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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은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 도윤의 전화번호를 받게 된 날, 규혁은 이 번호로 연락이 오는 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규혁의 좁은 식견에서 비롯된 편견에 불과했다. 매일은 아니었지만 도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규혁에게 먼저 문자를 보냈다. 편의점에 에너지 드링크 들어왔어요? 오늘은 날이 춥네요. 편의점은 조금 어때요? 사...
이규혁은 늘, 자신만의 우상을 원했다. 우리 몇 시에 만나기로 했더라. 맞춤법 하나 틀리지 않고 마침표까지 완벽한 문장이 규혁의 휴대폰 화면 상단을 덮었다. 천천히 손을 뻗어 휴대폰을 들어 올렸다. 메세지 옆에 뜬 시간은 오후 일곱 시. 베리드 스타즈와 그 속에 묻혔던, 묻혔었던 이들과 만나기로 했던 시간이 벌써 한 시간 뒤로 다가와 있었다. 각자 새로운 ...
------------------------------------------------------------------------------------스포방지선---------------------------------------------------------------------------------------------- 피로감. 그 단어만큼 규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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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스타즈가 끝이 났다. 배신자. 이전에도, 앞으로도 절대 지울 수 없을 이름을 내게 안긴 프로그램이 무너졌다. 무리한 개발과 날리듯 한 공사 진행으로 인한 붕괴 사고, 거기서 비롯된 3명의 사상자. 영원히 폐허로 남아있을 것만 같던 프로그램은 논란을 원동력 삼아 새로운 시즌의 준비에 들어섰다. 새로 시작되는 베리드 스타즈와 함께 Top 5, 정확히는 ...
작성 날짜 2018년 9월 30일 일요일 / 2021년 6월 17일 수정공백 포함 6,563자아츠른 전력 60분, 주제 '허니트랩(미인계)'다자이 오사무 X 나카지마 아츠시 "하, 고작 이런 꼬맹이를 유혹하라고? 날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아닌가. 애초에 유혹해야 하는 이유는?" 다자이를 직접 마주한 사람 중 누군가, 이런 말을 남겼었다. '세상 모든 이를...
밝은 빛이 왕성 안을 한가득 채웠다. 오랫동안 응시할 수밖에 없을 만큼 반짝거리고 황홀하나, 그렇다고 해서 시선을 돌리지 않는다면 영영 눈이 멀 것만 같은 투명함. 실체 없는 빛을 바라보고 있던 요한의 귓가에 가벼우나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함으로 가득 찬 구두 소리가 들려왔다. 감히 그 빛보다 더욱 환하고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그의 군주는, 차분한 걸음걸...
상황이 좋지 않다. 제국군이 바로 앞에 와있다. 지난 전투들로 인해 부상을 입은 기사들이 침대를 가득 채웠다.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낮을 보내고 나니 이렇게 글씨를 써 내릴 시간이 있다는 게 감사할 정도다. 이게 몇 번째 삶인지, 몇 번째 도전인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세기 시작했던 날들이 이제는 고통스러워 그만둔 지 오래다. 그저 모두를 살리겠다는...
언제나 충성하는 로드께. 로드, 저는 세상에는 가질 수 없고 감히 가지고자 욕망해서도 안 되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군주의 자리이고, 임자가 있는 자의 마음이며, 제 위치에 맞지 않는 것들이겠지요. 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하는 이에게 돌아오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요 상실 뿐이기에 저는 욕망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가지고 싶은 게...
※삼각관계입니다, 아츠시가 츄야를 신뢰한다는 약간의 날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츄야가 다자이를 상상 이상으로 싫어합니다.※ 나카하라 츄야에게 오늘은 간만의 좋은 저녁이었다. 업무는 완벽하게 끝이 났고, 선물로 받은 와인의 향도 끝내줬으며, 방해하는 사람 역시 하나도 없었다. 평소였으면 아쿠타카와든 다자이든 그게 누구든지 현관문을 무식하게 쾅쾅 두드리며 자유...
환한 달빛을 더욱 밝게 해주는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밤이었다. 궁 안은 왕의 탄생일 파티로 소란스러웠고 환한 조명과 사람들로 가득 차서 반짝거렸지만 어째서인지 진의 눈에는 쉽사리 익숙해지질 못했다. 본인조차도 부적응자라 느낄 정도였다. 평범한 감찰과 직원에서 왕자가 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지만, 왕실의 치렁치렁한 의복은 여전히 무겁기만 ...
"진, 할 말 있는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어." "어, 나 멀쩡해. 편하게 말해." 오터스 진의 인생은 평온하고 무미건조했다. 남들이 하는 만큼 공부하고, 운동하고, 직장을 다녔다. 직장에서도 평범함은 여전했다. 감찰을 위해 출장을 가면 지역의 특산물을 사오고, 쉬는 날에는 니노와 술을 마시며, 동료들과 간식거리를 나눠먹었다. 알고보니 왕자라는 사실 탓...
별은 밤을 비춰주는 작은 등불이다. 달과 조명이 없더라다 작은 별이 밤하늘에 보석같이 하나 둘 박혀 있다면 어두운 길 위에 자그마하지만 선명한 불빛이 내렸다. 하늘을 올려다 보며 별을 세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이기도 해서, 손가락을 접으며 그 많은 별들을 하나씩 바라보다보면 하룻밤이 훌쩍 지나기도 했다. 작지만 충분히 도움이 되는 별. 그마저도 없는 ...
작성 날짜 2018년 7월 23일 월요일 공백 포함 2,281 자 아츠른 전력 60분, 주제 '촛불이 다 타는 동안' 다자이 오사무 X 나카지마 아츠시 “갑자기 무슨 초에요? 혹시 초 이용한 자살 방법이라도 알아오신 거에요?” 외출하고 돌아온 다자이의 손에 들린 초를 보고 아츠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초에 관심이라고는 없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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