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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Halie Loren – I Don’t Miss it That Much / Ellie, My Love 마음이란 참 이기적이다. 오랜 시간 머물다 갔음에도 인생에 한 페이지조차 안 될 정도로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억의 강기슭에 스치듯 있다 간 사람이 추억의 페이지 곳곳을 차지하기도 하니까. 이기적인 마음의 기준에 맞춰 분류...
BGM : Rubato – 그리고 그 밤, 발리의 석양, 자유롭게 날 수 있다면, 여름새가 불러준 노래, 그리움으로 반짝이던, 떠날 준비, 우리의 끝을 위로하며 / 배진렬 – A Walk In November “어! 타미 친구분. 맞으시죠?” 처음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너를 봤을 때 그저 닮은 사람이라고만 여겼다. 이 도시에서 언제 떠날지 모를 너를 마주치...
BGM : Midnight in Paris Sound Tracks(Si tu vois ma mére, I Love Penny Sue) “오, 대박. 잭팟이다.” 타미는 지금 파리의 한 뮤지엄에 와 있었다. 뮤지엄? 뮤지엄이라고 해야 할지 궁전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름은 Le petit Palais 였는데 사실 그저 Free Entrance 라는...
BGM : CHEEZE - 일기예보 현은 바깥에서 벌써 몇 분째 서성이며 통화하고 있었다. 초조한 마음에 무심코 씹어댄 손톱 끝이 엉망이었다. 마음 같아선 당장에라도 휴대 전화를 내동댕이치고 싶었다. 그렇게 당장 눈앞에서 치워버려서 끝날 간단한 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현은 운동을 그만두게 되고 나서 한두 번 펴봤던 게 전부인 담배가 절실히 생각났다. “…...
BGM : KARE KANO SOUND TRACK(一期一会[일기일회]) “기어가 원래 몰던 거랑 조금 다르네……” 설레요, 선배. 사이드 브레이크와 기어를 요리조리 체크해가면서 현이 입술을 크게 벌리며 웃어 보였다. 가경은 아직도 이 상황이 의아해 공항에서부터 품었던 의문을 슬쩍 꺼내었다. “어떻게 한 거니? 이번 여행에 차는 없다고 괜히 운전하고 싶은 마...
BGM : Sugarbowl - 어떤 사이(Original.ver) 스파르타에서 마지막 차를 타고 도착한 모넴바시아는 이미 잠든 지 오래였다. 산들거리는 바람과 함께 야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현과 가경 둘 뿐인 듯했다. 숙소 근처의 불빛이라곤 마을 중간마다 띄엄띄엄 서 있는 가로등과 지금 앉아 있는 발코니 옆의 무드 등, 그리고 달빛이 전부였다. “선배, ...
BGM : KARE KANO SOUND TRACK(余韻叙情 [여운서정]) / Dakota Staton - Misty “선배, 여기 어때요?” 현이 불쑥 가경의 앞으로 휴대 전화 화면을 내밀었다. 웬일로 가경이 옆자리에 앉을 때도 별 미동이 없다 했더니 무언가를 검색하고 있던 듯했다. 현이 내민 액정엔 이름 모를 여행지의 풍경이 띄워져 있었다. 예쁘지 않아요...
BGM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SOUND TRACK(외로움이 밀려올 때) “현아, 혹시 어디 아프니? 안색이 별로 안 좋아 보여서. 어젯밤에도 뒤척이던데.” “너무 뜨거워서 잠깐 놀란 게 그렇게 보였나 봐요. 저 많이 그랬어요? 선배 괜히 저 때문에 잠 못 잔 건 아니죠?” “무슨 그런 말을 해. 정말 괜찮은 거 맞아?” 곧장 이마로 다가올 것 같은...
BGM : Glee (Soft Piano Songs) / Mood Music Café / Summer Piano Bar (Piano Party Music Delux) / Secret Life of the Sea (Ibiza 2013 Piano Bar Music) / Ibiza Piano Bar / FILM HER SOUND TRACKS (Photograph...
BGM : FILM HER SOUND TRACKS(The Moon Song & Photograph) “Have a wonderful time with Nafplio.” 직원의 기분 좋은 인사를 뒤로하고 맞이한 첫 숙소는 기대 이상이었다. 아크로나플리아의 경사지에 자리한 호텔은 나플리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를 가지고 있어서 흡사 나플리오를 다스리는...
BGM : YIRUMA - Chaconne 2 / Joy “선배, 이제 와서 묻는 것도 웃기지만…… 이렇게 배낭여행 같은 여행도 괜찮아요? 선배가 다 좋다고 해서 의기양양하게 계획하긴 했는데 지금 와서 갑자기 걱정돼서요.” 조수석에 앉아 말없이 차창 너머만 보고 있는 가경을 현이 곁눈질로 보며 조심스럽게 말을 붙였다. 현의 목소리에 방금 꿈에서 깬 듯 몽롱...
BGM : Pianopoem - 느림의 미학을 위하여 엄청난 갈증에 반쯤 뜬눈으로 무심코 손을 옆으로 허우적대던 현이 조용한 집 안을 느끼며 벌떡 일어나 두리번거렸다. 주말 아침마다 풍기던 커피 냄새에 그사이 익숙해졌었나 보다. “선배도 당연히 일정이 있겠지. 굳이 그걸 나한테 말해줄 필요도 없고. 그래도……” 결국 궁금함을 참지 못한 현이 통화 기록에서 ...
지친다. 주황색으로 점멸되는 신호등을 보고 정지선에 멈춰서며 현은 문득 생각했다. 이젠 지친다고. 현은 지환과 헤어지고 오는 길이었다. 짧지 않았던 이번 연애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던 이유가 전과 같았음을 이제는 현도 알 수 있었다. 한 단어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감정을 눈에 품고 현을 바라보는 사람이 송가경이 아니다. 현이 만난 모든 사람은 어딘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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