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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협ㅡ!!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이른 아침 공기를 가른다. 막 머리를 다 만진 대협이는 베란다 창문을 열었다. 저 아래에서 영수가 이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대협이는 난간에 팔을 걸치고 영수에게 손을 흔들었다. 안녕, 영수야~ 하절기가 되면 아침 연습시간을 앞당긴다. 언젠가부터 영수는 상습적으로 늦는 대협이네 집에 와 윤대협을 직접 챙겨 가기 시작했다. 오...
윤대협이 김수겸이 다니는 대학으로 진학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윤대협. 그 애가 고1 인터하이 무대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수겸이는 그 애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사실 윤대협을 눈여겨본 게 수겸이 하나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 여름 윤대협의 데뷔는 그야말로 화려했기 때문이다. 능남에서 1학년 유일의 주전으로 출전한 그 애는 첫 경기부터 혼자 수십 점의 득점을 올...
1학년 여름, 인터하이. 태산이는 벤치에 앉아 코트 위에서 공을 몰아가는 윤대협을 바라보았다. 혼자서 공을 몰아 속공하는 그 애를 아무도 따라잡지 못했다. 그 애가 마지막으로 띄워 올린 공이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버저비터, 능남의 승리였다. 경기장의 높은 천장에서 조명이 쏟아져내려 매끈한 코트 바닥이 번쩍번쩍 빛났다. 태산이는 땀에 젖어 활짝 웃는 그 ...
*** 민해우 님의 썰(https://twitter.com/holdonyoubreath/status/1628590359969419266?t=yHCSLnn4YHafMK99FSUOuQ&s=19)을 기반으로 쓴 글입니다 황태산은 윤대협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황태산이 피를 토하며 죽어갈 때도 윤대협은 울지 않았다. 입에서 피를 울컥울컥 토하는...
*** 민해우 님의 썰(https://twitter.com/holdonyoubreath/status/1628590359969419266?t=yHCSLnn4YHafMK99FSUOuQ&s=19)을 기반으로 쓴 글입니다 능남고교 농구부에 입부해서 처음 후쿠다를 보았을 때, 센도는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애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럴 리는 없었다. 도쿄에서 나...
*** 날조주의 *** https://in-my-frontyard.postype.com/post/14257583 이 글과 희미하게 이어집니다 *** 태산대협태산 요소 희미하게 있을 有 태섭이랑 같이 살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인데, 태섭이는 글씨체가 예쁘다. 그 애를 이루는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약간은 의외였다. 태섭이는 집을 비울 때면 종종...
태섭이의 몸은 단단하고 탄탄하고, 체구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간다. 이걸 우성이가 어떻게 아냐 하면, 안아 들어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그건 합의에 의한 건 아니었는데, 그래서 결말이 좋지 않았다. 우성이에게 무슨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냥, 그날도 원온원을 하고 들어가는 길이었다. 길거리는 한산했고, 늦은 오후의 햇살이 나무 ...
우성이는 의외로 뭐랄까, 좀... 아기자기한 데가 있었다. 우성이가 가져온 케이크를 보며, 태섭이는 그런 생각을 했다. 북산에서 3년을 보낸 태섭이는 이런 게 좀, 특이하게 느껴졌다. 북산 녀석들은 누군가 약한 모습이라도 보이면 가열차게 비웃으며, 누군가 고맙다고 한마디 하기라도 하면 발끈하는 녀석들이다.("뭐가 고맙다는 거야!" "널 위해서 한 게 아니야...
송태섭의 미국행이 결정되었을 때, 정말 의외로, 미국에 있던 정우성에게서 연락이 왔다. 태섭이가 정우성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쳤던 건 고등학교 2학년 전국대회 본선ㅡ산왕전ㅡ에서였다. 경기가 끝나고 산왕팀과 번호를 주고받긴 했지만 정우성과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었는데,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온 것이다. 알고보니 정대만 → 이명헌, 최동오를 거쳐 소식이...
*** 날조주의 *** https://in-my-frontyard.postype.com/post/14161842 이 시리즈와 희미하게 이어집니다 중학교 2학년 여름, 인터미들. 정우성의 팀은 도쿄에서 온 팀에게 패배했다. 우성이의 눈물은 생리적인 것이었다. 분하거나 아프거나 억울할 때, 의지와 관계없이 줄줄 흘러내린다. 우성이는 상대팀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해가 길어지고 있었다. 주말이면 교문이 열리지 않았으므로, 태산이와 대협이는 태산이의 출전정지 시절 연습장소였던 공원에 가서 원온원을 하곤 했다. 하다보면 어느새 날이 저물어간다. 밤에 돌아가기에는 좀 멀었기 때문에, 연습하다 날이 어두워지면 태산이는 근처에 있는 대협이네 집에서 자고 가곤 했다. 도쿄에서 스카웃되어 온 대...
태산이는 키가 큰 편이었다. 그리고 점프를 아주 가볍게, 높이 뛸 수 있었다. 코트 한구석에서 레몬절임을 먹으며 슛 연습을 구경하던 대협이가 말했다. 태산아, 앨리웁 해볼래? 그게 뭔데? 공중에서 공을 잡아서 덩크하는 거야. 입안에 든 레몬을 우물거리며, 대협이는 공을 머리 위로 높이 던졌다. 태산이가 폴짝 점프해서 공을 잡아 내려와서는 대협이에게 던졌다....
1학년 봄. 능남고 농구부에 입부한 황태산은 화제의 신입생 윤대협에게 대뜸 라이벌 선언을 했다. 윤대협은 그런 황태산을 쳐다보며 눈을 깜빡이다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 그래. 대협이는 웃으면서 말했다. 잘 부탁한다. 농구부의 유망주는 웃는 얼굴이 천진한 데가 있었다. 그 시원스러운 미소를 보면서, 태산이는 대협이가 내민 손을 잡았다. 태산이는 관심과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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