다면요. 그에게 평범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길거리에 나뒹굴러 다니는 돌멩이와도 비슷한 것.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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