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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초콜릿 집에 들어가기 전, 장을 보러 가기로 한 두 사람은 집 근처 대형마트로 향했다. 저녁거리, 간식, 주전부리, 안주, 술 카트에 그득그득 담아 낸 두 사람은 계산대로 가 줄을 섰다. 계산대 옆 진열장에 놓여있는 초콜릿을 발견한 여주는 재현이 한눈판 사이 홀린 듯 초콜릿을 집어 들었다. 이거 아저씨가 좋아하는 건데ㅎ. 재현이 초콜릿을 좋아한다는 ...
반려 복숭아, 반인반과랑 동거해본 적 있는 사람? 난 있다. 반은 인간이고 반은 과일이라니…그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긴 하더라. 진짜 어느 날 이었어. 퇴근하고 집에 걸어가는 길거리에서 할무니가 파시는 복숭아가 너무 탐실하게 생겨버린 거야. 그래서 순간에 충동이 들었어. 복숭아, 복숭아 먹고 싶다. 복숭아 겁나 땡기는데...? 사야겠어. 뭔데 저놈 저리...
“야, 내가 보낸 릴스 왜 안 봐. 딱 네 같은 애 있던데” “나 같은 애?” “인스타에 살면서 잘 올라오지도 않는, 네가 상관도 없는 놈 스토리나 기다리는 여자” “…알고 있었어?” 비어있는 내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김도영은 아무렇지 않는 듯 내 뼈를 때렸다. 당연하지, 누가 몰라. 옆에 온 지도 모른 채 멈춰있는 인스타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오타 주의. 안녕하세요. 삼세번입니댜. 반갑습니댜. 녜..제가 왜 왔을까요. 그러게요. 전 와버렸어요. (찡긋) 제가 현생은 아주 야작에 쩔어사는 대각생(대학생)이랍니다? 항상 이맘때쯤 오는게 다덜 뭔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댜 예, 번아웃. 예, 불완전한 내 미래 장래에 대한 고민들. 그 자식들에게 파묻힐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날 어까해. 나는 세상...
🔞쪼끔..? 약약약 쉴 새 없이 바빴던 연말을 마무리하고, 는 무슨 12월 지나고 1월이 돼서도 끝나지 않은 잔업 업무 때문에 한 달 내내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얼굴엔 개기름이 좔좔 끼어 살았다. 이래서 디자인 회사는 다니지 않는 건가. 넘겨야 되는 마지막 파일을 찐 최종본으로 점검 중에 있다. 이것만 끝내면 내 손에 휴가가 쥐어진다. 제발 무사히, 이것...
#7. 사랑은 다른 사람이랑 해. 여주는 매일 밤 아저씨와 연애하는 상상을 하며 단잠을 빠졌고, 그렇게 단잠에 일어나 현실을 깨닫기도 전에 매일 아침 아저씨에게 오늘 하루도 내 생각을 해달라는 문자를 보냈을 당시. 그냥 오늘도 아저씨랑 문자 했고, 회사를 지나가면서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아저씨를 만났으니까 그것 만으로 됐다. 라고 생각하면 여주가 미친 거...
런디 : (힘이 있지만 너무 과하지 않으며 차분한 말투로) 안녕하세요 세상을 비추는 라디오의 세상을 비추는 자이자, 이 라디오의 진행을 맡은 런디, 런쥔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이 새벽에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 당신! 새벽 3시 이 시간에 깨어있는 당신! 당신을 위해 이야기합니다. 밤을 지새우게 하는 고민거리, 마음과 머리를 어지럽히는 속 답답한 이야기,...
안녕 도영아? 잘 지내? 나는 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 거긴 어때? 잘 적응했어? 음식은 잘 맞고? 사람들은 어때? 너 괴롭히는 사람은 없지? 잘 적응하고 음식도 네 입에 잘 맞았으면 좋겠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ㅎ 도영이 너 너무 잘 지내느라 나 잊어버린 건 아니지? 그랬다면 잊어버려도 돼. 너무 힘이 들 때, 한 번씩 날 떠올려주고 ...
모두가 잠 들어있을 새벽 3시, 문틈 사이로 빛이 세어 들어왔다. 동혁인가? 지금 이시간까지 뭐 하는 거지? 눈을 비비며 침대에 내려와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헤드셋을 끼고 리듬을 타며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동그란 통수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나온 걸 언제 눈치채려나 싶어 벽에 기대 동혁의 행동을 지켜봤다. 하지만 작업에 여념 없어 눈치채긴 글렀다는 생각...
#5.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요 동거하기 전 여주의 집 앞에 서 있는 재현은 엉망이 된 머리에 대충 입고 나온 후드집업은 재현답지 않게 후줄근 했고 질질 끄는 슬리퍼는 서둘러 나온 듯했다. 항상 차려진 정장에 재현만 보다 편해 보이는 되려 급해 보이는 복장을 한 재현을 본 여주는 얼이 타 집에 들어가기 전 3m 앞에서 멈춰 있었다. 상황 파악이 되지 않는 여...
#3. 내 맘 안 졸이게 해줄래. 붉어진 눈알로 정신없이 과제를 해치우고 있는 여주였다. 홀로 남아 있는 과실에는 글씨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종이들로 널브러져 있었고, 여주는 빨리 끝내고 집 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재현에게 공부한다는 메시지를 하나 남겨두곤 눈깔 빠져라 모니터의 피피티와 전공서적안에 빠져들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 3시가 되어가고 있었...
#1. 클럽 차 안은 조용히 서늘한 공기만 맴돌았다. 조수석에 앉은 여주는 가만히 운전대만 잡고 있는 재현의 눈치를 보며 입술만 옴짝달싹할 뿐이었다. 이 사달이 난 이유는 여주가 약 10분 전 까지만 해도 재현 몰래 클럽을 가 빵댕이를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석탱이에 있는 클럽을 어떻게 찾아서 왔는지 모르겠는지만, 불구의 정재현은 맥주병을 들고 혼자서 ...
“나 남소 받는다?” “누구?” “김도영” “아 그래?” “진짜 맘에 들어. 진심으로 잘해보고 싶어. 어떤 컨셉으로 밀고 갈까?” “걔, 가식적인 거 싫어해. 수수하게 네 모습 보여주고 와”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어쩌다 알게 됐어” “그래? 땡큐~” 넌 이렇게 너의 소식을 전해오네. 어떻게 나랑 가장 친한 대학 과 친구를 소개받을 생각을 했을까. ...
너희의 전 남자 친구는 어떤 사람이었어? 든든한 연상 남친? 귀여운 연하남친? 아니면 티격태격 친구 같은 동갑 남친? 아, 너무 편협한 시선인가? 든든한 연하남친? 뭐 이런? 내 전 남자 친구는 말이야. 굉장히 다정하고 귀여운 연상 남친이었어. 헤어지는 그 끝에도 여전한 다정이었어. 이것도 다정이라면 다정이지. 오빠가 너무 좋은 사람이었거든? 말투도,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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