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작성 날짜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공백 포함 1,516 자 아츠른 전력 60분, 주제 '가상현실' 다자이 오사무 X 나카지마 아츠시 "다자이 씨." 조용하고 잔잔한 토요일 오후였다. 사무실에는 아츠시와 다자이 딱 두 사람만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는 다정한 침묵이 가득했다. 이윽고, 아츠시의 가늘고 어여쁜 목소리가 다소곳하게 다자이를...
작성 날짜 2017. 11. 18 공백 포함 1,004 자 아츠른 전력 60분, 주제 '치사량의 사랑'다자이 오사무 X 나카지마 아츠시 사랑은 가벼운 것, 쉽게 깨져버리는 것. 사랑이라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손으로 잡을 수 없고, 눈으로 볼 수 없으며, 상대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신뢰인 것이다, 사랑...
당신을 잊지 못하였습니다. 당신을 잊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여전히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저는 아마 오랜 시간이 지나야 당신을 잊겠죠. 아니, 영원히 잊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당신을 잊으면 당신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꽤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잘 잊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줄지도 모릅니다. 어찌 되었든지, 저는 당신을 잊...
작성날짜 2017년 10월 1일 일요일 10시 35분 공백 포함 1,567자 타카스기 신스케 X 사카타 긴토키 네가 죽였다.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존경하고,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였다. 그리고, 영원은 없다. 정신을 차려보았을 때, 나는 그들과 멀어지고 있었다. 그들은 네비게이션이라도 있는 듯 각자의 길을 ...
작성날짜 2017. 8. 26 공백포함 1,223자 아츠른 전력 60분, 주제 '어리광' 다자이 오사무 × 나카지마 아츠시 × 쿠니키다 돗포 어리광 부려도, 괜찮아. 늦은 아침이었다. 늘 그랬듯 정 시간에 딱 맞춰서 출근한 아츠시는 천천히 거북이걸음으로 제 자리에 가 앉았다. 그런데 어쩐지 평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무거운 돌이라도 얹어놓은 듯 푹 숙인 고...
월요일보다는 조금 더 차분한 화요일, 오전의 밝은 햇살이 옥상을 내리쬐었다. 초록빛 나뭇잎에 맺힌 이슬들은 뜨거운 열에 투명하게 빛을 발하며 천천히 사라져갔고, 그 옆의 한 남자도 피처럼 붉었던 삶을 정리하며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자이씨, 내려오세요." 깊게 내려앉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천천히 고개를 돌린 남자의 눈동자에 붉게 충혈된 눈의 소년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사무실 안, 다자이는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며 다리를 살짝 꼬아서 무릎 위에다 책을 올려 천천히 페이지를 넘기며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다. 다자이가 맡긴 업무를 마친 아츠시는 서류를 가져다 놓다 편안해 보이는 다자이의 옆을 향해 사뿐한 걸음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자이의 어깨 너머로 책을 바라보았다. "무슨 책이에요,...
이상한 꿈이였다. 그 꿈은 한없이 고요했고 어두웠다. 검은 빛의 날카로운 무언가에 찔리고, 그것에 발을 단번에 툭 잘린 후 고통스러워 하다 허우적대며 잠에서 깨어났다. 분명 꿈이였지만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발목의 이질감에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발이 없었다. "흡, 바, 발이 없어.. 내 발이.. 발이..." 소년의 눈동자가 공포로 흔들렸다. 심장이 빠르게...
아츠시의 자안이 옅은 빛을 받고 잘게 흔들렸다. 떨리는 소년의 시선 끝에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믿고 의지했던 이가 서있었다. 남자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다정했고 소년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다. 그 속에 빠진다면 헤어나올 수 없을만큼 커다란 사랑이었다. 하지만 그에 반하기라도 하듯 두르고 있는 붕대는 하얀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
문득 떠오르며, 머릿 속을 가득 채우는 생각이였다. 능글맞는 말들을 쉽사리 꺼내는 그 입술을 훔친다면 그의 반응은 어떨까. 나를 보며 경악해버릴까, 혹은, 내심 좋아할까. 한번 떠올라 버린 생각은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어가다 "가능할 리가 없잖아." 라는 한숨이 가득 섞인 말에 재가 되어 이미 산처럼 수북해져 있는 다른 재들 위에 눈처럼 소복이 덮히고 있...
야근, 그것은 다자이 오사무라는 사람에게는 멀고도 낯선 단어였다. 아츠시가 오기 전에는 그라도 조금 했을지 몰라도, 그가 오고 난 이후로는 잡무를 모두 떠넘겼기에 더더욱 그랬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오늘은 후쿠자와의 직속명령이 내려왔고, 그 탓에 야근이라는 것을 하게 된 것이였다. 거기다 도망이라도 칠려고 시도하면 바로 CCTV에 걸려버리는 탓에 다자이는 입...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