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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황해서 전화를 끊지도 못하고 말을 하지도 못하고 화면 속에서 1초, 1초 시간이 지나가는 걸 바라보고 있었다. 항상 익숙해야 하는 구나. 그러지 않으면 또 내가 얼마나 이 사람이 좋은지, 이 사람이 지금 나를 얼마나 아껴주는지 알게 되어서 속절없이 이 사람에게 물들어 흠뻑 젖어버리는 거구나. 나중에 드라마 때문에 바빠서 몇 달을 제대로 못 보면, 그...
"누나 괜찮으세요?" 매니저가 내 눈치를 살폈다. 응, 괜찮아. 최대한 온화한 미소를 걸고 말했지만, 그게 어째 매니저에게 더 두려움을 심어준 것 같다.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월요일에 보려다가 내 실수로 못 보고 3일 째 통화도 겨우 하고 있다. 더 끔찍한 점은 내일은 이민혁이 회사로 불렀다는 점. 휴대폰이라도 보라며, 내게 휴대폰을 매니저가 내밀었지만, ...
- 여보세요? "응…." 축 처진 목소리로 대답하자, 수화기 너머 우리 유기현 씨는 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왔다. 무슨 일이 있냐, 괜찮냐, 못 와도 된다, 자기가 가도 된다, 어디 다친 건 아니냐. 순식간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 지금 어디야? "차 안. 못 가서 미안해요." - 그런 거에 미...
바로 답이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휴대폰 화면만 계속 들여다보았다. 답장이 오면 바로 튀어나가려고. 소파에 등을 딱 붙인 채로 누워서 휴대폰만 보고 있는 나를 향해 이민혁의 혀 차는 소리는 또 들렸다. 저거, 저러다가 휴대폰 얼굴에 또 떨어트리지. "너 왜 악담해아악!" "뭐야, 뭔데." "나 간다. 야, 일 열심히 해!" 갑작스러운 내 비명에 이민혁이 자...
* 32편 전체 수정되었습니다. 새로 읽지 않으셨다면, 읽고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차에서 내리기 전의 가벼웠던 입맞춤과는 달리, 이번에는 TV 드라마 속보다 더욱 진한 입맞춤이 이어졌다. 호흡이 모자라 잠시 입술을 떼면 다시 입술을 물어오는. 고개가 몇 번 움직였을까. 드라마 속 내가 내지른 외침에 우리는 그제야 떨어졌고 여우 같은 유기현 씨는 슬쩍...
* 아예 새로 썼습니다. 기존에 남겨주셨던 댓글은 제가 잘 캡처하고 삭제합니다. 적어주신 마음 너무 감사해요. 남자 배우 분 질투 났다는 말에 크게 웃었다. 기사도 찾아봤을까? 혹시 내가 열애설이라도 났을지 생각하면서. 작품 덕분일까 워낙 케미가 좋았다는 말이 많았고 그 이후로도 가끔 둘이 다시 작품 안 하냐는 글이 있는 걸 알고 있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해당 글은 킬링타임 (@killingme_m) 님께서 쓰신 소재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본 트윗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썰체가 아닌 관계로, 부득이하게 시점이 1인칭이 아닙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놀이터, 또 다시 놀이터 "으아앙." 놀이터에서 어린 여자 아이의 서러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아차. 기...
[곧 퇴근] [아마 집 가면 5시 좀 넘을 것 같아] [저녁 뭐 먹을까?] 일요일에도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 고생에 한 몫 한 게 또 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평일에 좀 안 만나면, 주말은 온전히 출근 안 하고 쉴 수 있으려나. 운전석 의자에 깊게 앉아 생각했다. 그래도 촬영 들어가기 전에 좀 많이 보고 싶은데. 촬영 들어가면, 매일매일 집에 못 들어...
눈을 떠 집 천장을 봤을 땐, 내가 중학생 사춘기 소녀라도 된 줄 알았다. 아마 그 누구에게도 내가 아까 꾼 꿈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하지 못하리라. 그리고 순간 간지러움이 발끝부터 타고 올라왔다. 30살. 누군가는 적절하다고 할 거고 누군가는 아직 어리다고 할 거고 누군가는 사회 경험이 많다고 할 나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뜻은 넘치지는 않더라도 부족...
"그래서 나 뭐라고 부를 거야?" 머리를 귀 뒤로 넘어주던 손길은 그대로 내 머리를 차분하게 쓰다듬었다. 편안하고 다정한 손길. 나를 향한 이 사람의 마음 중 아주 조금만 담겼을 이 손길의 다정한 온도가 좋다. 나른함이 온 몸을 감싸, 눈이 감길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지. 오늘 꼭 정하게끔 할 것 같은, 묘한 단호함이 느껴졌다. 호칭….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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