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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래서? 그 다음엔?” “음, 그 다음엔 초대장을...” 젠장, 언제 와? 벌써 몇 시간 째 떠들고 있는데 마법사라곤 그 로브 끝자락도 안 보인다. 처음엔 뭐라고 떠드는지 보자 싶던 눈빛이던 다른 용병들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더니 기어코 옹기종기 둘러앉아서 듣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손짓은 조금이라도 재미없어지면 바로 죽이겠다는 모습이라, 입을 멈출 수...
“양치기.” “꺼져.” “오늘은 나가야 해.” “왜? 이번엔 날 두 번 죽이려고?” “양치기.” “어떻게 된 애가 자길 지키려다가 죽은 사람을 두 번 죽여? 아, 이름도 모르는 아저씨니까?” “양치기!” “소름끼치는 계집애.” 쾅 소리를 내며 문이 닫혔다. 양치기가 내게서 닫은게 문만이 아니란 사실은 너무나도 자명했다. 손을 내려다 보았다. 이미 이 손에 ...
한 달이 지났다. 놀랍게도, 세상은 제법 그럭저럭 돌아갔다. 황태자는 좀비가 되었고 황태자비는 좀비가 되었는지 그대로 죽었는지조차 불명이었으나, 결론적으론 그랬다. 하지만 황제는 살아있지만 후계가 없고, 황족의 결혼식에 참석한 제국의 귀족 태반이 죽어나갔다. 이 ‘그럭저럭’ 의 상태가 오래가지 못하리란 건 뻔한 사실이었다. 살아남아 제 영지로 돌아간 귀족들...
3년 전, 세상이 완결났다. 적당히 좋아하던 소설에 빙의해 적당히 유년기를 보내고 적당히 여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을 지킨지 15년 정도가 지난 날이었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그 결실을 이루는, 둘의 결혼식 날. 소설의 마지막 장. 소설이 완결난 그 후를 상상해본 적 없는 건 전혀 아니었다. 결혼식의 하객으로서 신랑신부의...
땅콩 소설 20xx년, 세상에 균열이 생긴 지 3년. 사람들은 각자 금 간 세상에서 금 간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자기 발 밑이 갈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새롬게 생겨난 ‘헌터’ 라는 존재에 자신의 인생을 떠맡겨놓고 살았다. 근원도 이유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존재였으나, 균열 밖에선 일반인과 다름없어도 안에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그들의 존재는 벼랑...
욕설주의 유혈 주의 재미없음 주의 글 못 씀 주의 ------------ “이게 대체 무슨….” 알파, 아니 각별은 급변하는 상황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갔다. 지금으로부터 몇 분 전, 갑자기 등 뒤에서 나타난 잠뜰 학생이 각별의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눈 깜빡한 새에 이곳으로 이동시켰다. 그 전까지 각별이 있었던 곳이 초능력 억제 결계와 물리 방어진이 수십 겹...
트위터에 올렸던 조각글 기반~ 인어/수영선수를 누구로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명시 안했어요 와 솔로몬! 쪼대로 생각하면서 보십셔 감삼다(꾸벅) ----------------- 세 발자국만 걸어도 바닷물이 허리까지 차오를 정도로 어렸을 때, 두 눈을 질끈 감고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 과격하게 또 따스하게 나를 감싸 안던 바다에게 난 첫눈에 반했습니다. 조용하고 ...
후욱, 훅, 크흑, 쿨럭. 거칠어지다 못해 이젠 비명 같아진 숨소리가 느껴졌다. 쿵쿵쿵 심장이 요동친다. 더 이상 달리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마지막 경고로까지 느껴졌다. 그러나 잠뜰은 멈추긴커녕 오히려 심장 소리에 맞추어 더 빠르게 두 다리를 내질렀다. 더는 못한다는 듯 자꾸만 주저앉으려는 두 다리를 다그치며 움직이는 동시에 대피로를 추려내고 또 추려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아, 거기 누구 있죠?” 뚝. 저녁 기도의 앞 구절을 읊던 라더는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에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 있네. 서라더, 16**년 12월 15일 생, 15년 전 부모를 잃고-” “잠깐, 다짜고짜 뭡니까? 아니, 애초에 제 정보는 어떻게,” “-7살 때 부터 독실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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